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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 및 사용 금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 및 사용 금지
[충청25시] 청양군이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오용으로 인한 문제를 근절하고 올바른 사용 유도하기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돼야 한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가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관을 막아 오수를 역류시킴과 동시에 악취의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오수 과다 유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다.
불법 제품 사용자는 하수도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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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김돈곤 청양군수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7·8기 동안 이뤄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핵심 현안 과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속 가능한 청양의 미래를 위해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그동안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의 페달’을 계속 밟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브리핑 서두에서 “지난 7년간 ‘변화와 행복’ 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왔다”며 변화의 길을 두려움 없이 선택해 준 군민들과 묵묵히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인내와 열정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민선 7·8기 청양군의 주요 변화로 △본예산 6000억원 시대 △도 단위 공공기관 4곳 유치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 여건 대폭 개선 △칠갑마루·푸드플랜 등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농업 기반 마련 △보건의료원의 종합병원급 재탄생 △소외되는 군민 없는 통합형 복지 환경 조성 △찾아오는 관광·레저·스포츠의 도시 기반 마련 △미래 세대 육성과 참여 기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여덟 가지 성과를 꼽았다.
김 군수는 이 같은 변화와 성과를 통해 청양군이 얻은 구체적인 결실도 함께 소개했다.
먼저,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사상 최초로 피해 전액 보상을 이끌어냈으며 56년 만에 정부의 재해보상 기준을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푸드플랜, 주민자치, 통합돌봄 등 청양군만의 독자적 정책들은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배우는 지자체’에서 ‘배우고 싶은 지자체’로 거듭나는 변화도 이뤄냈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및 이행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고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는 농촌지역 1위를 차지하며 청양군의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남은 민선 8기 동안 군정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칠갑마루 전국적 브랜드 육성 △푸드플랜의 지속 성장 및 안정적 체계 구축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누구나 혜택 받는 다-돌봄 체계 구축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산동·산서 지역 격차 해소 등의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금 우리는 지역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선 7·8기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지금,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체계화할 시점”이라며 “개별 사업의 성과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는 분야 간 정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자전거가 페달을 멈추면 넘어지듯, 청양도 변화의 페달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단단히 다져나가는 일이야말로 청양군이 앞으로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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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6종 추가 선정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6종 추가 선정
[충청25시]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다양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신규 공급업체 1곳과 품목 6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답례품은 △청양더한우 브랜드 육류 제품 △막걸리로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93종으로 확대됐다.
군은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답례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특산물 홍보와 기부금 유입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답례품은 오는 24일 답례품 공급업체 계약 및 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기부자에게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군 미래전략과 김규태 과장은 “청양군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 제공을 통해 기부금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며 “답례품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해 기부금 증대와 청양군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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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자원 활용 가공 교육 본격 추진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20일부터 농촌자원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교육을 군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의 자원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 5주간에 걸쳐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맛간장 제조 △구기자를 활용한 전통주 발효 및 담금 △포도를 이용한 천연발효 식초 제조 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가공품 레시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공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해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은 “농촌자원의 가치를 되살리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가공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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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찰리와 고추빵 공장’ 사회적경제 벤치마킹 1번지
청양 ‘찰리와 고추빵 공장’ 사회적경제 벤치마킹 1번지
[충청25시] 청양군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프로젝트 첫 번째 기업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의회가 지난 18일 강원도 삼척시는 지난 19일 청양의 사회적경제기업 성공 사례를 직접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 경남 진주시, 충북 보은군 등을 포함해 벌써 다섯 번째다.
18일 방문한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문화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등 총 11명은 청양군의 기업 발굴과 청년 기업의 정착·유지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성공적인 발전 사례를 듣고자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제1회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고 2024년 2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찰리와 고추빵 공장’을 창업했다.
