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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월평중 정회정 교사,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영예!
대전월평중 정회정 교사,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영예!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2월 12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 대전월평중학교 정회정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 포상하여 수학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학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 교사 중에서 매년 10명 내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금년에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대상자로 9명의 교사를 선정했는데, 여기에 대전월평중학교 정회정 교사가 포함되어 교육부장관상 표창 및 두산연강재단의 해외 학술 시찰 기회를 얻었다.정회정 교사는 실생활 소재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수업을 통해 교과 역량 및 미래인재 핵심 역량를 키워주고, 디지털 기반의 개별 맞춤형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학생들의 배움을 이끌고 있다.특히 전국 단위의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및 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도 다양한 입상 실적을 가지고 있다.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수학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시면서 이번에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신 선생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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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온소식’2025년 겨울호 발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교육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2025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겨울호에서는 △전동초 ‘작은 학교 이야기’△나성중 마음건강 사례 △장애인 원반던지기 종목 국가대표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단 세종우리누리’소개 △공연전시기획 전문가 직업 정보 등 의미 있는 내용이 다채롭게 실렸다.특히, 표지에는 ‘두바이 2025 아시안 유스패러게임’장애인 원반던지기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반곡고등학교 2학년 최영준 학생의 모습을 담아, 도전을 향한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작은 학교 이야기’에서는 전동초등학교를 조명하여 △학생자치 전교다모임 △가족과 함께한 캠핑 데이 △독서·놀이·소통 중심의 교실 공간 혁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 등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 활동을 상세히 소개했다.‘세종교육 톺아보기’에서는 세종교육 주요정책인 ‘마음건강’정책의 학교 현장 실천 활동 내용으로 나성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생명사랑 계단 만들기 캠페인’, 마음챙김 동아리의 등굣길 응원 활동 등 학생 주도 문화 확산 사례가 담겼다.‘학교 톺아보기’에서는 △국가대표가 된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두뇌스포츠 ‘브리지’교육을 실천하는 연양초 △특수교사 장한샘 교사의 교육 철학 △세종 교직원 동아리 이야기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이외에도 △교육기자단 학생기자 국제교류 기사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겨울철 대기 오염 이야기 △우리 반 네컷 사진 이벤트 당첨작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풍성하게 구성됐다.세종교육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소식지 내 ‘음성변환바코드생성 프로그램’이 삽입되어 한국어 음성지원뿐 아니라 여러 언어로 번역·재생이 가능해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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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지원본부 학교회계 및 계약 업무담당자 교육 실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2월 12일에 2025년 하반기 학교회계 및 계약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본예산 편성 이론 교육과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회계 본예산 편성 이론 △사례 중심 학교 계약 실무 △학교 계약 실무 편람 개정 사항 등이다.연수에 참석한 학교회계 담당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대표강사가 사례 중심으로 본예산 편성 이론을 설명해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수였다.”라며,“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으로 구성된 연수가 자주 실시돼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회계 예산편성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 계약 업무 담당자의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는 학교회계와 계약 업무 담당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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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통합 연수 개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2일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세종·강원·전북·제주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워크숍’를 개최했다.이번 통합 연수는 올해 전북, 제주, 강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유보통합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고 시·도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이날 통합 연수에서는 각 교육청의 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사례 △보육사무 이관 준비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보통합 정책 추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주요 우수사례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 △시범기관 내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유보통합 월간 소식지 발간 △보육사무 실무 해설서 제작 △시·도청-교육청 합동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이 소개됐다.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4개 특별자치시·도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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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유치원, 생태교육과정 ‘놀이가 책이 되다’
