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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스타벅스와 친환경여행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관광공사, 스타벅스와 친환경여행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충청25시] 한국관광공사는 스타벅스코리아,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여행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투어스’를 오는 10월 6일까지 전개한다.
공사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 334개 스타벅스 매장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필수로 인증하고 △대중교통, 장바구니 이용 등 친환경여행 실천 △나만 알고 있는 숨은 여행지 소개 △플로깅이 시급한 관광지 알리기 미션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해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일 공사와 스타벅스, 원주시청 임직원 70여명은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비료 뿌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투어스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친환경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여행지 환경보호 △저공해 교통수단 이용 친환경 여행 실천 서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여행활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공사 박용환 ESG경영팀장은 “이번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 실천을 일상화하고 나아가 친환경여행을 당연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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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패럴림픽’ 마치고 귀국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9월 10일 오후 5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2024 파리패럴림픽’에 참여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파리패럴림픽 현장에서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폐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해단식에도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에 꽃다발 전달과 대회 참가 결과 보고 단기 반납, 선수단 인터뷰,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한다.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 ‘파리패럴림픽’은 22개 종목에 182개국, 4,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대회이다.
대한민국은 메달 총 30개, 종합순위 22위의 성적을 거뒀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든 경기를 잘 마치고 무사하게 귀국한 것을 축하한다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애쓴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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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표본 디지털 전환 기술 미래 위해 국내외 전문가 한 자리에 모여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9월 10일 롯데타워 스카이31에서 ‘생물표본의 디지털 전환: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표본은 생물에 관한 연구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나 오랜 시간 보전과정에서 생물이 지니고 있는 원래 색이 변하거나 표본이 손상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표본의 디지털화가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화는 물리적 정보를 디지털 형식으로 변환하는 것으로 표본의 물리적 보존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은 이미 2018년부터 23개 나라의 195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표본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215만 점의 표본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회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 미국, 벨기에의 자연사 박물관, 디지털 표본 전문가들과 국내의 생물표본 및 자연유산 디지털 이미징 전문가들이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최신 기술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펼친다.
먼저 행사 1부에서는 서경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표본보전부 부장이 ‘담수 생물표본의 디지털화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빈센트 스미스 런던 자연사박물관 팀장은 ‘자연유산의 디지털 전환 의미’에 대해, 지니 날트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팀장은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대량 디지털화 방법’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행사 2부에서는 조나단 브레코 중앙아프리카 왕립박물관 연구원이 ‘자연수집품의 디지털 전환 최적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안재홍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표본의 정밀한 3D 디지털화 및 표현을 위한 첨단 기술 적용’에 대해, 조영훈 국립공주대 교수는 ‘생물표본의 아카이빙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해외 선진 디지털 전환 기술의 공유와 국제적 협력 강화를 통해서 국내의 생물표본 보전 기술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표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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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담당자, 공연 안전관리 이해와 실행력 높인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지자체 공연·공연장 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공연 안전관리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연 안전제도 등을 교육하고 공연장 운영자가 지자체에 신고하는 재해대처계획 검토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공연장 방화막 관련 세부 사항과 공연장 안전정보시스템 사용 방법도 안내한다.
문체부는 최근 공연 주최자, 운영자, 지자체 등 수요자별 ‘공연 관객 안전관리 점검항목’을 제작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점검항목에는 재해대처계획을 검토할 때 필요한 필수항목을 비롯해 공연 수용인원 산출에 참고할 수 있는 지침과 예시를 담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연법’상 공연자와 공연예술 작업자가 안전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항과 중대사고 보고 의무 등을 알린다.
재해대처계획 신고범위와 시기, 관할 지자체 관리사항, 안전관리비 사용 용도, 안전관리 조직 구성, 안전교육 기준,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도 설명한다.
특히 지난 7월, 서울 성동구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 중단을 계기로 공연장 외 공연에 대한 군중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드러남에 따라, 공연과 연계된 군중 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연 안전제도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와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며 “향후 ‘공연법’ 개정 등 제도개선 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서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 등과 공연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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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추석 명절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대전교육청, 추석 명절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지역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시설 등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고 있는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시설 기관 운영에서 필요한 물품을 요청받아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한다.
