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와 ‘제33회 대전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8회 피너클 어워드에서는 지난 9월 공주 왕도심 일원 근대 문화유산에서 개최한 ‘공주 문화유산 야행’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 △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축제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는 매년 축제를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에서 평가하고 우수 축제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올해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총 50개 지자체 및 재단, 70개 축제가 공모에 참여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녔고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 기여 해왔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피너클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머천다이즈 부문에서는 옛 공주읍사무소, 중학동 구 선교사 가옥 등 공주의 근대 문화유산 이미지를 활용하고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도를 고려한 기념품을 제작·배포하는 등 공주 문화유산 야행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환경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제민천 생태체험’, ‘친환경 물산장려운동’, ‘147 야시장’, ‘공주.잘ZIP’ 등 환경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대거 기획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며 공주를 대표하는 야간 축제임을 입증한 ‘공주 문화유산 야행’은 2017년부터 9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에도 근대 공주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제33회 대전디자인어워드에서 '공주의 유산,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품&서비스&환경디자인 부분에서 대전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전디자인어워드는 199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어워드 중 하나로 현재까지 우수 디자인 및 디자인 인재를 발굴해 디자인산업의 지속 가능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년차 문화도시로 그동안 공주시와 공주시문화관광재단에서 선정한 공주시 미래유산 21종을 바탕으로 디자인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국제적인 문화산업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 현장에서도 전 세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요청이 들어와 좋은 반응으로 LG, 삼성 등의 글로벌 기업들의 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공주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등을 통해 공주의 문화관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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