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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1일 개최
태안군, ‘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1일 개최
[충청25시] 태안군이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개최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관내 위기청소년 10명에 대한 특별지원 금액 및 기간을 심의·의결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특별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군 경제문화복지국장이며 태안군 포함 8개 기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총 19명의 청소년에 대해 특별지원에 나서 이들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했으며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 청소년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필수 연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특별지원은 9~24세의 청소년에게 위기상황에 따른 현금 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 대상이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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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서해 갯벌체험 즐기세요”
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서해 갯벌체험 즐기세요”
[충청25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4~5월 안면읍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에서 20회에 걸쳐 총 200명의 반려인 및 반려동물 200마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4월 12일 첫 체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반려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안면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갯벌 산책과 조개 잡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포토존을 통한 ‘견생샷’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양동이와 호미, 드라이기 등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된다.
4월 12일을 시작으로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일요일 중 지정된 날짜 및 시간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4월의 경우 12·13·18·20·26·27일에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6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반려인은 4월 3일부터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 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9000원이며 갯벌체험 포함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태안 갯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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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 돌입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및 각 지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휴일 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본소를 비롯해 남부지소, 북부지소, 중부지소 등 4개소에서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전 예약 제도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가 농업인들의 한해 영농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농업인 불편 최소화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일 농기계 임대가 영농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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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깨끗한 태안 만들기 ‘솔선수범’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깨끗한 태안 만들기 ‘솔선수범’
[충청25시]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9일간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회원들은 지역 해수욕장 및 읍면 소재지 등 취약지에서 총 5.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환경정화와 함께 ‘내 나무 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해 총 500여 그루의 단감나무를 각 가정에 심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환경정화에 참여한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안의숙 회장은 “우리의 노력으로 태안군이 한층 더 깨끗해진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진다”며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지난해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총 5.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태안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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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속가능 경제성장‘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앞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원도심 상권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체계적인 경영회복 지원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관련 시책을 중점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관내 3개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6~12월 1만 7680명이 찾은 ‘태안 오일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회복을 도모하기로 하고 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특색 있는 축제 및 이벤트 개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총 9천만원의 시장 활성화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 ‘맥주축제’, ‘레트로 패션쇼’, ‘수산물 꾸이장터’ 등 특색 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소비자의 성향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수공사 △시설 현대화 사업 △엘리베이터 교체 △해수탱크 신규 설치 등 전통시장 노후화 시설 환경개선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앞장선다.
군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업체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29개소인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추가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자금 조달 및 이자 부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사업장 시설개선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 경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건전하고 착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한국서부발전과 소비자 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와의 MOU 체결을 추진하고 태안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5% 캐시백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종진 경제진흥과장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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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산학연구원엠이지발효연구원, 태안군에 마스크 기탁
한서대학교산학연구원엠이지발효연구원, 태안군에 마스크 기탁
[충청25시] 식물영양제 및 토양·수질개선제 등을 제조하는 한서대학교산학연구원엠이지발효연구원이 태안군에 마스크를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서대학교산학연구원엠이지발효연구원은 지난 1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안성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서대학교태안캠퍼스창업보육센터 박주성 센터장, 김광옥 국장, 이정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덴탈마스크 및 3D마스크 총 15만 2650장을 군에 기탁했다.
안성순 대표이사는 “봄철을 맞아 주민 여러분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군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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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봄철 대형산불 방지 위한 고강도 예방대책 추진
태안군, 봄철 대형산불 방지 위한 고강도 예방대책 추진
[충청25시]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에 돌입했다.
군은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주말 하루 150명의 공직자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예방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서는 전체 산불의 50%가 3~4월에 발생하며 해당 기간 중 피해면적은 전체의 78%에 달한다.
