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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가득한 연탄 한 장, 보령시의 수송비 지원으로 더 가까이
보령시청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영보연탄의 폐업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탄 공급 불안과 난방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보령시 연탄수송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연탄을 주요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연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난방비 부담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보연탄은 오랜 기간 보령시의 주요 연탄 공급처이었으나, 지난해 겨울 경영 악화로 인해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연탄 수급에 대한 불안과 가격 인상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주문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연탄수급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에는 ‘보령시 연탄 수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번 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연탄 보조사업 대상 취약계층 291가구의 연탄이용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관련 기관 및 연탄수송업자, 연탄제조업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시외지역의 연탄을 보령시 지역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송비를 거리에 비례해 1장당 최대 100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연탄수송업자는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8월 16일까지 게시하는 공고문을 열람해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 등 세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사업 추진현황과 연탄 가격 추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취약계층의 연탄 난방시설 전환을 지원하는 후속 시책을 통해 연탄 수요를 줄이는 근본적 해결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겨울철 연탄에 의지하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보령형 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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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모집
보령시청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악취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24년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관내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으로 △악취민원 1년 이상 지속, 배출허용기준 연 2회 이상 초과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악취방지시설의 증설 또는 개선사업을 하는 사업자 중에서 중소기업에 한정 △주민 주거지역 및 학교·영유아 보육시설 등과 인접한 사업장 △악취 저감 및 방지를 위해 시장·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장이다.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필요성, 사업주 의지, 방지시설 적정성 및 기대효과, 사후관리 계획 등을 배점으로 합산하며 충청남도 환경관리과에서 심사위원원회를 구성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사업장별 방지시설 설치비 또는 개선비 개소당 70% 이내이며 악취방지시설 설치 최대 3500만원, 악취방지시설 개선 1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는 보령시 누리집 공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춘아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악취발생을 줄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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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보령시, 제189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개최
평생학습도시 보령시, 제189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개최
[충청25시] 보령시는 오는 8일 오후 4시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이희영 작가를 초청해 ‘청소년, 부모와 대화한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제189회 만세보령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희영 작가 ‘썸머썸머 베케이션’, ‘페인트’, ‘너는 누구니’, ‘보통의 노을’, ‘나나’, ‘두 번째 엔딩’ 등 청소년문학과 성인문학을 넘나드는 다수의 저서를 냈으며 특히 저서‘페인트’는 한도시 한책 읽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19년부터 교보문고 꿈의 책방 강연으로 시작해,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라디오 등에서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당일 현장 또는 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신청 및 문화교육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만세보령 아카데미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전국 최고의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지식, 정보 확산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며 짝수달에는 보령시립도서관에서 홀수달에는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강의를 개최한다.
이종문 문화교육과장은“만세보령 아카데미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강의가 준비돼 있다”며“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양질의 강연을 듣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후 일정으로는 △9월 12일에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프로파일러 범죄이야기’ △10월 10일 임영주 박사의 ‘아이 잘 키우는 부모에게 있는 3가지’ △11월 20일 오전 10시 김영하 작가의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 △12월 12일 김애란 작가의 ‘소설, 삶을 담는 그릇’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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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족센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통과
보령시가족센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통과
[충청25시] 보령시가 지난달 31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보령시가족센터가 BF 본인증을 최종 통과해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F 인증’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로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 시설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부터 설계·시공·관리까지 전단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여성·아동의 통합지원 공간으로 가족센터 건축을 추진해 올해 6월 준공 완료했다.
가족센터의 BF 인증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해 건축 전영역에 반영했다.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부 접근로 경사로 설치 및 보행로와 건물을 무단차로 조성했고 상상계단 강화유리난간 설치, 계단 하부 쿠션재 충돌방지 조치 등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실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계단, 나눔마당 등 모든 영역에 BF 인증을 위한 설계를 반영해 2021년 1월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7월 최종 본인증을‘우수등급’ 으로 통과해 2034년까지 10년간 인증되는 인증서 및 현판을 추가 획득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가족센터 본인증 획득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건축물 이용이 편리하도록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공건축사업에 BF인증제도를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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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보령시청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지난 6일‘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나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뛰어들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시는 1차 심사를 거쳐 통과한 5개 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사례 1개와 우수 2개, 장려 2개를 선정했다.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 사례로 세무과‘농어촌민박을 가장한 펜션·숙박업 과세 유형 정비를 통한 세원 발굴’이 선정됐다.
△우수는 신산업전략과 ‘기업 유치의 문을 열다: 투자유치 보조금 산출 프로그램 개발’과 축산과‘한 번 해봐유~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장려는 도로과‘우리의 땀과 노력이 보령시의 도로가 된다’와 가족지원과‘가족서비스 시설 복합화를 통한 통합 복지 실현 및 예산 절감’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인‘농어촌민박을 가장한 펜션·숙박업 과세 유형 정비를 통한 세원 발굴’은 농어촌민박 현황 과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숙박시설 운영사업자 및 성실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사례이다.
선정된 5개 사례의 주 공적자에 대해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 뉴스 제작·배포 등을 통해 타 지자체, 중앙부처 등으로 공유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포용도시 만세보령 OK보령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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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보령시,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충청25시] 보령시에 답답하고 뜨거운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미담사례가 전해졌다.
