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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업인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 발간
홍성군, 농업인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 발간
[충청25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북’은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온열질환, 미끄러짐·넘어짐 사고 등을 중심으로 작업별 안전관리 요령과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 수칙을 상세히 담고 있다.
더불어,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요령, 기타재해 및 사고대비 요령, 개인 보호구 착용법, 응급처치 방법, 농업 관련 안전보건 법령, 농기계 사고 예방대책 등 현장중심의 실용적인 정보를 다루고 있으며 실제 농업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교육 1~3회차 교안, 영농일지 작성 양식 등 부록 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가이드북 제작에는 홍성군 농작업안전관리관으로 활동 중인 박찬규 반장이 다년간의 농작업 안전 교육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실제 작업 중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과 현장 사례를 풍부하게 반영해 실질적인 구성과 집필에 큰 역할을 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며 “이번 발간물이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위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은 '찾아가는 농작업 안전교육' 시 마을 이장단에게 배부하고 사용법을 지도할 예정으로 홍성군 농작업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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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에서 피어난 충절, 병오 홍주의병 제향 119주년 행사 거행
홍주성에서 피어난 충절, 병오 홍주의병 제향 119주년 행사 거행
[충청25시]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을사늑약 이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 침략에 맞섰던 홍주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역사적 의미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6월 1일 오전 11시 홍주의사총에서 ‘병오 홍주의사총 제119주년 제향 행사’를 엄숙히 거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의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홍성군민뿐 아니라 의병 후손, 보훈단체, 유족, 지역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제향선언을 시작으로 전통 단배 형식의 제례가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헌화와 분향 순서가 이어진다.
이후 참석자들은 홍주의사총 묘역을 참배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의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느끼고 함께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홍주의병과 홍주의사총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주의병의 배경, 봉기 과정, 역사적 의의를 자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주의병은 1906년 충남 홍성 지역에서 지역 유생과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대표적인 항일 의병운동이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일본의 침탈이 본격화되며 민족의 운명이 위협받던 시기 의병들은 "나라가 망하면 백성이 없다"는 신념으로 뭉쳤고 스스로 무기를 들고 강점군에 맞서 싸웠다.
특히 홍주의병은 홍주성 점령과 같은 눈부신 저항을 보여주며 충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의병 봉기의 불씨를 당긴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무장 항쟁을 넘어, 외세에 맞서 민족의 자주성과 정의를 수호하려던 시대정신과 의병운동의 사상적 뿌리를 보여주는 실천이었다.
홍주의병이 남긴 민족적 가치와 희생은 3·1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정신의 기틀을 다졌으며 그 영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강렬한 역사적 자긍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민종식, 백관형, 채광묵·채규대 부자 등 주요 지도자들은 병오 홍주의병을 이끌며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이들의 활동은 홍성 지역 항일운동의 지속성과 정체성 확립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홍성군이 의병정신을 더욱 깊이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이용록 홍성군수가 장곡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윤익중 선생의 묘소를 직접 찾아 참배했으며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록 홍성군수는“홍성군은 대표적인 의병 도시로 홍주의병은 충남은 물론 전국 항일투쟁의 강렬한 불씨가 됐다”며 “이번 제향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께서 의로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홍주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의 뜻깊은 정신을 군민과 함께 기리고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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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국훈련에서 확인된 홍성군의 재난대응 능력
안전한국훈련에서 확인된 홍성군의 재난대응 능력
[충청25시] 홍성군은 지난 23일 군청과 광천하상주차장에서 민·관 협력으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3개 협업 부서가 모인 토론기반훈련은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수가 주재했으며 현장대응훈련은 행정복지국장이 주재, 이원 중계로 실시간 훈련이 진행되어 실제 상황에 맞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최근 3년간 강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우기 시기에 실제적인 대응을 위해 풍수해와 산사태 발생 상황을 설정했으며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제1789부대3대대,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9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총 190명과 장비 20대가 동원되어 인명구조, 사회질서 유지, 실종자 수색, 전력 복구, 예찰활동, 이재민 구호 및 급식 지원 등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참여 기관들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훈련 참여로 재난 시의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특히 현장훈련 상황을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 및 군청 상황실에 전달해 현장 상황에 맞는 토론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협력 체계의 구축은 어떤 재난이 닥쳐도 홍성군민이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각 기관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신속한 협력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홍성군은 앞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사전예방으로 더욱 굳건한 안전도시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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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K2김성면 & 플라워 레전트 콘서트 개최
홍성군, K2김성면 & 플라워 레전트 콘서트 개최
[충청25시] 감성적인 록 발라드로 대한민국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K2 김성면’과 ‘플라워’ 가 6월 21일 오후 4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1990~200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록발라드 곡들을 라이브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모두 갖춘 ‘K2 김성면’과 ‘플라워’의 만남을 통해 홍성군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홍성군 2자녀 이상 가구는 5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2 김성면은 감성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록 발라드계의 전설이다.
‘사랑과 우정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의 성’, ‘소유하지 않는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해왔으며 작사와 작곡 실력 또한 뛰어나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고유진, 김우디, 고성진으로 구성된 감성밴드 ‘플라워’ 역시 ‘Endless’, ‘Please’, ‘눈물’, ‘걸음이 느린 아이’ 등의 명곡들로 사랑받으며 감성적인 록음악의 대표주자로 활동한 그룹이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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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반려동물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홍성군, 반려동물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충청25시] 홍성군은 기생충 감염병 예방수칙과 감염 시 대처 방법의 홍보에 나서며 소중한 반려동물을 지키는 데 모두가 함께하자고 나섰다.
