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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경로당 냉·난방비 잔액 부식비로 사용 가능해져
태안군, 경로당 냉·난방비 잔액 부식비로 사용 가능해져
[충청25시] 이달부터 태안지역 경로당의 냉·난방비 잔액을 부식비로 쓸 수 있게 됐다.
태안군은 정부가 이달부터 경로당 냉·난방비의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 것에 대응해 냉·난방비의 군비 지원분에 대해서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 시행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난방비 국비 보조금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
그동안 경로당 보조금의 경우 운영비와 난방비를 분리 지급해왔으며 경로당의 냉·난방비가 남아도 보조금 특성상 이를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해 그대로 반납해야 했다.
또한, 고령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경로당 이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한정된 부식비에 대한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치로 국비 난방비 보조금에 더해 군비 난방비 보조금에 대해서도 부식비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로당의 운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시행령 개정이 노인인구 1천만 시대 진입에 발맞춰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 여건 조성’을 위한 경로당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에서도 고령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경로당의 식사제공 횟수가 늘어나 경로당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영양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태안지역 경로당 운영을 위한 보조금 지원 총액은 국비 3억 1899만원 및 도비 9570만원, 군비 7억 5584만원 등 총 11억 7053만원에 달한다.
경로당 한 곳당 연간 지원금은 약 466만원이며 이중 난방비 지원액은 개소당 210만원이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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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 성료
태안군,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 성료
[충청25시] 태안군이 지난 20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8개 읍·면 주민자치 위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 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시 관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한편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튿날인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에도 참석, ‘관계 안내인’ 운영을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에 나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주민자치와 마을 활성화의 성공 여부는 지역 주민 여러분께 달려 있다”며 ”군에서도 주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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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멸종위기종 살리기’ 앞장
태안군, 관계기관과 손잡고 ‘멸종위기종 살리기’ 앞장
[충청25시] 태안군 등 4개 기관이 지난 20일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 보훈공원 내 소류지에서 멸종위기종인 ‘매화마름’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매화마름을 널리 알리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서부발전태안발전본부,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를 비롯해 원북초등학교 학생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총 100개체의 매화마름을 심었으며 군은 이날 원북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감수성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매화마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등 4개 기관은 지난 2022년 MOU를 맺고 복원대상지 검토 및 복원 대상 종·지역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관·단체가 생물다양성 증진에 뜻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화마름은 태안지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습지식물이나, 자생지 개발 및 경작방식의 변화로 인해 최근 들어 서식지 감소가 급격히 진행돼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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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의 ‘AI 교육’ 프로그램, 道 우수사례로 선정
태안군가족센터의 ‘AI 교육’ 프로그램, 道 우수사례로 선정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의 ‘AI 교육’ 프로그램이 충청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태안군은 지난 20일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도 다양한 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태안군가족센터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 현재와 미래를 잇는 AI 탐험’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충남 15개 시·군 가족센터가 올 한해 추진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가족센터를 비롯한 총 220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우수사례는 지난달 진행된 1차 전문가 심사에 이어 도민 1990명이 참여한 2차 심사와 이날 현장 발표로 최종 결정됐으며 태안군가족센터는 창의성과 효과성, 확산 가능성, 노력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가족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AI 탐험’ 프로그램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잠재적 역량 발굴을 위한 것으로 지난 7~8월 실시됐다.
