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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대표발의,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025-03-14 14: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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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보부상 공문제’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보부상 공문제’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 모색
[충청25시] 충남도의회가 충남 보부상 공문제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23일 충남도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충남보부상 공문제 무형문화재 지정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과 주진하 의원이 공동좌장을 맡았으며 충남보부상협의회 윤철현 협의회장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 유병덕 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예산군의회의 유영배 前 의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고주영 팀장,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노정숙 위촉연구원, 충청남도 문화유산과 문화유산보존팀 송길상 팀장, 예덕상무사 전대환 접장, 임천보부상 김용관 회장, 홍산보부상 차순철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공문제는 보부상단 선출과 제사 등의 의식을 치르는 총회이자 축제다.
윤철현 협의회장은 ‘충남보부상 공문제 무형문화유산 지정’을 주제로 2024년도 충남보부상 공문제 전승 현황과 과제, 충남보부상협의회의 단체별 관련 사업 등 충남보부상협의회의 활동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유병덕 센터장은 ‘충남보부상 공문제의 역사성과 무형유산 가치’를 주제로 보부상 공문제의 유래와 특징, 충남보부상 공문제의 전승 역사 및 무형유산의 가치를 풀어 설명하고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야 하는 이유를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지역 문화자원인 충청남도 보부상의 경쟁력 및 활용에 대한 고찰, 음악 요소까지 갖추어진 온전한 공문제 시행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동좌장을 맡은 방한일 의원은 “충남보부상은 우리나라 상업과 물류의 역사를 대표하는 중요한 존재”며 “보부상들이 남긴 유산과 정신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되새기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하 의원은 “충남보부상의 정신과 문화는 단순히 경제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의 상생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며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방안뿐만 아니라,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발견하고 지역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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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2024년 사랑의 열매 성금 전달
충남도의회, 2024년 사랑의 열매 성금 전달
[충청25시]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23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 사랑의 열매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홍성현 의장,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 및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사무처 5담당관 등이 참석해 도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지원했다.
홍성현 의장은 “충청남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성금을 계기로 내년에는 도 의원과 사무처 전 직원 참여를 더욱 독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은 "충청남도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청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도민과 함께 행복한 충청남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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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슬로바운스 온양’ 원도심 재도약 위한 민관협치 모색
충남도의회 ‘슬로바운스 온양’ 원도심 재도약 위한 민관협치 모색
[충청25시] 충남도의회는 23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온양 원도심 재도약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토론회는 안장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오은호 온양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온양 전통시장 재구조화’를 주제로 안경주 충남사회혁신센터장이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김관동 충청남도 경제정책과장, 이희원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윤병일 아산시 미래전략과장이 참여했다.
오은호 상인회장은 “온양전통시장 현황을 보면 상점 대표의 42.2%가 60세 이상이고 사업체의 44.4%가 매출액 5천만원 미만, 1~4인 업체가 96.4%를 차지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어 상권이 점점 위축되고 있다 시설 현대화 사업과 버스 노선 확충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경주 센터장은 “온양의 고유한 특징인 ‘온양온천’ 로컬브랜딩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살 만하고 올 만한 온양 원도심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예비생활인구 유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 현황 및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온양 원도심을 상징하는 브랜드인 ‘슬로바운스’ 개발을 통해 원도심을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온양 원도심의 르네상스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의 현실과 지역민의 수요에 적합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온양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전문가, 정책실무자, 온양전통시장 상인, 도민이 모여 온양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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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 아동 돌봄사업 감사패 받아
대전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 아동 돌봄사업 감사패 받아
[충청25시]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이 아동돌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금선 위원장은 평소 아동 돌봄사업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효성있는 대안과 건설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대전광역시 가족돌봄아동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가족을 돌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관련 지원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돌봄을 비롯한 각종 교육 및 복지 분야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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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2024 올해의 으뜸 의원상 수상
이현숙 충남도의원, 2024 올해의 으뜸 의원상 수상
[충청25시]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이 한국공공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수여하는 ‘2024 올해의 으뜸 의원상’을 지난 20일 수상하며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주민자치, 문화예술, 복지, 의료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충남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민자치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의정토론회 개최, 연구모임 주도, 도정질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이끌어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 공간 마련과 자립정착금 확대, 맞춤형 복지 정책 제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도 앞장섰다.
더불어 지역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과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충청남도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소아청소년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며 체계적인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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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재심사 의결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재심사 의결
[충청25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세종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 있는 심사와 재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차부터 10차까지 이어진 회의에 걸쳐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러나 9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재심사가 요청됨에 따라, 위원회는 12월 20일 제11차 회의를 통해 추가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안을 확정했다.
2025년도 세종시 예산안 총규모는 1조 9,81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3.98% 증가한 수치다.
