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충남 뉴콘텐츠아카데미’ 전문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신기술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는 콘텐츠 제작환경이 생성형 AI 등 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전문교육은 부재하다는 점에 착안해 충남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남지역 내 남서울대, 상명대, 순천향대 3개 대학과 협력해 학교 교과 과정과 차별화된 현업 전문 강사진 기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상명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과 콘텐츠 로컬라이즈 과정을 진행했으며 △남서울대에서는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융합 버추얼 스튜디오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향대에서는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총 11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온라인교육 20시간, 전문교육 49시간, 고도화 교육 36시간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해 진행됐다.
전체 교육생 중 92%에 해당하는 108명이 수료하며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AI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의 결과물이 “2025 부산콘텐츠 마켓” 및 “MBC AI Moodoo 캠페인”에 선정되는 등의 쾌거를 달성해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단순 교육 운영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콘텐츠 산업 분야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취·창업 프로그램을 후속 지원해 실질적 일자리 창출도 달성할 예정이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충남지역 신기술 콘텐츠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변화에 발맞춰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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