센터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챗GPT’ 와 ‘AI 동영상 및 음악’ 관련 강의를 진행했으며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언론 소양교육도 별도로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관내 다문화가정이 군민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통합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태안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어 교육과 문화 이해 교육, 각종 실무 교육 등 다문화 가정의 수요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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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아동학대 근절 위한 ‘아동권리 영화제’ 개최
태안군, 아동학대 근절 위한 ‘아동권리 영화제’ 개최
[충청25시] 태안군이 아동학대의 날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영화제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0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어린이집연합회, 한국아동예방협회 태안군지부, 자안심 태안군추진본부,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태안경찰서 태안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소속 60여명을 초청해 아동권리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아동권리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영화제’ 수상작인 ‘낮은 목소리’ 와 ‘네잎클로버’를 상영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화제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초부터 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아동권리 보장 및 아동학대 예방 관련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관내 초·중학교를 찾아 학생 및 학부모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아동보호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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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사고 막는다” 겨울철 화재 합동 안점점검 돌입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관련부서 및 태안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총 15개소를 찾아 소방·전기·가스 관련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자력 대피가 어려운 노인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및 계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합동 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3개소와 요양원 11개소, 요양병원 1개소로 점검반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여부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중요 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처리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노인 이용시설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등 각 시설별 점검을 진행해 개선점을 찾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사고 없는 안전한 태안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통시장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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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4년연속 농어촌발전상 수상 쾌거
태안군 4년연속 농어촌발전상 수상 쾌거
[충청25시] - 태안군은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제 3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오경환 태안심비디움작목반장이 원예특작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농어촌 발전상은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현장 에서 꿋꿋하게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땀 흘려온 일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충남지역 농어촌현장에서 혁신 사례를 발굴 하고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농어업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도내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이다.
오경환 심비디움작목반장은 우수 난품종 개발,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농촌의 다양성과 자생력을 강화해 농어촌의 지속가 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오경환 작목 반장 님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 며 “태안군은 지난 4년연속 농어촌발전상을 수상자를 배출한 만큼 행복한 농어촌 조 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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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위기 극복 ‘총력전’
가세로 태안군수,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위기 극복 ‘총력전’
[충청25시]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운영·관리 전용부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된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운영·관리 전용 부두가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내년부터 태안화력발전소가 단계적 폐지 수순을 밟게 되면서 약 11조 900억원의 태안군 경제 손실 및 세수 감소와 3천여명의 인구 유출이 예상된다”며 “태안군은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 중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관리를 위한 전용부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영·관리 전용 부두는 해상풍력 발전기 점검·관리 등을 위한 기술자 및 장비 수송 등에 활용되는 시설로 원북면 태안항 일원에 약 1700여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용부두 조성을 위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수부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가 군수는 운영·관리 부두 조성 건의 외에도 오는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태안에서 펼쳐질 ‘2024~2025 태안군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일출과 낙조가 어우러진 태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저녁 안면도 꽃지에서 해맞이 행사는 내년 1월 1일 오전 백화산 및 연포 해수욕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해넘이 행사의 경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분석 및 대체산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의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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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보고 안흥항, 지역 대표 관광지 육성 ‘시동’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지난해 개방이 확정된 문화재 ‘안흥진성’과 서해의 보물창고 ‘안흥항’을 품은 태안 근흥면 신진도리 일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개발된다.
태안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관광자원개발 사업’ 공모 결과 태안의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 사업’ 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10억원 포함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전망대와 탐방로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의 관광자원개발 사업은 역사·문화·생태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창의적·체계적 개발 및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번 공모가 숨은 관광자원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7월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8~10월 현장점검과 심의위원회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 사업은 안흥진성과 수중유물 및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 역사 이야기와 우수한 생태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 일대 약 8000㎡ 면적에 ‘숲속길’과 ‘해안길’ 등 두 개의 비경길 및 경관전망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숲속길은 해안과 연결되는 신진도 숲길로 힐링과 치유의 체험을 제공하며 해안길의 경우 해안절경의 극치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해양유물전시관과 안흥진성, 태국사, 안흥나래교, 수산물 축제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주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해 탐방로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며 빠르면 2026년 말까지 공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이 변모한 안흥항의 색다른 매력을 관광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탐방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보행 코스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등 안흥항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탐방로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과 더불어 안흥진성 복원 등 연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관광 태안’의 이름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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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남면지구,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최종 선정
태안군 남면지구,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최종 선정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2차 공모’ 결과 태안 남면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도비 118억여 원 포함 총 사업비 120억 68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남면 몽산리 일원에 고품질 농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도시민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를 막고자 충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벤치마킹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달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태안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1만 5288㎡ 면적의 군유지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호의 주택 및 관리사무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며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의 취지에 맞춰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다자녀가구 등을 입주민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텃밭과 창고 커뮤니티시설 건립 등 농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한 탄소중립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월 20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운영되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돼 지역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도시민 중 농촌형 교육 수요를 희망하는 학령기 자녀 동반가족과 귀농·귀촌 희망 청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공동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해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인구 유치와 태안지역 농어촌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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