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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즐거움 누려요” 태안군, 읍면 평생학습센터 교육 돌입
“평생교육 즐거움 누려요” 태안군, 읍면 평생학습센터 교육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각 읍면별 강좌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 내 ‘읍면 평생학습센터’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총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2일 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읍면 평생학습센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동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읍 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근거리 학습망을 구축하고 이들의 학습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
교육은 2일 남면에서 개강한 ‘건반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7개 읍면에서 진행되며 △부동산 공경매 △스마트폰 활용 △펜 드로잉 △핸드드립 커피 자격증반 △컴퓨터 엑셀반 △키오스크 활용법 △성악 △다이어트 댄스 △생활스포츠 △타로 소통법 △탁구교실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선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는 각종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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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은 태안에서” 2025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과정 성료
“인생2막은 태안에서” 2025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과정 성료
[충청25시] 태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5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과정 교육’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안군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멘토와의 질의응답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농촌 체험 등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귀농학교에 참가한 예비 귀농인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 데엔 한계가 있어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귀농학교에 참가했다”며 “이렇게 직접 마을과 농장을 둘러보며 태안의 삶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도 좋은 길잡이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농학교는 태안의 매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귀농·귀촌인 유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태안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8월 진행 예정인 귀농학교 2기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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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의 만남’ … 태안군·제천시 청소년 교류활동 전개
‘산과 바다의 만남’ … 태안군·제천시 청소년 교류활동 전개
[충청25시]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과 ‘산의 도시’ 충북 제천시의 청소년들이 태안에서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태안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2일간 태안지역 청소년 10명과 제천지역 청소년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아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2025년 태안-제천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과 바다가 만나는 우정의 길’ 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자매도시이자 국제 슬로시티 가입 도시인 태안군과 제천시의 우애를 다지고 두 지역 청소년들 간 소통과 공감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첫날인 31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 모여 교류활동을 가진 후 안면읍으로 이동해 카트 체험과 안면도수목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튿날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바다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을 위해 만리포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종이박스로 현수막을 만드는 등 자연을 생각하는 교류활동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교류 사업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자긍심 고취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오는 10월경 제천시에서 2차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만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류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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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들 모여라”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7일 개최
“댕댕이들 모여라”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7일 개최
[충청25시] 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축제,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가 오는 7일 개최된다.
군은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해안 3대 해넘이 명소’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 가 펼쳐진다고 밝히고 전국 반려인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 ‘할미 할아비 바위’를 테마로 한 미션을 수행하는 해변 트레킹 행사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반려견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도 같은 시간 개최된다.
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다려’ 대회 △반려견 장기자랑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견 3종 경기 등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와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도 오전 10시부터 꽃지 해변에서 펼쳐진다.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각종 돌발상황 발생 시 반려견 통제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잘 훈련된 반려견들의 운동능력을 볼 수 있는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의 경우 허들, A-프레임, 도그워크, 터널, 시소, 슬라롬, 테이블 등 다양한 어질리티 기구를 통해 자웅을 겨룬다.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등이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및 바른산책 강의도 오후 2시부터 진행돼 반려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행사장 무대와 해변 등지에서 △댕댕 패션쇼 △댕댕 패들보드 △댕댕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견 청결 미용 △꽃지 사진관 △터그 만들기 △반려견 훈련상담 △펫 타로 △반려견 건강상담 △캐리커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회 행사에 전국 반려인 약 2천 명이 찾는 등 성황을 이룬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과 교통 등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설 것”이라며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하루가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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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군부 2위·종합 7위’ 성과
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군부 2위·종합 7위’ 성과
[충청25시]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민들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6만 4268.3점을 획득, 4년 연속 종합 7위 및 3년 연속 군부 2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종합 1위 서산시 / 군부 1위 홍성군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28, 은38, 동33 총 99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대회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 참가한 256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감독·코치 135명, 보호자 24명 등 총 415명의 태안군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군은 군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내내 서산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군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 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 및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최초 ‘읍면 장애인체육회’를 출범했으며 전구 보치아선수권대회와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등을 연이어 치러내는 등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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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프로그램 ‘호응’
태안군,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프로그램 ‘호응’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백화초·삼성초·송암초 등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농장 3개소 및 각 학교에서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교과 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교내 농업·농촌자원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서안정을 돕고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센터는 초등학교와 체험농장을 연결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각 학교별 38일간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텃밭을 활용한 농업 체험을 비롯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다육식물 체험, 원예 체험, 농업 관련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체험농장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으로 어린 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만족스럽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으며 학교 관계자도 “학생들이 농촌체험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고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센터는 이번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농촌 체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을 활용한 늘봄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 농촌의 활성화와 활력 제고를 위해 군 차원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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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바다 지켜요” 태안군,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 개최
“그림으로 바다 지켜요” 태안군,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 개최
[충청25시]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함께 하는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6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을 되새기고 어린 세대들에게 유류피해의 극복 정신과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작품 분야는 회화 및 포스터로 수채물감·유채물감·크레용·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사생대회 당일 공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로 현장에서 배부된다.
