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박경귀 아산시장 “다문화 넘어 상호문화로…이민정책 패러다임 바꿔야”
박경귀 아산시장 “다문화 넘어 상호문화로…이민정책 패러다임 바꿔야”
[충청25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이민정책포럼’에 참석해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고 말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달희·구자근·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에서 ‘다문화’ 와 ‘이민정책’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다”며 “아산시만 해도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고 신창면 지역 초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70%가 외국인 학생이며 둔포면 초등학교는 80% 이상이다.
이제는 이민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다문화’를 넘어 국제 기준의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 한다”며 “오늘 포럼이 다문화정책, 이민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여러 도시에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인요한 의원은 “다문화가정, 이민가정을 ‘짐’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민자들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우리 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문화가정과 이민가정을 포용하는 것은 통일 준비나 마찬가지”며 “통일 대한민국을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다문화정책과 이민정책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상회 국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 신상록 상명대 대학원 겸임교수,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김기락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수잔 샤키아 문체부 문화다양성위원회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다문화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수 1만명 이상, 또는 외국인 주민 비율 3% 이상인 기초자치단체들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다문화가족 등 이주민 관련 정책 제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아산시는 협의회가 최초 설립된 2012년부터 회원 도시로 참여해 왔다.
2024-08-27
-
아산교육지원청, 신창중 이전적지 아산시에 매각
아산교육지원청, 신창중 이전적지 아산시에 매각
[충청25시]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아산시와의 2년여간에 걸친 적극적인 소통과 공동의 노력으로 2024. 8. 27. 신창중 이전적지를 아산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매 대금은 약 124억원으로 계약 체결 시 약 12.4억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10년간 분할 납부한다는 조건이다.
아산시는 해당 부지에 다문화교육 운영 등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향후 아산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창면 생활권과 멀어 학생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온 신창중학교는 2024년 9월 신축 이전으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우 교육장은 “이번 매각은 안정적인 교육 재정 확보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산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
아산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선다.
아산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선다.
[충청25시] 아산시가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심뇌혈관 건강증진을 위한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
시는 보건소, 사업장, 대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지역사회 거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관 운영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건강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배방읍 용곡공원과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및 비만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8주간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향 건강증진과장은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및 걷기 행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
아산시, ‘2024년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참여
아산시, ‘2024년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참여
[충청25시] 아산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충청남도·충남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년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시민들이 직접 도출한 성과 내용을 발표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성과공유회에는 오용준 충남연구원장 직무대행, 이현성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부회장과 김응규, 이상근 충남도의원이 참석해 공공디자인 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논산시와 당진시, 홍성군과 함께 선정된 아산시 시민 참여자들은 모집공고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직접 도출한 60여 개의 문제 원인을 종합한 세 가지 주요 문제의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 가지 주요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읽기 쉬운 교차로를 위한 환경제공 ‘퐁당퐁당 도래길’ △안전 인식을 높이는 온양온천역 일대 조성 ‘걷고 보고 안전하고’ △방치된 공간을 임시로 활용·개선하는 ‘이리 온 문화공원’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헌 건축과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등 적극적인 변화로 지역을 재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에서 제시한 해결 방안은 향후 국가와 충청남도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의 디자인 전략 방안으로 적극 활용해, 주민 참여로 변화를 이끌어낸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
박경귀 아산시장, 26일 ‘아산환경사랑 여성회’ 와 소통의 시간 가져
박경귀 아산시장, 26일 ‘아산환경사랑 여성회’ 와 소통의 시간 가져
[충청25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26일 ‘아산다움’ 소통 릴레이 네 번째 순서로 아산환경사랑 여성회 회원들을 만났다.
‘아산다움’은 ‘아산을 움직이는 다양한 움직임’의 준말로 아산시 곳곳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 단체를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경귀 시장과 만난 아산환경사랑 여성회는 2023년 7월 설립된 단체로 신정호 산책로길 환경정화, 썸머페스티벌 봉사활동 등 아산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8월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박 시장은 “아산 시민의 대표 휴식처이자 ‘아트밸리 아산’의 거점 랜드마크인 신정호 환경정화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활동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 신정호는 문화예술 융합형 지방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며 “여러분의 활동이 더 빛나고 주목받을 수 있도록 신정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여옥 아산환경사랑 여성회 회장은 “향후 다양한 환경 이슈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자 한다”며 △환경 관련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요청 △우리 시 자원회수시설 견학 방문 협조 △시 추진 행사 자원봉사 참여 문의 △신정호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대화를 마친 박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환경’ 이슈에 관심을 둔 단체를 결성하고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신규 단체는 회원들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아산환경사랑 여성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회원 간 단단한 우정을 쌓고 긴 시간 명맥을 잇는 단체로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아산환경사랑 여성회가 다음 소통 대상으로 지목한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여성회를 만나 ‘아산다움’ 소통 릴레이를 이어간다.