심사 과정에서 필요성과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의 예산을 감축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해 배정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유지됐다.
세출예산은 정책 만족도 조사 컨설팅 등 58개 사업에서 145억 9,426만원을 삭감한 반면,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활동 등 26개 사업에 동일 금액을 증액했다.
이러한 조정은 실질적인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별회계에서는 자치분권특별회계 전입금 2억 1,385만원을 삭감했으며 조천 들꽃정원 조성사업 등 67개 사업에서 36억 8,663만원을 감축했다.
동시에 생활불편 해소사업 등 27개 사업에 34억 7,278만원을 증액하며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현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심사를 통해 예산 배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편성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심의 결과는 12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확정된 예산안은 교통 개선, 청년 지원 강화, 도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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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 탄핵사태 이후 첫 여야 협치
국회 국방위원회 , 탄핵사태 이후 첫 여야 협치
[충청25시] 국회 국방위원회 는 23 일 오전 해병대 2 사단을 위문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BBQ 치킨과 도미노피자의 임원들도 참석 , 장병들에게 각각 BBQ 치킨 400 마리와 도미노피자 200 판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해병대에 전달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은 해병대 2 사단 예하부대인 경기도 김포시 소재 752OP 를 방문해 해병대 2 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제너시스 BBQ 의 김태천 부회장과 도미노피자의 김영훈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했으며 김태천 부회장은 자사의 치킨 400 마리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 김영훈 대표이사는 자사의 피자 200 판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해병대 장병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치킨과 피자는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 당일에 장병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 탄핵사태로 정치권이 혼란스럽고 여야 간에 협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국방위원회만큼은 장병들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 며 , “ 앞으로도 우리 국방위원회만큼은 어떤 상황에서도 장병들의 복지와 국가안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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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우수상담관 유공표창 수여
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우수상담관 유공표창 수여
[충청25시] 충남도의회는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활성화와 위촉 상담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상담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의회는 23일 충남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지역민원상담소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위촉상담관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회는 2024년도 지역민원상담소 민원상담 처리 실적 및 상담소 운영 활성화 기여도, 근무수칙 준수와 교육 및 간담회 참석률 등에 있어 실적이 우수한 상담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3개 지역민원상담소는 매월 높은 민원 상담 실적을 달성하고 도민들의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상담소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 등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원상담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편 지역민원상담소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도내 18개소에 설치됐다.
상담소 1개소당 당연직 도의원과 위촉직 상담관 1명씩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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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2024 비상시국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김문수 의원, 2024 비상시국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충청25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이 12월 21일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열린 ‘2024 비상시국 의정보고회’를 대성황리에 마쳤다.
순천 시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비상시국 의정보고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에서부터 12월 14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그리고 형법 제87조에 따라 내란의 우두머리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및 체포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최근의 정치적 상황을 분석하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 가결이 가진 정치적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의회 내에서 탄핵과 체포 결의의 필요성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임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의정 활동의 지속적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여순사건법 개정안 통과 및 여순사건에 대한 역사 왜곡 수정 과정, 순천대-목포대 의과대학 통합 합의, 순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성과, 순천 교육특교 29억원 확보, 만5세 무상 교육·보육에 국고 목적예비비 2680억 9000만원 확보와 같은 의정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의정 활동의 성과가 순천 시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시도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임을 강조하며 "이 모든 성과는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문수 의원의 ‘2024 비상시국 의정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권향엽 국회의원이 현장에 참여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한준호 최고위원, 박지원 국회의원, 문금주 국회의원, 조계원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김 의원과 순천시민 그리고 순천갑 지역위원회 당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윤석열 탄핵 정국 속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당을 가득 메운 순천시민들에게 큰 절을 올린 김문수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흔들리지 않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국민과 순천시민 여러분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순천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순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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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식품업계 논지엠오 선호, 완전표시제 청신호”
김현정, “식품업계 논지엠오 선호, 완전표시제 청신호”
[충청25시] 최근 식품업계에서 옥수수를 중심으로 비유전자변형농산물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논지엠오 수입량이 유전자변형농산물수입량을 추월했다.
특히 대두유를 제외한 전분당, 옥수수유, 두부, 장류 등 다수 식품들이 주로 논지엠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완전표시제 시행 여건이 성숙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대두, 옥수수, 유채 등 식용 논지엠 농산물이 180만톤, 전체 수입량의 51%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엔 논지엠 농산물 수입량이 201만톤, 62%를 차지했다.
논지엠 농산물 수입 확대는 옥수수가 주도하고 있다.
지엠 옥수수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논지엠 식용 옥수수는 2019년 120만톤을 넘어 전체 식용 옥수수 수입량의 51%를 점유한데 이어 2021년엔 151만톤 68%, 2022년엔 168만톤 71%, 지난해에는 173만톤 86%를 차지했다.