나성유치원, 생태교육과정 ‘놀이가 책이 되다’- 교사 집필‘매일 자연으로 갑니다’책잔치 -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나성유치원는 12월 11일, 교사들이 직접 집필한 유아 놀이기록 에세이 발간을 기념하며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초청한 책잔치를 개최했다.나성유치원은 올해 혁신자치학교로 선정되어 첫해를 보내고 있으며, 이번 책 발간은 그 첫 성과로서 의미를 가진다.이번에 책잔치는 유아의 놀이 흐름을 기록해 책으로 엮기까지의 과정과 생태교육과정 운영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교사 간 전문적 교류가 이루어졌다.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촬영한 ‘나성에 가면’개사곡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이후 인사와 축사가 진행되며 출판과 책잔치를 축하하고, 교사들의 꾸준한 기록문화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실천임을 강조했다.본식은 ‘나퀴즈’로 이름 붙인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사회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집필에 참여한 교사들이 생태교육과정과 놀이기록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현장의 고민과 성장을 솔직하게 공유했다.교사들은 놀이 흐름을 기록하며 체감한 교육적 변화와 성찰을 나누며 참석자들과 실질적인 경험을 나눴다.‘책 읽어주는 게스트’순서에는 참여 교사들이 각자 마음에 남은 문장을 낭독하며 기록 속에 담긴 교육철학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유치원 내부에 마련된 사진전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글로 담지 못한 교육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체험했다.참석자들은 붕어빵과 어묵 등 겨울 간식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를 이어갔다.이번 도서 발간과 책잔치는 생태교육과정의 실제 사례를 지역사회 유치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의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앞으로도 나성유는 놀이중심·생태교육 실천을 지속하며, 혁신·자치 유치원으로서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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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사 리더 그룹의 성과를 공유하다!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1일 팔레드오페라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원 116명으로 구성된 학교현장지원단과‘학교현장지원단 미래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 116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학교현장지원단은 지난 일년 여 동안 초등수업혁신지원단, 초등학생평가지원단, 학교생활기록부지원단, 초등기초학력지원단, 놀이통합교육지원단, 초등독서인문교육지원단, 다누리 전문교육지원단의 7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청 과제에 대한 컨설팅 등을 실시하였다.이번 성과보고회는 학교 현장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 공동체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7개 분과 지원단이 공동으로 추진하였다.각 분과별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지원 방안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대전시교육청은 성과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현장지원단의 역할 정립 및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교육력을 제고할 방침이다.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학교현장지원단이 학교 교육활동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현장지원단 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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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권위자 맹성현 교수 초청‘미래 교육 콘퍼런스’열어
AI 권위자 맹성현 교수 초청‘미래 교육 콘퍼런스’열어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대전동부지원교육청은 12월 11일 BMK 웨딩홀에서‘미래로-동부 미래 교육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미래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동부 관내 중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미래 교육 콘퍼런스는 동부 교원들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해 동․서부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동부 미래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1부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연구지원대상자로 선정한 세계 20명 중 한국 유일 연구자이자 한국 인공지능 엑소브레인 개발에 참여한 맹성현 태재대 부총장 및 카이스트 전산학부 명예교수 특강을, 2부는‘AI 코스웨어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신탄중앙중 교사 4명이 수업 사례 나눔을 실시했다.1부에서‘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맹성현 교수는 우리가 곧 맞이할 시대는 사람 수준 이상의 지능을 갖는 범용 인공지능의 시대이며, 교육의 역할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함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학교에서 공감, 윤리, 미학, 삶의 의미 탐구와 같은‘인간다움’교육을 강화하고, 교사는 학습 설계자이자 정서적 코치로서 전문성을 재구성해야 함을 강조했다.2부는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에 참여하면서 2년에 걸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을 실천한 경험을 발표했다.기술․가정, 영어, 도덕, 체육 교과에서 AI․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배움과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를 공유해 현장 교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콘퍼런스에 참여한 김행숙 대전글꽃중 교사는“AI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막막했는데, 오늘 강연은 근본적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며“학생들에게‘정보’가 아니라‘사유하는 힘’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라고 말했다.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오늘 콘퍼런스는 AGI 시대를 앞두고 학교 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미래 교육의 성패는 교실 수업을 이끄는 교사 역량과 의지에 달렸다. 앞으로 우리 동부 교육은 우수한 교원 역량을 발판으로 삼아 대전 미래 교육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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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IB 프로그램 연구회 성과공유회 개최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1일 대전 KT인재개발원 2연수관에서 IB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수업·평가 혁신 사례 나눔을 위해‘IB 프로그램 연구회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IB 프로그램 연구회는 IB 프로그램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교원의 수업 및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이다.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대전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초 8팀, 중 10팀, 고 10팀, 총 28팀의 IB 프로그램 연구회를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초등 2팀, 중등 2팀, 총 4팀에서 개발한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 설계와 체계성을 갖춘 평가 자료, 학습 접근 방법 관련 활동 자료 등에 대하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IB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2025년은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는 첫해로서 IB 프로그램 연구회의 우수 사례 성과 나눔은 괄목할 만한 시작이다”라며“앞으로도 교실 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선도하고, 연구 성과가 일반학교로 점차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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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로 방치된 빈집, 지역 주민이 찾는 공간으로 재탄생