2024-08-27
-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2024년 뮤직ON 페스티벌’ 성료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2024년 뮤직ON 페스티벌’ 성료
[충청25시] 아산시가 지난 24일 온양온천시장 맛내는 거리의 이벤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4년도 온양온천시장 뮤직ON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와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3일 △전야제인 온양ON 야시장과 행사 당일 △지역가수 공연 △뮤직ON 페스티벌 숏츠영상 챌린지 △개막식 및 축하공연 △90년대 감성 DJ파티 △포토존·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MZ세대부터 708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온양온천시장 최고의 댄스왕을 선발하는 ‘댄스왕 선발대회’ 등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되기도 했으나, 행사 기간 중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금 반 돈씩 증정하는 ‘골드바의 행운을 잡아라’ 경품 이벤트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아산시민에게 선보이는 ‘온양온천시장 뮤직ON 페스티벌’은 정체된 온양온천시장의 브랜드 재확립과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장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상인이 주체가 돼 지역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온양온천시장 상인회는 2022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공모에 응모해 2023년 1월 선정 후 1년 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2년 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곳곳에서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온양온천시장상인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양온천시장만의 특색이 담긴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
전국농민회총연맹 아산시농민회, ‘2024년 충남농민전진대회’ 참가
전국농민회총연맹 아산시농민회, ‘2024년 충남농민전진대회’ 참가
[충청25시] 전국농민회총연맹 아산시농민회 회원 80여명은 지난 22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충남농민전진대회’에 참가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 주최하고 공주시농민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래경연대회와 농민 대동한마당,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각 시·군별로 참가한 농민 장기자랑과 노래패 ‘맥박’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농사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길 회장은 “농업은 국가 발전의 기초산업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농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민전진대회는 1990년 8월 24일 전농 충남도연맹의 창립일에 맞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농민회 총연맹 충남도연맹과 개최지역 시·군농민회가 공동주관 및 주최로 진행하는 충남농민 전체의 축제다.
2024-08-26
-
한국쌀전업농아산시연합회 ‘제8회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 참가
한국쌀전업농아산시연합회 ‘제8회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 참가
[충청25시] 한국쌀전업농아산시연합회는 지난 22~23일 1박 2일간 전북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8회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의 결속과 단합을 위한 이번 전국대회에는 ‘농업과 사람의 교감, 미래의 공존’을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아산시는 쌀전업농 회원 40여명이 2일간 참석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제8회 전국회원대회 기념식 등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최근 쌀값이 계속해 하락하고 있는 만큼 논 갈아엎기 투쟁 등 쌀값 안정을 위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웃돕기를 위한 기증 쌀 증정의 자리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행사 중 전국 각 시군 브랜드 쌀을 전시하는 우리 쌀 홍보관과 야외 농기계 전시장도 운영됐다.
서문원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쌀전업농 전국대회 참가를 통해 농업의 현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회원 간 공감대 형성과 조직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4-08-26
-
아산시, ‘최고’ 가 되기 위해 ‘최고’ 와 손잡다
아산시, ‘최고’ 가 되기 위해 ‘최고’ 와 손잡다
[충청25시] 아산시는 체육분야 정책자문 강화를 위해 이항복 전 아산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체육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항복 특보는 충남역도연맹 실무부회장을 맡고 있는 체육계의 전문가로 과거 아산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아산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체육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위촉식에서 “아산시가 정책특보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시정의 품질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라며 “특히 문화예술과 축제 분야에서 아산이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격을 자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과 체육은 아산 시정의 중요한 두 축으로 체육 또한 문화예술과 같은 수준으로 격을 높이려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활성화, 특히 레포츠와 같은 새로운 분야를 접목해 아산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항복 특보는 지역 체육계에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아산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레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 “체육 분야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과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며 이번 위촉이 그런 방향성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항복 특보는 “그동안 아산시 체육 발전을 위해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서 아산시 체육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해 협업 중이다.
현재 총 18개 분야에서 26명의 특보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이번 이항복 특보의 위촉을 통해 체육 분야의 정책적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4-08-26
-
박경귀 아산시장, 2025년도 본예산 편성 ‘3대 기조’ 강조
박경귀 아산시장, 2025년도 본예산 편성 ‘3대 기조’ 강조
[충청25시] 박경귀 아산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2025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3대 기조’를 강조했다.
이날 “하반기는 내년도 본예산을 차분히 준비해야 할 때”고 운을 뗀 박경귀 시장은 “먼저 기존 사업들을 제로베이스에서 ‘확대·유지·축소·폐지’의 네 가지 관점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 공약이 실질적으로 완수되는 해”고 전제한 뒤, 두 번째로 “내년에 민선 8기 101가지 공약사업이 100%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예산을 본예산에 촘촘히 편성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민선 8기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과 실천계획, 이행까지 3개 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공약을 완성하는 예산이 담보돼야 한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세 번째로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에 발맞춰 추진하는 ‘아산방문의 해’를 언급했다.
“이 기간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신사업을 발굴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분석해 우리 시 여건과 적합한 사업은 과감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아산방문의 해’ 와 관련 “오는 10월 18일 우리 시가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10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충남도의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과 연계한 계기 홍보 등 대외적으로 ‘아산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온양온천역 명칭도 ‘아산방문의 해’에 맞춰 ‘온양온천역’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어게인 온양, 어헤드 아산’이라는 ‘아산방문의 해’의 슬로건의 의미를 살려, 과거 온양온천과 현재의 아산시와 현충사를 모두 전국에 알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하반기 읍면동 열린간담회는 지역 내 가장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이라는 큰 축제 안에서 열리는 가을음악회, 이종환의 밤의디스크쇼, 거리예술제, 장애인예술제 등을 모두 홍보할 수 있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뮤지컬 ‘필사즉생’ 국비 지원, 아산충무예술단 버전 제작 △KTX천안아산역 피습 시나리오, 충무계획 및 을지연습 반영 △청년피크타임축제 내실화 △신정호 야외 독서프로그램 다양화 △전국노인체육대회 문화프로그램 강화 △장애인물놀이축제 편의시설 보강 △충남지사 순방 시 시민 건의사항 분석 및 보고 등을 지시했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