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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송년회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2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이용자 및 가족 40명과 함께‘2024년 행복한 우리는’ 이라는 주제로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2024년 한 해동안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가족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매주 2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는 한울정신장애인 권익옹호사업단 최성영 사무국장을 초빙해 ‘정신장애인의 삶, 회복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회원 시상 △이용자 건강 체조 공연 △“터널끝의 빛”소감 발표 △독창 △바이올린 연주 △활동영상 시청 순으로 행사가 펼쳐졌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모두가 함께하는 송년회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이용자 및 가족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도내 관광지 중심으로 사회적응 훈련의 범위를 확대하고 주 2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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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국회 재방문,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 전개
김동일 보령시장 국회 재방문,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 전개
[충청25시]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지난 7일에 이어 한번 더 국회를 방문한 일정으로 보령시의 국비확보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행보였다.
김 시장은 먼저 안도걸 예결소위 의원을 찾아 △바이오수소 생산을 통한 녹색산업 성장 고도화를 위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낙후된 폐광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도모를 위한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의원을 만나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으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구획어업 낚시어선업자의 구제방안 마련을 위한 정치성 구획어업 감척 지원, △국고여객선의 결항 시 예비선 운영을 위한 국고예비선 운영비 지원을 건의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라는 동력은 반드시 확보 되어야 한다”며 “국비 확보라는 중요한 과업에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의 문을 두드리며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예결소위가 본격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략적 대응을 위해 국회심의 의결시까지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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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만세보령 현대민화 르네상스전 개최
보령시, 만세보령 현대민화 르네상스전 개최
[충청25시] 보령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보령원도심어울림센터 2층 아트플랫폼에서 ‘만세보령 현대민화 르네상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한국민화협회 충남지부/보령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시작되며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폐막식이 제3회 전국 민화도슨팅 콘테스트 시상식과 병행해 개최된다.
민화도슨팅 콘테스트는 작가와 관객의 경계를 넘어 민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충남도지사상, 보령시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콘테스트를 위해 모델 작품을 제공해 준 민화계의 주요 원로작가들과 현재 민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작가 및 보령지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르네상스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령지회와 교류해온 다양한 공예 작가들이 민화와 연계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한국민화협회의 송창수 회장과 한국현대민화연구소의 김용권 박사가 주관하는 민화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고미술품로서의 민화, 예술 장르로서의 민화 및 문화콘텐츠로서의 민화 등 다양한 민화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태암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협회가 지방소멸의 시대를 대비해 민화 특유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며 지역사회를 연합시키는 화합과 상생의 구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보령의 민화가 더욱 화려하게 꽃을 피워 충남민화의 르네상스를 견인하는 산실이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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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령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보령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5주간 부정 유통 행위를 대상으로 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상품권 사용이 확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수취, 불법 환전, 제한 업종 사용 등 위법 사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사전 분석하고 주민 신고 센터를 병행 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 기간 동안 가맹점에서의 불법 환전이나 물품·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유흥업소 등 제한 업종에서의 사용,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보다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단속 이후에는 명백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반 사항이 중대한 경우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 만큼,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사용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과 가맹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상품권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단속과 함께 시 누리집과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과 가맹점주들에게 관련 사항을 안내하며 제보 활성화를 위한 신고 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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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3기 시작…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3기 시작…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25시]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0일 청라면 삼다향실버복지센터에서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3기’협약식을 개최하고 총 25개 액션그룹이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각 액션그룹 대표와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협약체결 후 레디단계 사업 운영계획 및 예산 집행 방법에 관한 설명이 진행됐다.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3기의 총 사업기간은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9월 19일까지로 레디단계를 시작으로 단계별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3기에서는 지역 외 거주자, 즉 관계인구의 일부 참여가 허용됐으며 이는 보령시와 타 지역 간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관계인구로 구성된 팀원들은 사업종료 전까지 보령시로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며 이들을 통해 외부 인구의 지역 유입 및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디단계에 진입한 25개 팀에는 △가치메이커 △낭뜨랑 △멍이랑 머드랑 △모아가 △바다목장 △밥엔김 △보령공예협동조합 △보령구이 △보령시수정란연구회 △보령해금앙상불 △봉재산어르신마을학교 △서화예담 △세가목목공소 △수국과함께 △시골야작 △약초뿌리 △에이오이뮤직 △예담 △우리가 △읍성크리에이터 △전통예술연구소 청음 △전통음식발굴단 △클럽키퍼스 △터닝포인트모델팀 △효자2리영어조합법인이 포함됐다.
이들 액션그룹은 신활력대학 3기를 수료하고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레디단계에서는 각 팀당 최대 270만원이 지원되며 이후 액션단계와 고단계로 진입할 때 추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고단계에서는 법인화를 필수 요건으로 해, 자립화와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강화된다.
김정태 추진단장은 “이번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3기에 지역 외 관계인구를 일부 포함해, 보령시와 타 지역 간의 상호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추진단은 액션그룹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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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동주택 관리자 방범·소방 안전교육 실시
보령시, 공동주택 관리자 방범·소방 안전교육 실시
[충청25시] 보령시는 지난 20일 보령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 경비업무종사자, 시설물 안전관리자 및 안전관리책임자 9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 안전책임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범죄 발생 예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뒀다.
