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양군,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방치공 찾기 운동 전개
청양군,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방치공 찾기 운동 전개
[충청25시] 청양군이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하수는 지층의 정화작용을 통해 깨끗한 물로 생성되지만 오염 물질이 한계를 초과해 유입된 경우 토양과 지하수가 모두 오염된다.
또 원상복구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청양군은 지하수 관리대장을 기반으로 방치공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지하수법 시행 이전 개발되어 기록이 남아 있지 않거나 적절하게 원상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지하수 방치공은 발굴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군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캠페인 활동, 리플릿, 전광판 등으로 지하수 오염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해 신고한 방치공 1공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신고자는 주민등록상 해당 시군에 거주해야 하며 1공당 1건의 포상금 지급 원칙으로 1년에 1인에게 최대 10건까지만 지급한다.
주민 제보로 발견된 방치공은 현장 조사를 통해 오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원상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맑은물사업소 오수환 소장은 “지하수와 토양 오염 방지를 위해 방치공을 발굴하는 데 제보가 절실한 실정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14
-
청양군, 농업용 드론 방제교육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안전한 드론 활용으로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4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농업용 드론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지고 기후변화로 병해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드론 등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기술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무인방제방역협회 양영식 이사가 강의를 맡아 △드론의 구조와 작동 원리 △비행 전 점검 요령 △안전한 방제 방법 △방제 범위 설정 △약제 혼합 방법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집중 교육했다.
뿐만 아니라 △항공방제업 등록을 위한 절차와 관련 법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고하는 방법 등 제도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아 실무와 제도의 균형을 맞췄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항공방제 기술 교육을 이수하고 법적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윤우 군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드론 방제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신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
청양군 집중안전점검 차질 없이 착착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추진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에 대해 사회적·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잠재된 위험 요소를 발굴해 해소하고자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자율 안전점검 운동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하고 자율안전점검표도 배부했다.
주민점검 신청제는 주민이 생활 주변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해 신청하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가정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주민과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점검으로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점검을 추진하면서 사회재난 관련 언론 분석과 최근 사고 제도적 취약성 등을 고려해 노후주택, 전통시장, 교량 등 6종 시설유형으로 분류하고 60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지난 4월 16일 노후주택에 대해 주택 기초 및 구조 상태, 균열 및 누수 여부, 전기·가스 설비 이상 유무 등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주로 확인하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이달 14일에는 윤여권 청양 부군수 주재로 민간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전통시장인 청양시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드론 영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건축물 외벽 및 지붕 균열 △구조물 접합 부위의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또 열화상 카메라로 전기시설의 화재 위험성을 진단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군은 이날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추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안전점검 종료 후에는 결과보고회를 열어 후속 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분야의 정책은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며 “집중안전점검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
청양군,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개최
청양군,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개최
[충청25시] 청양군이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지역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지에 감성을 더한다.
군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공연팀과 함께 ‘관광지 버스킹’을 개최한다.
봄을 맞은 청양의 아름다운 관광지에 7080 음악부터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성을 자극하는 선율을 더해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17일 휴양림을 시작으로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로도 송출해 현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청양의 관광지와 어우러진 흥겨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광지에 접목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지역 문화예술인이 활약할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군 관광진흥과 이혜인 주무관은 “지난해 천장호에서 열린 버스킹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공연 장소를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청양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느끼고 오감으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4
-
디지털문해교육 받은 어르신들 키오스크 주문도 OK
디지털문해교육 받은 어르신들 키오스크 주문도 OK
[충청25시] 청양군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성인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문해교실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디지털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7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태블릿PC 활용법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도 함께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 체험을 진행했으며 13일에는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해 보는 실습을 가졌다.
13일 실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실제로 키오스크 앞에 서니 손도 떨리고 머릿속도 하얘졌지만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햄버거를 직접 주문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문해교육이 아니었으면 시도조차 못해봤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여주고 스스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돈곤 군수는 “디지털문해교육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점차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2025-05-13
-
청양군, 민간 주도형 테마 투어로 관광 활성화 박차
청양군, 민간 주도형 테마 투어로 관광 활성화 박차
[충청25시] 청양군이 민간 주도형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청양군은 최근 천장·장곡·칠갑 3대 권역 관광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있다.
이에 군은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대한 민간 참여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투어는 청양관광두레협의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청양의 자연과 문화, 지역 자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투어 프로그램은 △들숨여행 △전통주투어 △비건투어 △골목투어로 청양의 대표 특산물부터 원도심 상권까지 지역 자원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달부터 9월까지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며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들숨여행’은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를 주제로 한 건강한 미식 여행으로 구기자 시음, 구기자 발사믹 체험, 구기자 족욕 등 중장년층의 취향과 건강 니즈를 반영한 구성이 특징이다.
