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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밑에서 일제 독립 염원하며 바위에 새긴 글씨 발견
지리산 천왕봉 밑에서 일제 독립 염원하며 바위에 새긴 글씨 발견
[충청25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의 힘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의병의 염원을 새긴 바위글씨를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바위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바위글씨는 권상순 의병장의 후손이 2021년도 9월에 발견하고 국립공원공단에 지난해 11월에 조사를 요청해 확인된 것이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이 바위글씨 전문을 촬영하고 탁본과 3차원 스캔 작업으로 기초조사를 펼쳤다.
조사 결과, 자연석 바위에 전체 폭 4.2m, 높이 1.9m의 크기로 392여자가 새겨졌으며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확인된 근대 이전의 바위글씨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고 글자수도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이 바위글씨의 글자가 마모되어 전체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워 자체 조사자료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최석기 부원장과 한학자 이창호 선생에게 의뢰해 그 내용을 판독했다.
판독 결과, 이 바위글씨는 구한말 문인 묵희가 지은 것으로 1924년 지리산 천왕봉 밑의 바위에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바위글씨를 번역한 최석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부원장은 “천왕을 상징하는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오랑캐를 물리쳐 밝고 빛나는 세상이 오기를 갈망하면서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비분강개한 어조로 토로한 것이 석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정상에서 일제에 대항한 의병과 관련된 바위글씨가 발견된 것은 국립공원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주며 지리산 인문학과 지역학 연구에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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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실수하지 마세요
[35-20240813124258.png][충청25시] 국세청은 국민들의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납부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주식과 세금’ 책자를 발간한데 이어 ’24년 상반기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시기에 맞추어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실수하는 사례’를 제작·게재하게 됐다.
국세청은 부동산 등을 포함하는 ‘양도소득세 실수사례’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금번에는 주식 관련 내용을 담았다.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실수하는 사례’는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전에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실수사례를 위주로 구성했다.
주식 관련 양도소득세는 금년부터 과세대상 대주주 요건이 완화되는 등 제도변화가 있었을 뿐 아니라, 양도소득의 계산방법이 생소하고 국외주식 및 파생상품과는 신고시기가 상이한 점 등 신고 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많아 유의해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대주주 판단, 손익통산 및 세율 적용 등은 이해가 어려운 측면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실수하는 사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누리집에 별도로 마련된 코너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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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재발방지에 필요한 조치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8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체계에서는 신고시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침해사고 미신고⋅지연신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속한 현장지원이 가동되기 어려웠다.
또한 침해사고 원인분석을 통해 도출된 보안체계 강화 등 재발방지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어 사고가 발생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보안수준이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이 조치사항이 ‘권고’로 되어 있어 침해사고 후속 대응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침해사고 신고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침해사고 재발방지 조치에 대한 이행명령 근거,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방법 등을 정보통신망법 및 시행령에 규정함으로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들이 실질적으로 정보보호 수준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세부적인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침해사고 발생시에는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
이에 침해사고가 발생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사고를 인지한 이후 24시간 이내에 피해내용, 원인, 대응현황 등에 대해 파악한 사항을 우선 신고 하고 신고 이후 사고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보완신고하도록 규정해, 침해사고 원인 파악 등으로 최초신고가 지연되지 않도록 했다.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에는 신속한 신고와 함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가 침해사고 발생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재발방지 등 필요한 조치의 이행을 현행 ‘권고’에서 ‘명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해당 명령을 이행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명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확산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신고를 바탕으로 한 원인분석 및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신고⋅후속조치 체계가 제대로 정착되어 기업들이 다양한 정보보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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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로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로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8월 12일 뉴우즈베키스탄 대학교에서 디지털 기기 기증식과 함께 현지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기증식에서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학교에 노트북 30대와 전자칠판 1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을 활용한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의 실제 △인공지능 기반 로봇 교육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 현장 적용 방법 등이 포함됐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교원의 수준에 맞춰 세밀하게 준비했다.
신경희 교육국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연수를 통해 양국이 정보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미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사 3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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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 기초학력 꼼꼼히 지원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8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기초학력 컨설팅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학기 기초·기본 학력 컨설팅을 담당할 전문 교원들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 이해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 시스템 활용 △충남온학력 종합 추진계획 및 기초학력 컨설팅 실제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한 기초학력 지도 등 총 15차시로 구성됐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두드림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컨설팅을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충남온학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2학기에는 더욱 촘촘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기초·기본 학력 컨설팅을 확대 운영하고 학습지원교육 길라잡이, 충남온학력 성과지표 및 컨설팅 길라잡이 등의 자료를 개발해 8월 중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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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국 대형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030명 유치
한국관광공사, 중국 대형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030명 유치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광둥성 소재 바이오 회사 안가정심그룹 임직원 인센티브 단체 1,030명을 유치했다.
이번 인센티브 단체는 지난 6월 공사에서 실시한 중국 산둥·광둥 지역 여행업자 팸투어를 통해 유치된 첫 단체관광객이다.
지난 11일 중국 산동성 석도항에서 출발해 12일 인천항에 도착한 안가정심그룹 임직원은 공사가 마련한 입국 환대행사로 한국 일정을 시작했다.