본격적인 영농준비철을 맞아 논·밭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우려되며 청명과 한식 전후 성묘객이 입산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주말마다 매일 전체 공직자의 1/4 이상을 비상근무에 투입하며 단순 현장 방문·관찰을 넘어 각 근무자별 지정된 주요 장소를 찾아 면밀한 감시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위반자에 대해서는 전원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산불 발생 시 지상진화인력 및 산불진화헬기를 적기 투입하고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각 읍면의 산불진화차와 각종 진화장비의 이상유무를 상시 점검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마을방송 송출 및 계도활동을 늘리는 등 전략적 총력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주민 및 관광객 대상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불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봄철 특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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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구제역 막는다” 1만 1657마리 백신접종 조기 마무리
태안군, “구제역 막는다” 1만 1657마리 백신접종 조기 마무리
[충청25시] 태안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확산됨에 따라 3월 14일부터 관내 소 및 염소 사육농가 419개소 총 1만 1657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에 돌입, 17일 만인 3월 30일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에서는 3월말 기준 △소 265가구 9255마리 △염소 154가구 2402마리 △돼지 9가구 1만 9444마리 등 총 428가구가 3만 1101마리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 구제역 발생은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3월 14~16일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공수의사 등 11명의 인력을 투입해 곧바로 긴급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일령 도달 전 개체를 제외한 관내 소·염소에 대한 접종을 실시했다.
전업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자가 접종토록 하고 소규모 농가의 경우 군이 수의사와 전문인력을 통해 접종 및 포획을 지원했으며 접종 후 가축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농가·공수의사·군 간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예방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내에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접종 누락 및 유예된 가축을 확인해 추가 접종 여부를 검토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을 전염병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축사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농가단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가축이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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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공감센터, 관내 초등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시
태안군가족공감센터, 관내 초등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시
[충청25시] 태안군이 태안군가족공감센터 어린이수영장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의 일상 속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며 4월 8일 백화초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16개교 초등학생 7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관내 수영장이 부족해 인근 지자체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나, 지난해 10월 태안읍에 태안군가족공감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우수한 시설을 갖춘 수영장을 활용해 관내에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수영강사와 안전요원을 확보해 안전사고 없는 교육에 힘쓸 예정이며 향후 생존수영 교육을 어린이집·유치원 소속 7세 대상 아동에게까지 확대 시행키로 하는 등 안전한 태안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가족공감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평일·주말 초급수영 강습, 클라이밍 강습, STEAM 창의융합, 3D펜 수업, 그림책 논술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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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 3분기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수 4위’
태안군, 2024년 3분기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수 4위’
[충청25시] 충남 태안군이 주민등록 인구 수 대비 도시 활력도가 매우 높은 지자체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발표한 결과 태안군의 2024년 3분기 체류인구 수가 △7월 48만 1307명 △8월 71만 1851명 △9월 63만 3609명 등 총 182만 6767명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총합 체류인구 수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 및 업무 등의 사유로 태안을 찾거나 ‘5도 2촌’을 즐기는 체류인구의 비중이 등록인구 대비 매우 높다는 의미로 지난해 직전 2분기 체류인구 수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태안군이 생활인구 분야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체류인구란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을 뜻하며 생활인구란 체류인구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등록인구를 포함한 개념이다.
즉,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본다는 개념이다.
행안부·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태안군의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는 △7월 54만 3892명 △8월 77만 4384명 △9월 69만 6095명으로 나타났으며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는 9.74로 도내 1위·전국 6위를 기록했다.
체류인구가 태안군에서 머무른 숙박일수는 같은 기간 총 108만 2096일로 가평군에 이어 전국 2위로 집계됐다.
여름 휴가철과 각종 축제, 추석 명절 등으로 태안을 찾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또한, 체류인구 중 경기도 등 타 시·도 거주자의 비중이 △7월 78.4% △8월 80.3% △9월 80.7%에 달했으며 체류인구의 태안군 재방문률은 25.3%, 평균 체류일수는 2.5일로 나타났다.
태안군 체류인구의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0만 3100원으로 집계됐으며 카드 사용 비중도 △7월 체류인구 52.5% 등록인구 47.5% △8월 체류인구 61.0% 등록인구 39.0% △9월 체류인구 58.4%, 등록인구 41.6%로 체류인구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태안군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숨은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는 등 관광객 증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생활인구의 증가에 중점을 둔 인구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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