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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이중언어 교실’ 개강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이중언어 교실’ 개강
[충청25시] 지난해 추진돼 큰 호응을 얻은 태안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실 프로그램이 올해 다시 운영된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3~11월 센터 내에서 관내 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가족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3월 29일 8가정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교실은 부모와 자녀 간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살려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부모·자녀 간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중언어는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올해 2월 기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496명 중 베트남 결혼이민자 자녀가 232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베트남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시되며 베트남 결혼이민자 출신 강사가 △우리 가족 소개하기 △나의 장래 희망 △엄마 나라 소개하기 △엄마 나라의 먹거리 이야기 △나의 취미 소개하기 △나의 학교생활 소개하기 △우리 가족의 주말 이야기 등을 주제로 흥미로운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예선이 진행되는 태안교육지원청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도 참여키로 하는 등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혼이민자가 고향의 언어를 잊지 않도록 돕고 자녀들의 언어 역량을 키워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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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전기차·수소차 보조금 총 58억여 원 지급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57억 1400만원과 수소전기자동차 1억 6250만원 등 총 58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수는 전기자동차 361대와 수소전기자동차 5대 등 총 366대다.
우선, 전기자동차의 경우 신청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신청은 6월 30일까지로 총 250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신청은 하반기 중 공고 예정이다.
지원액은 차량별로 다르나 승용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 1대당 최대 245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계속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의 군민과 법인·기업이다.
동일인이 ‘재지원 제한기간’ 내 2대 이상의 동일한 차종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며 개인 사업자의 경우 개인 및 사업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다.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보급차종은 ‘넥쏘’ 1종으로 1대당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계속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의 군민과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2년 내 동일 차종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보조금 지원 신청 시 전기·수소차 판매 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업체를 통해 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는 소음 및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며 “이번 보조금 지급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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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렴 도시’ 조성 위한 청렴명예감사관 위촉
태안군, ‘청렴 도시’ 조성 위한 청렴명예감사관 위촉
[충청25시] 태안군이 ‘청렴 태안’ 조성을 위한 청렴명예감사관 위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청렴명예감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청렴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제7기 명예감사관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군은 ‘태안군 명예감사관 운영 규정’에 의거해 8개 읍면에서 명망있는 주민들을 고루 추천받아 이날 총 18명의 청렴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들은 2027년 3월까지 2년간 △지역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 △주민생활 불편·불만사항 △공무원 관련 비위 사실 및 불친절 행위 등을 제보하고 읍면 정기 종합감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청렴명예감시관의 건의·제보사항 접수 시 신속히 처리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에서 놓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을 청렴명예감사관이 꼼꼼히 챙겨주시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청렴한 태안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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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읍면 농촌지도자회 대상 농업 역량강화 현장견학 ‘호응’
태안군, 읍면 농촌지도자회 대상 농업 역량강화 현장견학 ‘호응’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농업발전에 힘쓰는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27일 3일간 이원면, 소원면, 태안읍·남면 등 4개 읍면 농촌지도자회 회원 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에서 개최된 ‘2025 상주농업기계 박람회’를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밭작물·수도작 농업기계, 원예·축산 농작업기계, 각종 부품 등을 살피고 자율주행, 농용로봇,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기계 및 자재에 대한 농업 생산성과 수익 향상 접목방안을 논의했다.
소원면농촌지도자회 국응진 회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첨단 농업기계와 스마트 ICT 융복합 농업시대에 발맞춘 농촌지도자회원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화는 단순한 노동력 절감 수단을 넘어 농업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며 “친환경 농업기술과 기계화의 조화를 이뤄내 농업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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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주년” 태안군UV랜드, ‘K-드론 선도도시’ 비상 이끈다
“개관 3주년” 태안군UV랜드, ‘K-드론 선도도시’ 비상 이끈다
[충청25시] 충남 태안군이 개관 3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시설’ 태안군UV랜드를 필두로 ‘K-드론’ 선도 지자체로의 비상을 위한 날개를 펼친다.
군은 2022년 3월 개관한 태안군UV랜드가 지난 3년간 드론 교육 및 기업 실증연구 지원, 각종 대회·체험행사의 주무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지역 먹거리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UV랜드는 남면 양잠리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조성된 드론 전용시설이다.
국민 누구나 손쉽게 드론을 구입할 수 있음에도 막상 드론 비행가능 구역이 제한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드론을 마음껏 띄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건립됐다.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군은 한서대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 및 파블로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나서며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2022년 4월에는 태안군UV랜드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연계한 드론 교육에 돌입, 지난달 말까지 총 438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태안군민에게는 교육비의 35%를 할인해 201명의 군민에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 지원에도 힘써 현재까지 총 55개 업체·기관이 832회 실증에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인원은 6154명이다.