도화지를 제외한 미술 재료 및 돗자리 등은 개인이 구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1일까지 네이버폼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군은 대회 주제와 창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 후 총 7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 ‘우리바다지킴이상’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당일 비가 올 경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다목적실로 옮겨 진행되며 ‘개인 소장자 희귀자료 공개전’을 비롯해 △마술 공연 △해양생물 타투 체험 △솜사탕 만들기 △바다유리 조개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돼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해양생태계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자세한 사항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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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체험으로 치매 막는다” 이색 치매예방 교육 ‘호응’
태안군, “농촌체험으로 치매 막는다” 이색 치매예방 교육 ‘호응’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농업·농촌자원과 의료시스템을 결합한 특별한 치매예방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치매안심센터 등록 노년층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농업·농촌자원을 토대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촌체험 농장 5곳에서 실시됐다.
공예와 꽃꽂이,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교육 사전·사후평가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 등 각종 수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최근 자연체험을 통한 치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태안군민으로서 치매예방에 도움을 받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비슷한 나이대의 참여자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여러 가지 만들기 작업을 하다 보니 집중도도 높아지고 활력이 생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치매예방 교육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도 부서·기관별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참여자 간 인사 나누기와 소감 및 기분 표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치매친화적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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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성공적 마무리
태안군, ‘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성공적 마무리
[충청25시] 충남 태안군이 원북면 대기·양산지구 일원에서 추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됐으며 정확한 토지경계 설정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대기·양산지구 사업은 지난해 시작됐으며 군은 총 739필지 총 78만 8613㎡에 대해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기존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현황과 일치하는 정확한 경계를 확정했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인접지 간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경계의 정형화를 이뤘으며 마을길을 지적도에 반영해 공공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 이용의 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군은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등기촉탁을 실시하고 면적 증감분에 대해서는 조정금 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토지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를 지속 추진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공간정보 기반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분야별로 나눠 진행하던 용도지역·지구 등의 정비를 토지이용정보시스템 DB 정비를 통해 일괄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이용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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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화력 폐지’ 앞두고 지역 피해 최소화 총력
태안군, ‘태안화력 폐지’ 앞두고 지역 피해 최소화 총력
[충청25시] 태안군이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태안군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개최된 ‘태안화력 폐지 대응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군은 △산업육성 △경제지원 △문화관광 △해양수산 △기반시설 등 5개 분야에서 총 21개의 장·단기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먼저, 산업육성 분야에서는 ‘청년층 농업인구 유입을 위한 가공산업 육성’ 등 3개 사업이 추진되며 경제지원 분야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건강검진 지원 확대’ 등 3개 사업이 마련된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북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등 5개 사업이 진행되고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활성화 사업’ 등 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등 8개 사업이 실시된다.
군은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 태안화력 폐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21개 발굴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난해와 올해 총 세 차례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정부에 군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난 21일 한국서부발전 및 5개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 전환 공동대응 TF 회의’를 여는 등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 및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