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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행복을 더하는 기부’희망나눔 행사 개최
희망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공주’를 주제로 1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순회 모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여러 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나눔의 뜻을 모았다.행사에 앞서 공주시립합창단이 식전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고,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감사 인사와 함께 사랑의 열매를 시장에게 전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이어 읍면동에서 추천한 기부자들과 공동모금회 추천 기부자들이 참여한 성금 전달식이 진행되되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장이 가득 채워졌다.특히,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이 대백제실에 마련된 접수 창구를 통해 직접 성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운영해 시민 참여 폭을 넓혔다.또한 시청 현관에서는 이동식 커피차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짧은 쉼을 제공했다.올해 주요 기부자는 여러 기관, 사회단체, 기업,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이 고르게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갈릴리수양관 1200만 원, 의료법인 주은복지의료재단 500만 원, 공주농협본점 300만 원, 종로약국 500만 원, 공주시새마을회 600만 원, 공주사랑후원회 600만 원, 대한민국스포츠낚시연맹 460만 원,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100만 원, 공주농협농가주부일동 300만 원,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꿈앤카페’300만 원이 성금을 전달했다.또한 전통궁중칼국수 500만 원,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 500만 원, 평풍토건 500만 원, 사계절육묘장 500만 원, 부자떡집 800만 원, 우리환경 500만 원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특히 지역 곳곳의 기업과 단체가 해마다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해진 정성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으로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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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 충남평생학습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 수상
충남평생학습 한마당 사진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는 2025년 ‘충남평생학습대상’에서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충남 15개 시군과 교육청 등 평생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충남평생학습 한마당’행사에서, ‘행복학습나눔’을 기반으로 구축한 공주시형 선순환 평생학습 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공주시는 올해 ‘행복학습나눔’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평생학습관–읍면동 평생학습센터–고마학습나루를 촘촘히 연계하고, 도시 전역의 인문·문화·복지·산업 자원을 학습으로 엮어 교육기부와 작품 기부, 지역 활동으로 다시 나누는 공주시형 선순환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했다.‘행복학습나눔’은 시민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강좌를 제안하고, 이를 교육기부와 마을 활동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 → 참여 → 기부 → 지역 자산 축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킨 것이 특징이다.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694명의 교육기부자가 참여했으며, 42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특히 이미용, 생활 안전, 환경, 디지털, 문화예술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기부 유형을 다양화해, 행정 주도가 아닌 학습동아리와 시민 중심의 참여 구조를 꾸준히 만들어 왔다.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돌봄·환경·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과 고령층, 취약계층 등 다양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학습 기회와 교육기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충남평생학습 한마당에서는 국내외 우수 평생학습도시 사례 발표 등 평생학습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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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입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2만 5천 건, 총 38억 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에게 기한 내 납부를 적극적으로 당부했다고 밝혔다.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공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시시 이상 이륜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과세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단, 연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고령 납세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자동차세 고지서를 큰 글씨 고지서로 제작해 납부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위택스, 지로, 자동응답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기타 문의 사항은 공주시청 세무과로 연락하면 된다.이승습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공주시민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납부 기한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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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완료…에너지 불균형 해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사진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는 정안면 운궁리 마을과 우성면 단지리 문화마을에 추진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16억 원 가운데 도비 8억 원, 시비 6억 4천만 원, 자부담 1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정안면 운궁리 마을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3기와 공급관 3.92km가 매설되었으며, 우성면 단지리 문화마을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1기와 공급관 1.34km가 매설됐다.저장탱크와 공급관, 가스 계량기·보일러 등 부대설비를 설치하고 집단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연료보다 약 30%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졌다.이로써 정안면 운궁리 마을 89가구와 우성면 단지리 문화마을 31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철 난방 걱정과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명구 경제과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LPG 보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생활 편익 증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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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도서관, ‘2025년 독서진흥사업 우수자’시상