이번 교육은 한국경비지도사협회에서 경비원 직무와 공동주택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진행했다.
소방안전 교육은 보령소방서에서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대처방안을 교육했다.
방대길 경제도시국장은 “공동주택 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관리주체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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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두배, 배움으로 하나되는 OK보령’ 제5회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행복이 두배, 배움으로 하나되는 OK보령’ 제5회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충청25시] 보령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행복이 두배, 배움으로 하나되는 OK보령’ 이라는 주제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성과 공유 및 정보 나눔을 통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 미산 풍물단과 변검가수 이시향 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등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난타, 합창, 모델워킹, 댄스, 악기연주 등 13개의 평생학습 동아리의 발표회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은빛공방의 제로웨이스트 청자켓 키홀더 만들기 △보령카페문화체험관의 커피박 업사이클링 온도계 만들기 △글과나무협동조합의 우드버닝 체험 △HAND 노리의 친환경 바디워시 만들기 등 29개 기관·단체에서 홍보·체험 부스, 성인문해 시화전 전시 및 영유아를 위한 에어바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올 한 해 동안 각 기관과 단체, 민간에서 추진해 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평생학습 도시에 걸맞은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평생학습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령시 평생학습관에서 시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세보령 아카데미, 성인문해교실,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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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립오천어린이집 위수탁 계약 체결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20일 시장실에서 공립 오천어린이집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사무에 대한 성과평가 및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현재 공립 오천어린이집 원장인 우미자 씨가 수탁자로 재선정 됐으며 위·수탁 기간은 2024년 12월 3일부터 2029년 12월 2일까지 5년이다.
공립 오천어린이집은 오천면 아동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이 없는 주변 지역 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취약지역의 돌봄 수요를 책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위·수탁 계약을 계기로 공립 오천어린이집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보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과 보육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양육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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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김장 김치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 250가구에게 전달할 김치 2,500kg를 직접 담갔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으며 나눔행사 외에도 김치 은행을 운영해 관내 기관로부터 김치 후원을 접수 받고 있다.
기탁받은 김치는 김장철이 아닐 때 김치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보관할 예정으로 지역 내 기관, 단체, 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김장 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명섭 관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 덕분에 올겨울에도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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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보령, 바다의 맛을 품다“천북굴부터 꽃게탕까지 미식여행”
겨울 보령, 바다의 맛을 품다“천북굴부터 꽃게탕까지 미식여행”
[충청25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따뜻한 추억을 만들 미식 여행을 제안한다.
황금빛 서해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보령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별미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보령의 천북면은 전국적으로 굴 생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천북굴은 신선함과 깊은 고소함의 풍미를 자랑한다.
천북굴단지에 방문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굴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굴구이로 숯불 위에서 굴을 직접 구워 바다 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굴찜, 굴밥, 굴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변신한 천북굴을 맛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굴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으뜸이다.
칼슘과 철분,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여행객들에게는 미식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최고의 옵션이다.
보령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산 어종인 물잠뱅이로 끓여낸 물잠뱅이탕이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물잠뱅이, 물텀벙, 물메기로 불리며 겨울철에 특히 살이 차오르고 신선도가 높아져 보령의 겨울철 대표 재료로 손꼽힌다.
물잠뱅이탕은 푹 익은 묵은지와 무를 함께 끓여내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추와 마늘을 더해 매콤한 풍미를 입혀, 한 그릇만으로도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잠뱅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국물 요리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준다.
외형적으로 톡특해도 속풀이 해장엔 최고로 잘 알려져 술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탁월한 선택이다.
겨울 바닷가를 거닐며 차가운 바람을 맞은 뒤, 따뜻한 물잠뱅이탕 한 그릇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며 보령 겨울의 정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보령의 대표 해산물 중 하나인 키조개는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키조개 삼합은 보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신선한 키조개 관자와 차돌박이, 각종 채소를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요리다.
키조개는 씹을수록 단맛이 도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를 차돌박이와 함께 구워 쌈에 싸 먹으면 바다와 육지의 맛이 입안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취향에 따라 전복, 가리비,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곁들여 즐기는 재미도 있다.
키조개는 아연과 칼슘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보령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는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메뉴다.
보령의 겨울 별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꽃게탕이다.
보령의 청정 해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로 끓여내는 이 음식은 고춧가루의 매콤함과 된장의 구수함이 어울어져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꽃게탕은 단순히 매운탕을 넘어선 맛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알이 꽉 찬 꽃게와 신선한 채소, 각종 해산물이 국물에 어우러져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한겨울 찬 바람을 맞은 후 따뜻한 꽃게탕 한 그릇은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을 것이다.
관내 음식점에서는 꽃게탕과 함께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의 다양한 꽃게 요리도 제공한다.
보령에서라면 싱싱한 꽃게 요리를 언제든 맛볼 수 있어 꽃게를 좋아하는 미식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
보령의 겨울은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한다.
천북굴, 물잠뱅이탕, 키조개 삼합, 꽃게탕 등 보령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겨울 별미를 경험하며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보자.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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