9월 9일 대전자혜원과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용운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아동, 장애인, 어르신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부교육감, 기획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도 대전 시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사용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계층 위문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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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로 펼치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
이중언어로 펼치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9일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서부 관내 초·중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대전 서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이 한국어와 모국어를 활용해 자신이 정한 주제를 발표하는 대회로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사용 강점을 계발하고 자기 강점을 살린 인재로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2명, 중등부 5명이 9개 언어로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나의 꿈, 나의 학교생활과 같은 ‘나의 이야기’에서부터 모국에서의 생활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기량을 뽐내었다.
참여 학생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교육장상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는 대전시교육청 본선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신이 느낀 한글의 아름다움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한글 덕분에 가지게 된 꿈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모국의 언어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이주배경학생들의 강점을 계발하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여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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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결과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작년보다 624명이 증가한 5,332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세종시교육청을 포함한 21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고3 재학생은 3,642명, 졸업생은 987명,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세종시인 타·시도 졸업자는 454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242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접수 인원은 2023학년도 4,444명, 2024학년도 4,708명, 2025학년도 5,33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고3 재학생 수가 전년보다 510명 증가했고 졸업생, 검정고시 수험생 수도 114명 증가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험 전날인 11월 13일에 각 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가 교부되어 수험생에게 수험번호와 응시 장소를 안내할 예정이며 세종시 관내 16개 고등학교에서 11월 14일에 치러진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우리 교육청의 수능 원서접수가 원활하게 추진됐다”며 “앞으로 수험생이 안전하고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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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개회식 결과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개회식 결과
[충청25시]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개회식이 9.9. 오전 서울 롯데 호텔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이어 공동주최국 대표로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이 축사를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AI의 군사적 이용이 군사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다양한 도전을 불러올 수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평화 및 안보, 인간의 존엄성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AI 이용을 위한 규범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정부는 AI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제고하고 책임 있는 AI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다중이해관계자의 관여를 통한 거버넌스 형성을 논의하기 위해 2024 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AI가 군사 분야에 적용되면서 군의 작전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으나 오남용에 의한 심각한 피해도 초래할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와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REAIM 고위급회의가 책임있는 AI 이용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있어 다중이해관계자간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평가하고 이번 2024 REAIM 고위급회의를 통해 책임 있는 AI 이용을 위한 규범 및 글로벌 거버넌스 관련 논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4 REAIM 고위급회의는 정부관계자 외에도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 민간인, 청년 등이 참가하는 군사 분야 AI 관련 최대 규모의 회의로 9.9.부터 9.10.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90여개국 정부대표단을 포함 2,000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개회식 이후 본회의, 장관급 일정,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되어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군사 분야 AI의 책임 있는 이용 관련 원칙과 거버넌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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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 23년 운영실적에 대한 ’ 24년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평가하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도로안전성에 부산울산고속도로 이용편의성에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에는 도로 교통, 안전,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 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평가의 신뢰성 확보하고 이용자 측면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평가결과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의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 운영개선의 성과를 유인하고자 최우수 및 우수 법인, 전년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게 장관표창 및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어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할 것이며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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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장구메기습지,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영양 장구메기습지,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충청25시] 환경부는 9월 10일자로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 위치한 장구메기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장구메기습지는 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산지습지이자 묵논습지이다.
이곳은 △경작이 중단된 논이 천이과정을 거쳐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화된 곳으로 생물다양성이 우수하며 △양서류를 비롯한 야생 동식물들에게 중요한 서식 환경을 제공한다.
장구메기습지는 담비, 삵, 하늘다람쥐, 팔색조, 긴꼬리딱새, 참매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포함해 총 458종의 생물 서식이 확인됐고 다양한 습지·산림·초지형 생물들이 번식 및 먹이터로 이용하는 등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구메기습지의 보호지역 지정으로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이 33곳이 된다.
이 지역은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한 장구메기습지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3년 9월 영양군에서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이후 환경부는 타당성 검토, 지역 공청회,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장구메기습지 일원 0.045㎢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영양 장구메기습지의 우수한 경관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내년에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지역 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유주가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사유지를 매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양군과 협력해 인근 머루산성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 효과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장구메기 습지에는 주변 임도로 인한 토사 유입, 지하수위 저하 등으로 습지 기능 상실 및 생물다양성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2022년 9월부터 국립생태원과 케이티앤지가 습지 보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물길 복원, 침식사면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영양 장구메기습지는 20여 년간 묵논습지로 유지되어온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보호지역 지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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