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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양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열고 상수도 수질관리 및 검사지점 선정 방법에 대한 자문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여권 부군수의 주재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후 수도관으로 인해 수질 저하 우려가 높은 지역 중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검사지점을 선정한 기준을 공유했으며 수질 이상 조기 탐지 및 예방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말까지 하반기 수질검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제작해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윤여권 위원장은 “수돗물은 군민 건강과 직결된 필수 공공서비스인 만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행정적·기술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청양군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조례’ 에 따라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수질검사 결과 검토, 수도시설 운영 자문, 수질개선 방안 논의 등 안전한 수돗물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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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돌발 해충 동시방제 연시회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4일 화성면 물여울체험마을에서 돌발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한 동시 방제 연시회를 열고 군 전역 동시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시회는 군 농업기술센터, 산림자원과,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를 비롯한 주변 산림지를 동시 방제 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주로 과수의 새 가지를 세로로 쪼개어 그 속에 알을 낳아, 양분과 수분의 이동을 막아 말라 죽게 하는 산란 피해와 식물 수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
뿐만 아니라,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2차 피해까지 주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시 농경지만 방제할 경우 인근 산림지로 이동하거나 산림지에서 새로 유입되므로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 산림지에 대한 동시 방제가 중요하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대부분 부화해 약충기를 거치는데, 이 시기를 방제 적기로 본다.
이에 군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동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돌발해충 집중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에 방제약제를 지원해 동시 방제를 실시했다으로써 등 돌발해충의 밀도를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외래해충은 기후변동에 따라 크게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농림지와 인근 산림지 및 가로수 등에 대한 동시 방제가 필수적”이라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중심으로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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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권농일 손모내기’ 행사 열어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4일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권농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며 시대적 과업인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은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의 모내기를 함께 도우며 풍년을 기원하던 날이다.
영농의 기계화로 농사방식이 달라지고 모내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여러 차례 변경되다가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면서 달력에서 그 자취를 감췄다.
이창영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매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구현하고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농업인 단체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모든 농업인이 다 함께 행복한 복지 농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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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안정 정착 첫걸음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운영한 ‘청양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4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45일간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에서 총 4가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집 당시 1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산꽃마을에서 거주하며 △볍씨 파종 및 농기계 사용법 실습 △선도농가 방문 △쑥개떡 만들기 체험 △청양 지역 탐방 및 장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삶과 실제 영농 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자들 “짧지만 알찬 일정이었고 실제 정착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참가자 5명 중 2명이 청양군에 실제로 전입하면서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지역 정착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성공적인 사례로 입증됐다.
군은 이 외에도 선도 농가와의 1:1 매칭을 통한 현장 실습교육, 신규 귀농인을 위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 초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과 귀농·귀촌 체험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미래전략과 김규태 과장은 “청양군은 자연환경, 공동체 문화, 정주 여건 등이 귀농·귀촌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원활한 농촌 정착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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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규제개혁으로 ‘주민 삶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청양군, 규제개혁으로 ‘주민 삶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충청25시] 청양군이 민생 중심의 책임 행정을 펼치고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나섰다.
지난해 충청남도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은 올해도 현장 수요자 중심의 규제 발굴을 지속하고 규제혁신의 기반을 다져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법령 규제나 부처 간 협의가 늦어져 중단 또는 지연된 주요 투자사업을 발굴해 건의하고 허가·지원 기준, 지역경제·청년 등과 관련된 민생 규제를 중점적으로 찾아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발굴보고회를 열고 주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공유하면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자연재난 사유시설 피해 신고기한 연장 △지하공간통합지도 열람 권한 확대 △외국인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가정의 다문화가족 범위 포함 △재해예방·복구사업 추진 시 자연유산구역 행정절차 간소화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면밀히 검토한 후 완화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규제는 타당한 논리를 보완해 중앙부처,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옴부즈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관 업무 공무원이 규제 존치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규제입증책임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등록규제에 한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위임·고유사무를 포함한 민생과 관련된 전반적인 규제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규제 개선 건의 과제에 대해 전문가나 관계 부처의 사전 검토를 의무화하고 수용하지 않은 과제에 대해서는 재건의하는 등 부처 수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된다.