이들이 태안에 머물며 소비한 금액을 추산하면 약 1억 5천만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태안군UV랜드를 무대로 열린 △태안군 XR1 드론레이싱 대회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경진대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지역형 교육사업 및 캠프형 지역사업도 이곳에서 추진되는 등 드론 관련 교육 및 축제의 장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 속에, 지난달에는 태안군UV랜드에서 드론 교육에 힘쓴 한서대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 부설 한서첨단무인항공교육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드론 우수 전문교육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앞으로의 발전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군은 향후 태안군UV랜드를 중심으로 드론 산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먹거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태안기업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드론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한 해양쓰레기 및 실종자 탐색, 산불 예방, 건축물 안전점검 등 드론 활용방안 모색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태안군이 가장 앞서가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며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태안군UV랜드의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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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육아맘’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돌입
태안군가족센터, ‘육아맘’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돌입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가 육아에 힘쓰는 여성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9차례에 걸쳐 태안군가족공감센터 ‘나눔식탁’에서 관내 자녀 양육 여성을 대상으로 ‘티앤톡’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28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 여성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공유주방을 활용해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는 △차와 다과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웰컴 티타임’ △육아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공유 세션’ △도서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도서 리뷰’ △필요 시 전문가 상담을 연계하는 ‘전문가 조언’ 등으로 구성된다.
매회 5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태안군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자녀 양육 여성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가족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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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 방문의 해 맞아 ‘주민주도’ 항포구 정화 활동 추진
태안군, 태안 방문의 해 맞아 ‘주민주도’ 항포구 정화 활동 추진
[충청25시]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항포구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항포구별 반기 1회 이상 ‘어업인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의 날’을 지정해 운영키로 하고 지난 24일 안면읍 백사장항과 26일 고남면 영목항에서 첫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는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항포구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청소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어촌계와 선주협회가 함께 참여하며 태안군은 집게차와 마대, 장갑 등 수거장비를 지원한다.
군은 24일 4톤과 26일 6톤 등 이틀간 총 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요 해안가 및 항포구에 적치된 해양쓰레기에 대해 주민주도 수거 및 상시 정화활동 운영체계를 확립해 청정 태안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촌계 및 선주협회 등과 상시 항포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폐어구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투기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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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가 경쟁력 UP”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 “청년농가 경쟁력 UP”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충청25시]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왔다.
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팜은 0.3ha 면적의 온실에 스마트 복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동일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의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해당 청년농가는 스마트팜에 버터헤드, 브린, 데카르트, 멀티리프 등 총 12종의 질 좋은 유러피안 상추를 재배하고 이를 호텔과 카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지역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농산물의 질 향상, 청년인구 유입을 함께 이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각종 관련 기술 도입과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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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남도 통합방위 유공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
태안군, 충남도 통합방위 유공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
[충청25시] 태안군이 충남도 주관 ‘통합방위·예비군 업무발전 유공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최근 충청남도가 발표한 ‘통합방위·예비군 업무발전 유공기관 선발’ 결과 태안군이 통합방위 유공 분야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관 및 공무원 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15개 지자체 중 기관상 수상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태안군은 지난해 통합방위 및 민방위·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앞장섰으며 민방위 및 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이번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군은 2021년 충남도 주관 비상대비유공 심사 결과 기관표창 및 유공자 표창을 받고 2022년에도 통합방위 업무발전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각종 비상대비태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방위 및 군민 안전 수호에 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을지연습·충무훈련·자체연습 등 비상대비훈련과 안전한국훈련 등의 효과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비태세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태안’ 건설을 위해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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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서부발전 등 7개 기관, 태안화력 폐지 영향 최소화에 ‘한뜻’
태안군·서부발전 등 7개 기관, 태안화력 폐지 영향 최소화에 ‘한뜻’
[충청25시] 올해 말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지역사회 영향 최소화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및 협력사 등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군은 지난 25일 태안읍 한국서부발전 본사 1층 나눔마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및 임원진을 비롯해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경태 금화PSC 사장, 박창기 동방 사장, 함흥규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향기 코웨포서비스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에너지전환 공동대응 다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이 공동 주최한 이번 다짐행사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태안화력 1호기 폐지가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 침체와 협력사 근로자 고용불안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 발표와 경과 설명, 정부지원 사업 설명에 이어 7개 기관 대표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문 서명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결의문에 따르면, 태안군을 비롯한 이들 7개 기관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힘쓰고 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 인구감소의 최소화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태안군 부군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는 등 고용안정·지역경제·대체산업 관련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올해 1호기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태안화력 6호기가 차례로 폐지되나, 이에 따른 대체 발전소는 모두 타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대체 산업이 없을 경우 태안군은 경제위기 및 지역 소멸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총 1.96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준비 중이며 태안화력 7~10호기를 무탄소 발전소로 전환해 존치시키고 태안화력 폐지 부지 및 인근 지역을 활용한 대체 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하는 등 활로 탐색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가세로 군수도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에 참석해 지역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태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및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건의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 나서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충남도 및 한국서부발전과 협력해 태안화력 폐지대응 TF팀을 운영하고 신산업 발굴을 위한 협업 및 공모사업 참여에 나서는 등 영향 최소화를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설 것”이라며 “기관의 역량을 총 결집해 대응하고 주민 및 근로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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