‘전통주투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빚기, 소믈리에 체험, 전통주 페어링 등을 통해 전통주 문화와 청양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미식형 프로그램이다.
‘비건투어’는 생명 존중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비건쿠킹클래스, 플로깅, 유기농가 방문 등 자연과 공존하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MZ세대 및 웰니스 여행객을 겨냥한다.
‘골목투어’는 청춘거리 일대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당일형 투어로 미션형 골목 탐방과 상점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와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한 ‘여행자 센터’를 조성해 관광객 쉼터와 지역 콘텐츠 체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나 포럼을 진행해 민간·공공 협력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관광의 자생력을 높이고 청양만의 고유한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김돈군 청양군수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특색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
꿀벌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 ‘화분’
꿀벌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 ‘화분’
[충청25시]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청양 지역 양봉농가들의 화분 채취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는 기상 상태가 좋아 칠갑산 일대 벚꽃에 이어 산야초, 유실수 등 각종 꽃이 만개해 화분과 꿀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군 꿀벌연구회 회원 200여 농가는 매년 80톤의 화분을 채취한다.
소비자에게는 건강식품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부수입원이 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꿀벌이 자신의 타액과 꽃가루를 경단처럼 뭉쳐 만든 화분에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줘 수퍼푸드라고 불리는 비폴렌 성분이 들어있다.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없고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자연 친화 성분으로 젊음의 가루라고도 불린다.
또한 비타민B1, B2 항산화물질과 리놀레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천연 자양강장제로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가 탁월하다.
루틴, 폴리페톨 성분도 풍부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고 혈관 내 쌓인 노폐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줌으로써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위험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염증을 막아주고 세포재생과 상처치유에 효과가 있어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이체질인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천연 항응고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응고제 복용 및 출혈에 유의해야 한다.
임산부는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과다 섭취 시 위장장애나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에 고품질 화분생산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맞춤형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5-13
-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12일 청양읍 ‘선화수선’의 김민세 대표가 직접 제작한 아동용 여름 의류 30벌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군청에서 이뤄진 이날 기탁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 김익환 회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6년 전 청양군으로 전입해 수선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세 대표는 지난해 4월에도 아동용 내의 10벌을 직접 만들어 기탁한 바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기탁된 아동용 의류 30벌은 무더운 여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세 대표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가 청양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기탁자의 뜻을 소중히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2
-
청양군,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민관 협의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지역 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와 머리를 맞댔다.
군과 협회는 12일 청양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각 읍면 지회장과 산림자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밤 산업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전국대회 준비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군은 오는 7월부터 임업경영체 등록 임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등록 면적에 따라 ha당 17만원을 지원하며 총 2,686ha 규모를 7~8월 중 두 차례 방제할 예정으로 현재 총 519임가 1,432ha가 신청했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 시기 변경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2026년 1월에 예정됐던 2026년도 국도비 및 군비 지원사업 신청은 산림청 국비지원사업 추진 일정이 조정됨과 더불어 신청과 사업 추진 간의 공백을 줄여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7월로 앞당겨진다.
아울러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양숭의수련원에서 개최될 ‘2025년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전국대회는 전국의 밤 재배 농가와 관계자 800여명이 참여해 정책 설명, 종합토의, 단합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방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회와 실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배명준 군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임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재배자협회와 함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
청양군은 지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중
청양군은 지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중
[충청25시] 청양군이 경제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업 유치와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군은 최근 문성초 부지에 ㈜두나무의 투자를 유치해 관광, 문화예술, 힐링 산업을 아우르는 ‘청양 허브밸리’ 조성에 착수하는 등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에 기업이 들어서면 지역의 수입구조 다변화와 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생활인구 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업 유치와 함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지역에 입주한 기업체가 겪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기업체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거주 형태에 따라 월세의 60%를 월 최대 19만 1000원까지, 전세의 경우 전세자금대출금 이자 50%를 연 최대 100만원까지 최장 2년 동안 지원한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제조기업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상인 사람이 대상이다.
신청인은 기준 중위소득 150퍼센트 이하인 무주택자이고 기타 주거지원 관련 지원금을 받은 지 2년이 경과 해야 한다.
기업체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 경감 정책은 전입을 유도함으로써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은 또한 영세한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작업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비봉농공단지 관리사무소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 요금은 한 벌당 500원 ~ 1000원으로 일반 세탁비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2023년 국비 보조로 설치된 공동세탁소는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와 냉난방기, 스팀보일러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청양군 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상 주 5회 방문 세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이 밖에도 △기업체 기반시설 개선 지원사업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 △농공단지 입주 업체 복리후생 지원 등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덕 군 기업지원팀장은 “최근 서부내륙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기업들이 청양군에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