논지엠 옥수수 수입 증가는 상대적으로 논지엠 농산물 수입단가를 낮 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논지엠 옥수수 수입비중이 42%정도였을 때 논지엠 농산물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300달러로 지엠 농산물보다 3달러 가량 높았다.
이후 논지엠 농산물 수입량이 늘면서 2023년 논지엠 농산물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420달러로 지엠 옥수수보다 톤당 130달러가량 오히려 더 싸졌다.
논지엠 옥수수 수입업체는 대상주식회사 전분당공장, 사조씨피케이 이천공장, ㈜삼양사 울산2공장, 씨제이제일제당㈜ 등으로 전분당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논지엠 대두 수입업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루나일트레이딩, 대한두채협회, 한국장류협동조합,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한국콩가공식품협회 등으로 두부나 장류 원료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지엠 옥수수는 확대는 수입선 다변화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엠 옥수수는 주로 미국, 브라질, 남아공화국, 우크라이나를 통해 들어왔지만, 논지엠 옥수수는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러시아, 루마니아, 호주, 불가리아, 미국, 인도 등 여러 나라들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논지엠 옥수수 수입량이 지난해 173만톤으로 10년전에 비해 70%가량 크게 늘어난 것과는 달리 논지엠 대두 수입량과 비중은 10년이상 일정하게 약 29만톤, 23%정도를 유지해 왔다.
논지엠 대두 수입가격은 201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지엠오 수입가격과 톤당 200달러 이상 벌리면서 높게 형성됐다.
2020년부터 2024년10월까지 논지엠 대두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828원으로 지엠 대두 평균 수입단가보다 33%높았다.
반면 같은 기간 논지엠 옥수수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307원으로 지엠 옥수수보다 7%비쌌다.
논지엠오 가공식품 수입도 증가세다.
식약처가 김현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7만8,267톤이었던 논지엠오 가공식품 수입량은 지난해 26만4,285톤으로 늘어나 지엠오 가공식품 수입량 12만7,759톤보다 2배넘게 많았다.
품목별 수입비중은 농산가공식품류 74%, 과자류·빵류·떡류 4%, 수산가공식품류 3%, 장류 2%등이다.
수입업체는 타니코리아주식회사, ㈜동서 샘표식품주식회사, ㈜그린필푸드, 농심켈로그㈜, ㈜농심, ㈜동원에프앤비, ㈜오뚜기, 심플로트사우스코리아, 농심켈로그주식회사, 삼양식품㈜, 씨제이제일제당㈜ 등 970여개에 달한다.
김현정 국회의원은“최근 옥수수를 중심으로 식용 논지엠 농산물 수입이 크게 늘어나 지엠 농산물 수입량을 크게 앞질렀고 논지엠오 가공식품 수입량도 10년새 두 배이상 증가했다”며“2018년 지엠오 완전표시제 국민청원에 21만6,886명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논지엠오 선호현상이 국내 식품업계의 논지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입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전반적으로 논지엠 옥수수 가격이 높았는데, 어떤 해에는 지엠 옥수수 가격과 거의 비슷할 때도 있었다”며도, “가격차이만으로 논지엠 옥수수 수입 확대를 설명하기는 어렵고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른 식품업계의 인식 개선이 한 몫한 것 같다”고 밝혔다.
씨제이제일제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옥수수 가격차이가 대두에 적어서 이 정도면 논지엠오를 쓰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 식품업체들이 논지엠 옥수수 수입을 늘렸다”며“최근 논지엠오 수입과 이용이 늘어난 만큼 완전표시제를 대두유를 뺀 나머지 두부, 장류, 전분당, 옥수수유 등 논지엠오를 주로 사용하는 다수의 가공식품부터 먼저 적용해보고 점차 확대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옥수수유는 전분당을 만드는 식용 옥수수의 옥배아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다”며“국내에서 수입하는 식용 옥수수가 대부분 논지엠오로 바뀐 만큼 현재 국산 옥수수유의 대부분이 논지엠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원료비 부담이 큰 대두유를 제외한 대다수 품목이 이미 논지엠오를 쓰고 있는데 과거처럼 완전표시제를 미룰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김 의원은“식품업계의 논지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요 증가과 이용 확대는 결국 국내 지엠오와 논지엠오 표시제를 선진화할 수 있는 업계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대만과 중국처럼 논지엠오를 많이 쓰는 두부류, 전분당, 장류, 옥수수유부터 완전표시제를 적용해 차근차근 확산하고 논지엠오 표시 규제를 완화해서 민간 자율 표시제를 널리 보급하는 쪽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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