공주시도서관 독서진흥행사 우수상 시상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가 지난 12일 행복누림에서 2025년 공주시 독서진흥사업 우수자를 시상하며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제25회 전국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 대상 수상자 2명과 제4회 독서마라톤대회의 우수 완주자 5명에게 공주시장상이 수여됐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전국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도서관 책축제와 함께 열리는 경진대회다.올해 대회는 지난 11월 1일 공주시 행복누림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111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이 중 70점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제4회 공주시 도서관 독서마라톤대회는 책을 읽고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여 완주하는 독서 운동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됐다.총 104명이 참여했으며, 완주자 가운데 5명이 우수 완주자로 선정됐다.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독서진흥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여 독서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 우수작 30점은 웅진도서관 나루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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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당 이은혜 대표, 공주시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태양당 재 공주시한마음장학회 장학금 기탁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한마음장학회 이사로 재임 중인 이은혜 태양당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2일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이은혜 대표는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봉황중학교 학부모회와 공주시학교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공주시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공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는 올해 총 726건, 9048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되는 등 시민과 지역 단체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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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전국 2위, 충남 1위’
공주시,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전국 2위, 충남 1위’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충남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15일 시에 따르면, 올 2분기 생활인구는 월평균 70만 2738명으로, 1분기에 이어 충남도내 1위를 유지했으며 전국 순위는 지난 분기보다 3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생활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류인구 역시 월평균 59만 8778명으로 충남 1위,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체류인구는 30~50대 비중이 높으며,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이 약 11만 원에 달해 공주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주시는 지난해에도 연간 생활인구 779만 명으로 전국 3위, 충남 1위를 기록했으며, 백제문화제가 열린 지난해 10월에는 월간 생활인구가 78만 명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증가의 배경으로 공주시의 생활인구 확대 정책과 대형 문화 행사 육성 전략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백제문화제, 석장리 구석기축제, 겨울공주 군밤축제, 공주 국가유산 야행,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공주야밤 맥주축제 등 공주시 대표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머무르는 관광’을 이끌어낸 것이 체류형 도시 위상을 강화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특히 유구한 역사와 자연경관에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지속적인 생활인구 증가를 견인했다.또한 시는 온누리공주시민제도 운영을 통해 외지 방문객에게 역사유적지 할인, 음식점·카페 등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생활인구 산정 결과는 ‘공주시가 머무르고 즐기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하고,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행정과 마케팅을 통해 생활인구가 지역 상권의 실질적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월 1일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실제 지역 활력과 이동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단순한 인구 규모를 넘어 ‘어디에서 머물고 소비하는가’를 측정할 수 있어 인구정책과 관광 분야에서 주목받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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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포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연탄 나눔 봉사 실시
공주시 반포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연탄 나눔 봉사 실시 (공주시 제공)
[충청25시] 공주시 반포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날 봉사에는 위원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주중앙장로교회 연탄은행이 후원한 연탄 1천 장을 관내 4가구에 직접 전달했다.반포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손중석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이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배종로 반포면장은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반포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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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족센터, 2025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13일 강북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도 공주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열고,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가족센터 사업 참여 가족을 비롯해 공주시 관계자와 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성과보고회는 ‘가족과 함께 성장한 한 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보고회에서는 통합서비스 사업, 다문화 어울림 사업, 특성화 사업, 지역 특화 사업,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기타 운영 사업 등 가족센터가 추진한 주요 사업의 전반적인 성과가 소개됐다.행사는 나눔봉사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식, 사업 성과 발표와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표창장 수여식은 올해 가족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빛낸 참여자와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공주시가족센터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공주’를 목표로 ‘세상 모든 가족 함께’라는 기조 아래, 시민이 개인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상옥 공주시가족센터장은 “올해의 성과는 참여자와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원철 시장은 “공주시가족센터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가족센터의 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가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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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숙모회. 계룡산동학사 숙모전에서 동향대제 봉행
숙모전 동향대제(사단법인 숙모회)
[충청25시]사단법인 숙모회(肅慕會, 이사장 鄭白敎)는 지난 13일 계룡산국립공원내 숙모전에서 동향대제를 엄숙하면서도 경건하게 봉행했다.
이날 대제에는 초헌관에 박성수(朴城秀) 500만박씨대종친회 총재, 아헌관에는 성효용(成孝鏞) 전국농민 대표, 종헌관에 박미옥(朴美屋) 충남도의회 의원이 제관으로 헌작했으며, 숙모회 회원과 삼은각, 동계사에 배향된 전국의 64성씨 문중 후손과 유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신들의 정신을 추모했다.
국립공원계룡산 산록에 위치한 숙모전은 세조에 의해 원통하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대왕과 정순왕후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김시습이 단을 쌓아 처음 제사를 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숙모전 앞 동무와 서무에는 계유정란에 원사(寃死)한 황보인, 김종서, 정분 등삼상(三相), 안평, 금성대군 등 종실(宗室), 그리고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돼 참형 당한 사육신, 생육신, 이외 죽임을 당한 수많은 충의절신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삼은각(三隱閣)은 고려의 충신이며 유학자인 포은 정몽주와 목은 이색, 야은 길재 등 세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동계사(東鷄祠)는 신라 제19대 눌지왕 때 일본에 잡혀간 왕의 아우 미사흔을 구출하고 왜지에서 순절한 항일 충혼 관설 박제상과 개국공신인 류차달이 모셔진 곳이다.
숙모전 대제는 1394년 동학사 서쪽에서 고려의 왕과 스승을 위한 초혼제를 고려의 유신 야은 길재가 지내기 시작해 1456년(세조 2) 김시습이 이곳에 단을 모아 사육신을 초혼 제사하자, 1457년 세조가 동학사에 들렀다가 초혼단을 보고 감동해팔폭비단에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명단을 적어 유교와 불교가 함께 제사를 지내도록 했다.
한편, 사단법인 숙모회는 매년 음력 3월 15일 춘향대제(春享大祭), 음력 10월 24일에는 동향대제(冬享大祭)를 숙모전과 삼은각, 동계사에서 올리고 있다.
2025-12-15
숙모회 숙모전 동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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