경복궁, 청와대 등 한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치맥파티와 공연을 즐겼다.
13일부터는 청계천 소재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페인터즈 공연, DMZ 투어 등으로 한국 여행을 만끽한 뒤 14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 이후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의 입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
올해 상반기 공사가 유치하거나 지원한 중국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26,149명으로 전년 동기간 2,787명 대비 838% 이상 증가했다.
작년 연간 실적인 18,800여명과 비교해도 이미 2023년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가을, 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Let’s Meet in Korea ‘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며 “오는 9월에는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대기업 본사 소재지인 선전과 항저우에서 MICE 로드쇼를 개최해 공사 지원제도 및 신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지사 조직망을 활용한 현지 기업체와 MICE전문 여행사 대상 1:1 맞춤형 상담, 방한일정 컨설팅, 유치 제안서 작성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이외에도 NUSKIN, 허벌라이프 아태지부 등 초대형 단체 방한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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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운영자 등 법인도 안전관리기준 의무 지켜야… 공항 주변 불법 드론 퇴치도 강화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공항 내 지상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공항 주변에서 불법으로 비행하는 드론 등의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공항시설법’ 및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
공항시설법령은 ‘공항시설법’ 개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규제심사·법제처심사,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8월 14일 공포·시행되며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상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공항 내에서 활동하는 지상조업사 등 법인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기준 준수 의무를 신설했다.
그간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 개인에게만 안전관리기준 준수 의무가 있었으나, 이번 공항시설법령 개정·시행으로 종사자가 소속된 법인에도 안전관리 의무와 책임이 부과되며 안전관리기준 위반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법인은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업무별 특성에 맞는 표준작업절차, 안전수칙 등 연간 12시간 이상의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종사자가 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경우 지방항공청장의 요청에 따라 해당 법인은 그 종사자를 대상으로 2시간 이상의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공항 주변에서 불법으로 비행하는 드론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공항운영자 등이 이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또는 재산 피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제3자 등에게 손실이 발생한 경우, 그 손실을 입은 자에 대해 공항운영자 등이 우선 보상하도록 하고 불법으로 드론 등을 비행한 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공항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안전에서 비롯되므로 공항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항 내·외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활동들이 더욱 안전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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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비상 세종 미래 교육 리더의 날개를 달다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8월 13일에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자격 연수는 지난 7월 25일부터 교감·원감 자격 연수생 53명과 1급 정교사 연수생 159명 등 총 2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교육원은 자격 연수를 총 100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격 교육 과정과 집합 교육 과정으로 나누어 13일 동안 진행했다.
또한, 연수는 토의·토론, 디지털 활용 실습, 교과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세종교육원은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에서 문제 행동 중재 방안, 갈등 상황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 활동을 실시했으며 연수생들은 학교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발표했다.
또한, 세종교육원은 연수생의 건강 관리 및 예술·문화 소양 함양을 위해 내 몸 사용 설명서 내 삶 속의 차의 맛과 멋, 향기 요법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점심시간에 운영해 연수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감·원감 자격 연수 연수생은 학교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교육 철학 등 필수 요소뿐만 아니라, 교원 인사 및 복무, 계약직 채용 및 관리 등 학교 교육 과정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여러 분야의 과정도 함께 수강했다.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은 공통 과정으로 미래 교육, 청렴 등을 수강했다.
또한, 세종교육원은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대상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과정을 △유치원 △초등 △중등 △보건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했다.
특히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중에 ‘부장교사 도전하기’ 프로그램은 교사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학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취지를 담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연수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8월 13일 수료식에서는 연수생들의 다양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이 펼쳐져, 수료식의 막을 감동적으로 내렸다.
박상용 초등 교사는 "이번 연수를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세종교육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로서 세종 교육의 희망찬 내일을 그리며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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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중심 동행 지원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복지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8월 13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안전망 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의 생애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을 찾고 교육복지의 의미를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학교 중심 동행 지원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복지”이다.
위 주제는 교육복지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모든 학생이 특별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이 처한 환경과 위기에 주목하고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초빙 연수,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기록을 담은 책의 저자와의 만남,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전문 강사로 강스인지학습센터 소장 강영리, 동패고등학교 교사 강지나, 한남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전미경 등을 초빙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의 학습 및 심리 특성의 이해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사례와 학교의 역할 △차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 방법 배우기 등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학교, 지역사회 등을 비롯한 많은 분께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이끄는 행복 동행자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세종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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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학교를 긴밀히 연결하는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8월 12일과 13일에 각각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2개 기관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김효숙 제1부의장,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색줄 자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선진지 견학, 추진 준비단 운영 등 17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어제와 오늘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마을 1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는 전의면 꿈센터에 설립했다.
마을교육지원센터는 마을 단위의 교육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촘촘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 지역 사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마을교육자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을 단위 민·관·학 교육 협의체를 운영하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협력적 미래 교육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더불어, 차별화된 지역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마을교육생태계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직원들을 비롯해 이번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해밀마을과 전의마을의 마을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우리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터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당부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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