현재 관광객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고추빵’은 청양군의 특색 있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고추빵의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착과 성공은 청양군과 기업이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착과 성장을 위한 기반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추빵은 청양군에서 단독 판매해 관광객 유입과 청양의 특산품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의 지원을 통해 시작한 청년 사회적기업의 대표적인 정착 성공 사례가 되면서 새로운 발굴기업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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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참여예산학교 확대 운영으로 참여 예산 활성화 추진
청양군, 주민참여예산학교 확대 운영으로 참여 예산 활성화 추진
[충청25시] 청양군이 군민의 예산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의 운영 횟수를 기존 2회에서 6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 확대 운영은 보다 많은 군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일 청년을 대상으로 첫 번째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고 17일에는 청양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두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 대상 교육에서는 지역 발전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무원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분야 전문기관인 우주현답그룹이 진행을 맡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정산면 행복마을터 △청소년재단에서 군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3번의 군민 대상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개념과 의의, 사업 제안 방법, 우수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청소년 교육에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예산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진정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청양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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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대치다움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대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칠갑문화센터를 준공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칠갑문화센터 준공식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임광빈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장, 기관·단체장, 대치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대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 지역 중심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여가 등 생활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국비 28억원, 지방비 12억원 총 40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한뜻으로 모이고 협업해 성장하는 청정두레 대치면’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삶터에서 서로 돌보고 즐거움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군은 이를 위해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칠갑문화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문화복지 및 문화나눔 행사, 주민위원회 운영 지원과 컨설팅 등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에 준공된 칠갑문화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627.98㎡ 규모로 주민들의 문화·복지·공동체 활동을 위한 북카페, 공유부엌, 다목적 강당, 야외광장 등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동체 의식을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같은 거점지역 복합활동공간을 바탕으로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돈곤 군수는 “칠갑문화센터는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 완성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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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서울 신도림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 ‘인기’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서울 신도림에서 운영 중인 ‘서울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 가 도심 내 인기 직거래 장터로 정착했다.
청양 싱싱장터는 청양군과 더링크호텔의 협력으로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 운영된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주축으로 매회 15~20개 농가 및 업체가 직접 또는 위탁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링크호텔이 제공한 직거래용 특설 공간에서 열리는 장터는 청양군의 제철 신선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평균 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5회차를 맞은 장터는 운영이 거듭될수록 재방문 고객이 증가하고 사전 예약이 늘어나는 등 도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5회차 장터에서는 청양 햇마늘 특별 할인전이 마련돼 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 햇마늘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인기 폼목이 개장 직후 빠르게 소진됐다.
또한 ‘더링크마켓’ 카카오채널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군은 청양 싱싱장터의 안정적인 운영 요인으로 전략 품목 중심의 마케팅 및 품질관리 강화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꼽았다.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소비자 선호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품질 관리 기준 홍보물 배포, 참여 농가 대상 친절 교육 등을 통해 판매 품목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고추모종 나눔 행사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장터에 활력을 더해 줬다.
신도림 지역사회의 협력도 장터의 조기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
더링크호텔은 특설 공간과 장비·인력 제공은 물론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신도림 행정복지센터와 신도림 주민자치회도 장터 운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는 등 향후 운영 방향 설정에 중요한 정보를 주고 있다.
강경식 더링크호텔회장은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며 “무엇보다 고향 청양군의 농특산물이 서울 도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이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청양 싱싱장터의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가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양 싱싱장터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청양군 농특산물을 정성껏 준비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상생의 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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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 앞장
청양군,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 앞장
[충청25시] 청양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지역먹거리계획 토론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같은 날 개관한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로 그동안 군이 추진해 온 푸드플랜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좌장 윤병선 교수를 비롯해 △안대성 이사장 △조성일 팀장 △정환열 상임이사 △최이호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푸드플랜 운영 경과, 사례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 그동안 푸드플랜 정책의 주요 성과와 함께 타 지자체의 민관 협력 우수사례와 청양군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충청남도 지역먹거리계획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광역과 기초 간 정책 연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먹거리기본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실무적 대응 방안 및 과제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군은 △정책과 개별 사업 성과 간 연계·통합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체감도 부족 △돌봄·복지·관광 등 지역 전반으로의 외연 확대 필요성 등의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청양군 푸드플랜이 ‘확장형 모델’로 발전해 나갈 방향과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생산자-소비자 간 상생 방안 △먹거리 안전성 확보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생산자, 소비자,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의 구체적 방향 설정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양군이 먹거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민이 직접 소비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추진 중인 역점 시책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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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 핵심거점 완성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 핵심거점 완성
[충청25시] 청양군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개관하면서 먹거리종합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고 푸드플랜 정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먹거리종합타운 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016년 푸드플랜 사업을 최초 도입한 이래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선정,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정책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간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군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를 투입해 총 34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657㎡ 규모의 홍보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 했다.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조성된 시설로 다목적실, 홍보홀,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 기능 공간이다.
특히 무빙월 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내부 통로에는 홍보용 미디어를 설치해 방문객이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홍보교육관은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의 핵심으로서 관련 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은 물론 정책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며 모든 농업인이 능동적 주체로 청양군 푸드플랜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교육관의 완성으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돼 온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은 마침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2만㎡ 부지에 농산물의 집하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이 한 공간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전처리, 가공, 안전성분석이 가능한 8개 시설을 집적화했다.
앞으로 이곳은 공공급식, 대도시 직매장 출하 등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 푸드플랜 정책을 더욱 견고히 하고 대한민국 푸드플랜을 이끌어가는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홍보교육관을 비롯한 먹거리종합타운은 청양군 먹거리 정책의 흐름과 가치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지역을 넘어 국가적 모델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