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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촌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 피력
부여군, 농촌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 피력
[충청25시] 부여군은 16일 농업 현장에서 일손 부족에 따른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관련 당국에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법무부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발생한 세도면 일원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과 관련해서다.
이미 농촌 현장의 인력난은 고착화된 지 오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공공 인력 중개 등을 통해 대처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요원하다.
여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에 따른 농번기 근로자 부족 문제가 가중되면서 불법체류 근로자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부여군도 주요 인력 창구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필리핀 정부의 행정 처리, 송출 중단 등 현지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시기가 중요한 농번기에 필요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4일 공감 소통회의에서 “엄정한 체류 질서 확립도 필요하지만, 현실을 반영해 불법체류 외국인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청 설립 등과 같은 제도적 개선과 함께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기간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감안해 유연한 단속기간 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불법체류 외국인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단속 위주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대상 국가 확대나 국가간 협약, 모범적인 근로자에 대한 양성화 등 다양한 제도가 모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중개센터 등과 협력해 계절근로자 입국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이민정책에 따라 추가적인 인력지원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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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
부여군,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
[충청25시] 부여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사업장과 기관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3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시작으로 △4월 17일 부여도서관 △4월 21일 부여노인종합복지관 △4월 24일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4월 30일 부여우체국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및 9대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202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부여군 주요 사망원인의 2위로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가 중요하고 정기적 검진과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30~40대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추세로 더 이상 젊은 세대도 심뇌혈관질환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며“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예방적 관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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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음식과 놀이로 식습관이라는 노래를 만들다’ 육아 특강 성료
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충청25시] 부여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부여군지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육아 특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어린이집 교직원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00여명의 발걸음이 가득했다.
이번 특강은 ‘음식과 놀이로 식습관이라는 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영아부터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작곡 놀이작사’ 프로그램과 부여군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교사 통신문인 ‘맛있는 소리상자’ 프로그램의 활용 방법 소개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센터에서 발간한 ‘맛있는 소리상자 1·2’를 제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국가의 미래이며 우리들의 희망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선생님과 부모님의 걸음에 발맞추어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센터장은 “부여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도 부여군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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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
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충청25시] 부여군은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설물 점검이 필요한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거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분야별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물 91개소를 대상으로 토목·건축·전기·소방·산업안전 총 5개 분야 13명의 민관 전문가가 과학기술 장비를 동원해 점검한다.
특히 점검 모든 과정에 군민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안전보안관, 어린안전 히어로즈를 참여시키고 주요 사항은 부군수 등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관련 정책 및 안전관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군청 누리집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시스템을 통해 보수·보강 결과를 포함해 이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게 된다.
이봉인 안전총괄과장은 “집중 안전검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시설관계자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통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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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농업기계 사고 OUT 부여군, 안전 경고판 보급
야간 농업기계 사고 OUT 부여군, 안전 경고판 보급
[충청25시] 부여군은 4월부터 관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경고판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된 경고판은 고무자석식과 접착식 각 874개로 총 1,748개가 제작해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배포된 경고판은 경운기와 트랙터 후방에 부착하는 저속차량표지판이다.
야간 도로 주행 시 후방 차량과의 접촉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경운기에는 자석식, 트랙터에는 접착식 형태로 제작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총 3,729건으로 이 중 229명이 사망하고 2,48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5월 농번기에는 453건의 농업기계 사고로 32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경고판 배포를 통해 부여군 내 농업기계 사고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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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주민참여형 정책 설계를 위한 국민디자인단 운영
부여군, 주민참여형 정책 설계를 위한 국민디자인단 운영
[충청25시] 부여군은 주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이번 국민디자인단은 국민, 분야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농업 보조금 지원사업 통합 안내 서비스 제공’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활용하도록 개선에 나섰다.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보조금 정보를 통합하고 온오프라인 안내 체계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 수요자 대상 인터뷰, 현장 조사, 아이디어 발전하기 과정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을 높여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주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자 소득신고 작성 안내 서비스인 ‘복지똑톡 똑·톡하게 복지정보 Dream’ 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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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시, 부여 찾아 지역화폐 성공 모델 굿뜨래페이 배워
대만 가오슝시, 부여 찾아 지역화폐 성공 모델 굿뜨래페이 배워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11일 대만 가오슝시 경제발전국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부여군을 직접 방문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굿뜨래페이가 지역상권 보호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해외 지방정부의 관심을 끌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가오슝시 방문단은 박정현 부여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굿뜨래페이의 정책 수립 과정, △시스템 구조, △운영 성과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 군수는 “굿뜨래페이는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설계된 정책”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기획과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적인 정책 발행으로 짧은 기간 내 많은 가맹점과 사용자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면담을 마친 후 방문단은 실무부서로부터 굿뜨래페이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현황을 심도 있게 파악했다.
이후 부여중앙시장을 찾아 굿뜨래페이로 결제해보며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사용자로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오슝시 관계자는 “부여군의 지역화폐는 전통시장 등 상권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자국에 도입할 정책으로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의 지역화폐 정책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굿뜨래페이가 지역경제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핵심 수단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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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터지는 방울토마토, 화사한 유채꽃과 함께 즐겨요
톡톡 터지는 방울토마토, 화사한 유채꽃과 함께 즐겨요
[충청25시]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군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2005년 제1회 굿뜨래 세도 방울토마토 축제를 모태로 발전해온 축제는 부여 방울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세도면 가회리 573번지 일원에서 14ha에 이르는 광활한 유채꽃과 상큼 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만나볼 수 있도록, 방문객의 눈과 입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지원과 걸그릅 티엔젤 등의 축하공연, △가회리 장군제, △세도 산유화가, △세도 두레풍장 등의 전통 공연, △우수품종 으뜸 토마토 왕 선발대회, △낙화놀이, △불꽃놀이 등 관광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주말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봄꽃 구경과 함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여 방울토마토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4년 기준 469개 농가가 총 299ha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생산량 대비 점유율이 7.7%로 전국 1위에 달한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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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신규 위원 모집
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충청25시] 부여군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재학 중인 학교가 부여군 소재이며 아동 권리 증진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총 4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아동 관련 정책 제안, 아동권리 옹호활동,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청은 공개모집 지원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가족행복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누리집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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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창업 디딤돌‘꿈이룸가게’ 2개소 오픈
부여군, 창업 디딤돌‘꿈이룸가게’ 2개소 오픈
[충청25시]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지난 10일 창업보육 사업의 일환인 ‘꿈이룸가게’ 10호점과 11호점의 오픈식을 개최했다.
‘꿈이룸가게’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전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입점자는 1년간 직접 점포를 운영한 뒤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창업 공간을 부여 중앙시장의 빈 점포에서 상권 활성화 구역까지 확대해 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점포는 관내 빈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12개의 꿈이룸가게가 문을 열었다.
오픈식은 사담과 단청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상인, 주민 등 지역 사회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 관계자는 “꿈이룸가게는 지난 6년간 예비 창업자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