시 복지정책과 행복키움지원팀은 지난 3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폐지된 기차역 주차장에서 생활 중이라는 중년 남성 K씨의 긴급한 상황을 제보받고 통합관리와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첫 제보에 따르면, K씨는 주소지 말소 후 청각장애와 지체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본인 소유 차량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장 확인 결과 K씨는 2023년 10월부터 사람의 왕래가 드문 지역 주차장 자신의 차 안에서 생활해 왔으며 추위와 식량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어 복지 서비스 지원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시 복지정책과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K씨에게 보건복지부 긴급지원 생계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긴급주거지원 신청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1일 LH 임대아파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입주에 필요한 재원은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 푸른나눔 재단으로부터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았으며 이랜드복지재단으로부터 보청기 지원, 보령아산병원의 의료지원 서비스와 행복보령 푸드마켓 식료품 지원 등 각종 민간자원을 연계 제공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 덕분에 K씨의 생활은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으며 경제활동을 통한 자립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사례는 복지 사각지대를 주의 깊게 발굴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좋은 예”며 “보령시 16개 읍면동에서 모두 통합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하고 민간 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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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제27회 머드축제에서 지역 콜라보 기념품 선보여
보령시청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자매결연 도시 정선군의 민간 판매조직‘같이’와의 콜라보 기념품을 선보였다.
이번 기념품은 보령의 스토리가 담긴 차 5종, 정선의 자연벌꿀 3종, 그리고 콩으로 만든 과자인 ‘달콩’ 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품은‘保寧旌善’을 주제로 물과 바람, 산과 바다를 상징하는 보령과 정선이 하나된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지역은 폐광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했다.
보령의 차는 보령 해양의 풍부한 맛을 제공하며 정선의 자연벌꿀 3종은 정선의 향긋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콩으로 만든 과자인 달콩을 곁들여 더욱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단체‘트립백’은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1기 액션그룹으로 보령의 특화작물을 활용해 다양한 드립백 상품을 개발한 팀이다.
트립백은 여행과 드립백을 결합해 ‘트립백’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트립백은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종료 후 2023년 성과공유회 평가를 통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팀이기도 하다.
아울러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보령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정선군과의 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보령시의 특산물인 수산물과 정선군의 특산물인 산채를 활용한 건조 및 즉석식품 형태의 콜라보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김정태 단장은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발굴된 액션그룹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와 정선군은 2008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폐광 지역인 두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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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대표위원 위촉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대표위원 위촉
[충청25시] 보령시는 지난 5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사회복지시설·단체 대표, 사회보장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제10기 민간위원장으로 제9기에 이어 명성철 위원이 선임되어 제10기 대표협의체를 2024년 8월 6일부터 2026년 8월 5일까지 2년간 이끌어갈 예정이다.
대표협의체는 보령시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평가, 지역사회보장 조사, 사회보장급여 제공, 사회보장 추진 등에 관한 심의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 체계를 연계 지원하는 등 보령시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방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공공위원장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의 민관 협력 구심체로서 앞으로 2년간 보령시를 지켜나갈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대표협의체를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 시민사회가 더욱 협력적 관계로 발전해 복지안전망을 확립할 때 만세보령 OK보령은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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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이긴 대한민국 대표 축제‘보령머드축제’올해도 흥행 성공
무더위도 이긴 대한민국 대표 축제‘보령머드축제’올해도 흥행 성공
[충청25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전체 165만 1943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8만 2598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료체험 입장객은 3만 99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어려운 기후 여건에서 얻어낸 고무적인 성과다.
이번 축제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은 축제 프로그램이 단순 공연, 먹거리 홍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매회 거듭났던 것이 한몫했다.
이번 제27회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 내 체험존을 집중배치해 일반존,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등을 통합 구성해 체험객의 재미와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한, 머드흠뻑존을 신설해 머드밸리, 머드퐁듀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축제장 곳곳에 소나무 쉼터 조성 및 대형 차양시설을 설치해 체험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머드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포세이돈워터뮤직페스티벌 △2024 K-힙합페스티벌 △2024 보령 e-스포츠 페스타 △머드락 페스타 △머드가요제 △머드프라이데이나잇 등 보령의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개막식 KBS k-팝 슈퍼라이브, 폐막식 MBC ON 트롯챔피언 등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연계 공연이 펼쳐져, 충남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표 축제로의 위상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난달 19일 축제 시작과 함께 개관한 보령머드 뷰티치유관에서는 머드 전신관리와 하이드로 스파 캡슐, 머드 피부관리, 머드 헤드스파, 머드 족욕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한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머드는 보령 지역의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채취된 천연 머드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푸드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김동일 시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보령머드축제를 즐기고 가셨다”며“앞으로도 독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보령머드축제를 방문해 머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내년부터 이어질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해, 보령머드축제가 그 중심에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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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시민 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
보령시, 시민 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
[충청25시] 보령시는 지난 5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 폭염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경계’에서‘심각’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야외활동 및 농사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회의를 통해서 보령시민들의 피해 상황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폭염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 △여름철 비닐하우스 농사에 대한 안전수칙 강화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무더위 스마트 그늘막 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시는 폭염경보에 따라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공식 SNS와 문자메세지 발송 등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보령시민의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미 행정복지국장은 각 읍면동에서는 현장 예찰을 통해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점검을 지시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제5회 섬의날 행사와 2024보령컵국제요트대회 등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부서와 협업해 시원한 물 구비 및 행사장 내 그늘 설치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 당부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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