기생충 감염병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기생충에 감염된 개와 고양이를 통해 사람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으며 주로 개회충과 톡소포자층에 감염될 수 있다.
개회충은 발열, 설사 및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나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람이 톡소포자층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이에 홍성군 보건소는 기생충 감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기생충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1~2회 정기적인 구충제를 투여하고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즉시 처리하며 손 씻기와 환경 청결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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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당무지개도로’ 정식 준공 눈앞
홍성군, ‘남당무지개도로’ 정식 준공 눈앞
[충청25시] 충남 홍성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서해안 최고의 감성 해안도로 ‘남당무지개도로’ 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금주중 정식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남당무지개도로는 홍성군이 역점 추진 중인 서부해안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어사항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길이의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안도로이다.
사업 추진 전에는 도로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차량통행과 보행 모두에 불편함이 컸던 구간이었지만 사업 추진을 통해 인도 신설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남당무지개도로는 새하얀 모래사장과 대비를 이루는 감각적인 무지개빛의 색채 디자인으로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배경삼아 걷기만 해도 자연스레 인생샷이 완성되는 SNS 업로드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있다.
또한 저녁이 되면 남당무지개 해안도로 전역에 자동 점등되는 경관조명 시스템이 한창 구축 중에 있어, 낮에는 천수만 해양 경관의 청량함을, 밤에는 감성 가득한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4시간 살아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남당무지개도로는 홍성의 미래 관광을 견인할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수만의 해양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예정되어 있으며 상호 연계를 통해 서해안 최고의 감성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 서부해안 관광지들은 이제 단순한 관광을 넘어 머무는 여행지,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으며 특히 홍성군 관광개발과 더불어 민간 주도로 대형 야영장과 감성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또한 기존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스카이타워 등 주요 명소와의 연결성도 지속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홍성군은 개별 관광지를 넘어 지역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고품격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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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양궁팀, 국제대회 우승 ‘쾌거’
홍성군청 양궁팀, 국제대회 우승 ‘쾌거’
[충청25시] 이은아, 김세연, 박재희, 한 솔 선수로 구성된 홍성군청 양궁팀이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홍성 양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 양궁대회’ 단체전에 출전한 홍성군청 양궁팀은 16강에서 동서대학교, 8강에서 현대모비스, 준결승에서 LH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순천시청을 만났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8강에서 홍성군청을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한 강팀이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가 주축인 순천시청을 상대로 홍성군청 양궁팀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 점수 6: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홍성군청 양궁팀 이성진 감독은 “선수들이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준비한 결과가 이번에 나온 것 같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군에서는 양궁팀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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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5가구 주거환경 개선
홍성군,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5가구 주거환경 개선
[충청25시] 홍성군은 지난 23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상반기 발달린 빗자루 사업’을 실시하고 관내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가구 중 저장 강박, 쓰레기 적치 등의 문제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청소 △생활쓰레기 처리 △해충 방역 등 종합적인 환경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수혜가구인 최O종씨는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치울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대상자 박O철씨는 “집이 너무 더러워 창피한 마음에 마음에 처음엔 거절했지만, 면직원들과 이장님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저장강박이나 다량의 쓰레기로 인해 스스로 정리가 어려운 가구들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달린 빗자루 사업’은 매년 10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현장 확인을 거친 후, 특수청소업체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홍성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부살핌 전화, 복지등기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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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업대학 스마트농업학과, 미래 농업인재 양성 박차
홍성농업대학 스마트농업학과, 미래 농업인재 양성 박차
[충청25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교육기관인 홍성농업대학 스마트농업학과를 운영 중이며 디지털 기반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스마트농업학과는 스마트팜, 정밀농업, ICT 기반 농업기술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농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맞춘 실용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청년 농업인과 전업농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특강, 현장 견학 등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스마트농업학과에는 22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스마트팜 운영, 농업 경영개선, 현장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총 10개월간 진행되며 이론와 실습을 균형있게 배치해 교육생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농업 교육기관으로 스마트농업학과 외에도 스마트딸기 심화학과, 생활농업과를 운영중이며 농업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농업학과의 경우 첨단 농업기술의 확산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통해 교육생들이 농업 현장에 직접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지역 내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스마트팜 창업 보육교육 및 홍성형 스마트팜 단지 임대농장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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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고암 이응노 예술 정신, 프랑스에서 이어지다
‘홍성’ 고암 이응노 예술 정신, 프랑스에서 이어지다
[충청25시]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고암 이응노 화백의 제자 이네스 도신의 예술 작업을 일반에 공개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6월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작가 인터뷰이다.
이 자리에서 이네스 도신은 고암과의 인연, 작품세계에 대한 철학, 그리고 동서양 예술의 교차점에 대한 소신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인터뷰는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참관 가능하고 통역도 함께 제공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암의 정신이 국경을 넘어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며 “이네스 도신 작가의 작업을 통해 고암의 예술 세계가 다시금 현재의 시공간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네스 도신은 “고암 선생님의 제자로서 그의 흔적이 깃든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과 예술적 감정과 사유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이외에도 작가의 작업 장면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행사 종료 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지역 미술 교육 관계자 및 작가들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예술이 지닌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는 힘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