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논산시가 ‘영세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영세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 대상은 2,000㎡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은 초보 농업인, 농업 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이다.
지난해 189농가를 대상으로 약 319회, 총 42ha규모의 농작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0농가에 약 3.8ha 규모 농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효율적인 농작업 수행을 위해 전문 인력 2명, 차량 지원 인력 1명 등을 가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행 인력들은 돌 수집부터 경운작업, 파종,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에 이르는 과정에서 어르신의 농작업 활동을 돕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농지원부, 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융복합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문제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생명의 근간인 농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업인이 흘리는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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