윤여권 부군수는 “규제는 더 이상 주민이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공직자가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는 책임 규제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과제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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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 사전 위생점검 추진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지속적으로 치러질 지역 내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방문객과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 식중독 발생 가능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행정 처분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행정 지도를 통해 영업자가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위생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문객 및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업체에서도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생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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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
‘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
[충청25시]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달 3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제정된 ‘청양군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로 지정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돼 청소년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날 기념식 △모범 청소년 발굴 및 포상 △플레이존&푸드존 운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청양군수 표창 김현우 외 4명 △청양군의회의장 표창 명재민 외 4명 △청양교육지원청 표창 김유건 외 4명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표창 장하영 외 4명 △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표창 이은석 외 6명으로 총 26명에게 수여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온닮’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관내 학교 및 기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4팀이 참여해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으로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며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관외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및 태권도 시범 공연도 펼쳐져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도 함께 제공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가수 ‘잠골버스’ 와 수퍼비의 랩학원 준우승팀 ‘호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윤여권 이사장은 “청양군이 선도적으로 청소년의 날을 지정하고 운영되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청양군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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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도시재생사업 성공 위해 주민 역량강화
청양군, 도시재생사업 성공 위해 주민 역량강화
[충청25시] 청양군이 구도심을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주체인 주민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3년째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량강화 사업은 도시재생의 핵심 요소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청양읍 읍내3리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노노케어센터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우리동네 요리교실’과 5월에 진행한 한의사가 알려주는 숙면, 통증, 감정 등 일상 건강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을 통해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이웃과 교류하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조리하기에 편리하고 쾌적해 활동하기 좋았다”거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배워 도움이 됐고 동네 사람들과 가까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 좋다”며 시설과 내용, 공동체 활성화의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은 앞으로도 ‘우리동네 요리교실’과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 뿐만 아니라 △아로마 손테라피 교실 △홈베이킹 교실 △마을영화관 등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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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6월부터 행복택시 운행지원 횟수 확대
청양군 6월부터 행복택시 운행지원 횟수 확대
[충청25시] 청양군은 이달부터 ‘행복택시’의 세대별 이용 한도를 월 8회로 확대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기존에 세대 당 월 4회였던 행복택시 이용 지원 횟수를 월 8회로 늘리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주 1회 이상 필수 생활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청양군 행복택시 지원사업은 버스노선 미운행 지역이나 벽·오지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최단거리 버스정류장에서 800m 이상 떨어진 거리에 거주하는 고령자나 관내 학교 통학생 등이 포함된 498세대, 약 760여명이 현재 이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운행구간은 각 세대에서 거주지 내 시장 일원 및 주요 행정기관등의 필수 생활권까지다.
회당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승객이 부담하는 금액을 제외한 택시 손실보상금은 군이 지원한다.
군은 행복택시 지원 확대를 비롯한 지역 교통복지 향상 정책을 통해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인한 인구 소멸 현상을 극복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운수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 빈도를 높여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직·간접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특성상 꾸준히 제기되는 교통수단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다방면으로 강구하는 중”이라며 “특히 벽·오지 거주민의 교통복지 향상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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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대상 소방안전 특별교육 실시
청양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대상 소방안전 특별교육 실시
[충청25시] 청양군과 청양소방서가 지난 29일 청남면 소재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주해 있는 라오스인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청양소방서 명종식 교관이 언어 통역 지원을 받아 △긴급 상황 시 119 신고 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의 중요한 일손이자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언어가 다르고 낯선 환경일지라도 위급 상황에서는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사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양군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충남 1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으며 현재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라오스인 30명이 입주해 있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인력을 유치함으로써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