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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티몬 사태 미정산 현황 점검,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 조만간 마련
공정거래위원회(사진=PEDIEN)
[충청25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8.2일 9:00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해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현황과 7.29일 발표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2,134억원에서 2,745억원으로 확대됐다.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까지 포함하면 미정산 규모는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이번주 발표한 총 5,600억원+α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하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중진공·소진공을 통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피해 소비자에 대한 신속한 환불처리도 차질 없이 지원 중인 것으로 점검했다.
7.29일부터 피해 소비자는 위메프·티몬 대신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에서 직접 카드결제 취소·환불 절차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7.31일부터 위메프·티몬에서 일반물품 배송 정보를 PG사로 전달한 만큼, 실제 환불 처리를 위한 물품·용역 제공 여부 확인절차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주무 부처별로 e-커머스 업체와 소통하며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품권, 공연업계, 농식품 판매업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에 대해서도 미정산 현황을 함께 점검했으며 필요시 소비자·판매자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일 회의에서는 e-커머스 發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정산주기 축소, 판매대금 예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금일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는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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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54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8월, 전국 54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8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7일간 전국 54개 시장에서 ‘8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환급받고자 하는 분들은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붙임 자료를 참고하거나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전통시장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하시어 우리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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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난치병 학생 190명에게 성금 전달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청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도내 난치병 학생 190명을 선정해 1인당 250만원씩, 총 4억 7천 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지원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를 통해 마련됐으며 암, 심·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5년간 총 695명의 학생들에게 14억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확산과 사랑 나눔 실천으로 교육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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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2기 행복교육지구 상반기 운영 상황 공유 및 하반기 계획 점검
충남교육청, 제2기 행복교육지구 상반기 운영 상황 공유 및 하반기 계획 점검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운영 3년 차를 맞아 2024년 상반기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점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를 목표로 한 제1기 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현재‘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지향하는 제2기 행복교육지구를 추진 중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청-지자체 간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마을 학교와 마을 교사 발굴 및 양성, △마을 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운영, △청소년 진로 탐색 상상마을교실 운영, △지역 기반 마을교육 사업 운영,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 등이 있으며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교육청-지자체-학교-마을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일~2일 전주에서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8명이 함께하는 상반기 평가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최초 중간지원조직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사례 청취 및 현장 탐방,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상반기 평가보고서 발표와 하반기 사업 추진 협의, △마을 자원 활용 교육과정 사례 연구 등 학교-마을 지향성 정책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이전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적으로 반영해 행복교육지구 정책의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상반기 평가회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과 마을 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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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시설 공사 관계자에 청렴 서한문 발송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신설 학교 신축공사와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교에서 수선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학교 공사 및 용역 주문 817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사 관리·감독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 서한문에는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충남교육청의 의지 표명과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이나 선물, 편의 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 사실,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신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올해 충남교육청은 공사 관리·감독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월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회의를 정례화해 시설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문제해결과 청렴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찾아가는 청렴 전문상담반’ 운영,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다짐대회, 공사관계자와의 소통의 날 운영, 시설 공사 정보공개로 알권리 충족, 시설 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항상 성실 시공에 노력하는 건설업체 대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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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작가와 함께하는 상상력 가득한 여름방학
이덕화 작가와 함께하는 상상력 가득한 여름방학
[충청25시]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덕화 작가를 2024년 8월‘이달의 작가’로 선정하고 한 달간 전시, 체험 및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덕화 작가는 2010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의 대표작 ‘머리숱 많은 아이’, ‘번개 열매’ 등이 8월 한 달간 대전학생교육문화원 1층 로비와 온라인 북 큐레이션을 통해 소개된다.
