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청양미래사업단은 지난 27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청춘거리 골목축제‘Go古, 청양골목 그때 그 시절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간을 거슬러 역사를 걷자는 취지로 청양읍의 근현대사 문화를 알리고 청양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였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전통먹거리 체험, △옛 교복, △옛 놀이체험, △문화공연, △LP체험, △지역특화상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청양의 대표 플리마켓 행사인 달빛마켓과 협업해 진행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읍 소생활권활성화사업의 주민실행조직 ‘청양미래사업단’ 이 직접 제안하고 계획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청양미래사업단’은 청춘거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제를 발굴·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주민단체이다.
올해 1월 30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됐으며 2024년 분과별 주민협력지원 사업을 발굴해 진행 중이다.
이병두 청양미래사업단장은 “청춘거리 골목축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청춘거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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