행정안전부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부산 서구, 충북 제천시, 전남 담양군·해남군, 경남 남해군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하고, 지역별 각 2억 원씩 특별교부세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와 구도심 공동화로 인해 방치된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것을 넘어, 빈집이 지역의 새로운 자산이 되도록 적극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24년 예산 50억 원, ’25년 예산 100억 원을 지원하여 2,345동 정비 중각 지방정부는 지역 여건에 따라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하여 주민 편의시설,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시설 등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대상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관심지역으로, 6개 시·도의 9개 기초지방정부가 신청하였으며, 서면 심사를 통해 7개 지역을 예비 선정하고,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5개 지방정부의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경상남도 남해군은 방치된 빈집을 활용하여 체류형 민박과 마을 상점 ‘내동천 상회’를 조성한다.상점에서는 주민주도형으로 추진 중인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바람개비 볼펜, 마그넷, 참다래 키링 등 마을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등 빈집을 마을 공동체의 자립형 경제 기반으로 활용하게 된다.전라남도 담양군은 전남개발공사와 협업하여 빈집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귀농·귀촌인과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한다.전남개발공사가 매입을, 담양군이 리모델링과 입주자 선정을 맡는 방식으로, 도시민의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전남형 농촌 정주 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부산광역시 서구는 산복 도로변에 방치된 2층 규모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복합 편의공간을 조성한다.1층은 열악한 노상 버스 정류장을 보완하기 위한 대기공간으로, 2층은 철거 예정인 인근 경로당을 대체하는 새로운 쉼터로 조성한다.해당 사업은 빈집을 활용하여 지역 현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지방정부의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한다는 면에서 도시형 빈집의 정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라남도 해남군은 탄탄한 마을공동체로 유명한 마산면의 빈집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마산면은 최근 2년여간 8가구가 전입할 정도로 인구 유입이 활발한 곳으로, 이에 해남군은 마산면에 기존 주민과 신규 전입자가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특히 주민자치회가 직접 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융화와 정착률을 높일 계획이다.충청북도 제천시는 자체적으로 빈집을 매입해 철거한 뒤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한다.사업대상지는 방치된 쓰레기, 야생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된 곳으로 빈집 철거한 장소에 주민 쉼터와 공용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한다.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지방정부에 특별교부세 총 10억 원을 지원하여 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조성된 시설이 원활히 운영되어 지역 공동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김민재 차관은 “방치하면 흉물이 되는 빈집을 잘 활용하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 자산이 될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빈집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돕는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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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공유재산 체계적 관리 지원 시동
행정안전부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가 체계적‧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한 지능형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내년도 예산에 정보화전략계획 수립비용 2억 4,200만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공유재산은 현재 지방자치단체 행정정보시스템에서 텍스트 기반으로 관리되고 있어 공간정보가 구현되지 않고,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과도 연계가 안되어 공유재산대장과 공적장부 간 불일치 및 누락재산이 발생하는 불편이 있었다.인공지능, 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한 지능형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공유지의 위치, 경계 등 공간정보가 구현되고, 행정재산 및 일반재산이 종류별로 표시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또한, 지도상의 해당 공유재산을 클릭하면 면적, 대장가액, 취득시기 등 상세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공적장부시스템과의 연계로 토지․건축물대장, 부동산 등기부등본, 공시지가 등도 확인이 가능해 재산등록 누락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인공지능 변화탐지기술로 무단점유 의심지역이 자동으로 추출되고, 위치정보시스템에 기반한 모바일 현장 실태조사도 지원하여 공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공유재산 포털에서 공유재산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공유재산 대부․매입 계약 시 행정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검증기능을 도입하여 횡령 등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12월 11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TF는 2026년 6월까지 운영 예정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정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행정안전부는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개발, 시범운영을 거쳐 2029년부터 시스템을 본격 개통할 예정이다.김민재 차관은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방소멸, 재정여건 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방정부가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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