8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 작품과 연계한 ‘고민 상담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8월 25일 어린이강좌실에서는 ‘잔디 인형 만들기’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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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해양수련원, 2024학년도 상반기 교육 운영 성료
7월 31일(수)까지 대전광역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상반기 교육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청25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올해 초부터 7월 31일까지 대전광역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상반기 교육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상반기 교육 운영을 통해 학년수련, 글로컬리더십, 초등안심생존수영, 교원해양직무연수, 가족캠프 등 11개의 바다와 함께하는 과정을 실시했고 113개의 가족·학교·기관 단위로 1,465명이 방문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테마체험, 해양 레포츠, 수상 안전교육, 생존수영, 문제해결 활동, 실내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글로컬리더십 과정에 참여한 대전괴정고등학교 한 학생은 “여기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 있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시험 때문에 힘들었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송무근 원장은 “바다와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 활동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교육 운영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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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방한 관광객 유치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방한 관광객 유치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 국비 20억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략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추진과 수용태세 개선,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뒷받침해 축제와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축제당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에서는 ‘케이 록의 본고장’을 주제로 잭 화이트, 턴스타일 잔나비, 킴 고든, 세풀투라, 걸 인 레드, 새소년, 실리카겔, 데이식스 등 국내외 가수 58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새로운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슈퍼루키’, 국내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클럽파티’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만큼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로서의 위상을 확보한다.
세계 음악 애호가를 중심으로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 사업 상담까지 연계하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한다.
홍콩, 일본, 필리핀, 대만의 대표적인 축제산업 관계자들과 워너뮤직 재팬, 소니뮤직 재팬 등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아세안 페스티벌, 대만 파이어볼 축제 등 해외 축제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대만 국민밴드 파이얼 이엑스 등이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고 국내 가수들도 해외 무대에 진출한다.
문체부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의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외신 초청사업을 통해 7개국 외신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누리소통망 기자단, 해외 콘텐츠 창작자 등이 축제 현장을 취재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여행사 및 200여 개 파트너 기업과도 협업해 2025년부터는 해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상품을 출시, 본격적으로 ‘케이-록’ 애호가들을 방한 관광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도 ‘수원 화성문화제’와 ‘화천 산천어축제’로 방한 관광객을 유치한다.
10월에 열리는 ‘수원 화성문화제’는 세계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내년 1월에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겨울이 없는 동남아와 중동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겨울 체험’을 상품으로 만든다.
유인촌 장관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매력적인 케이-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케이 록’ 관광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안내 체계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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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복의 아름다움 알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복의 아름다움 알려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8월 1일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내부정원에서 ‘한국의 날’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어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이번 한복 패션쇼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했던 소녀가 ‘2024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다는 상상을 담아 ‘한 여름날 어린 소녀의 나들이’를 주제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이어지는 파리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영희 스타일리스트가 예술감독을 맡아 연출을 총괄한 이번 한복 패션쇼에는 김영진, 김인자, 김지원, 김혜순, 송혜미, 유현화, 이혜순 등 국내 한복 디자이너 총 7인이 참여했다.
한복 디자이너들은 파리 현지에서 활동하는 모델 20인과 함께 관계, 계례, 혼례 등 한국 전통 의례에서의 예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한복을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려면 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케이-콘텐츠 종합 홍보의 장인 ‘코리아하우스’에서 이번 한복 패션쇼를 통해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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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들, 원하는 병원에서 건강 검진 가능해진다
교육부에서 세종시 관내 학교 학생 건강검진 담당자 대상으로 학생 건강검진 시범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학생 건강 검진을 진행해 학생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서 힘쓰고 있으며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생 건강 검진 제도 개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의 학생 건강 검진은 학생이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 기관을 방문하거나 병원 관계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학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검진 기관 48곳 중 한 곳으로 학생이 원하는 날짜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생 건강 검진이 진행된다.
또한, 신체 발달 상황 외에도 교육·상담 건강 검진 항목이 추가됐으며 학생들은 검진 담당 의사로부터 비만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유아 및 일반인 건강 검진 결과는 국민 건강 보험 공단의 건강 관리 통합 정보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학생의 건강 검진 결과는 출력물로 학교에서 보관해 검진 결과의 생애 주기별 연계와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검진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편으로 발송함과 동시에 건보공단의 ‘건강 관리 통합 정보 시스템에도 기록해 열람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검사 또는 사후 관리가 필요한 학생의 정보는 교육 행정 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학교에서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매년 건강 검진 기관 선정 및 계약에 따른 학교의 행정 업무가 경감되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겪었던 많은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검진 기관 선택권을 확대하고 검사 결과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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