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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방학 이야기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3주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하는 치료지원대상자 1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치료지원은 학기 중에는 개별 학생 대상으로 학생 개인별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감각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방학 중에는 개별 활동이 아닌 그룹 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 위주로 계획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치료지원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8월 1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뮤지컬 관람을 시작으로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 제공 및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2주차는 푸른도예 공방으로 직접 찾아가 소근육 발달 및 협응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레 체험과 핸드빌딩 기법으로 흙을 만지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필꽂이도 만들어 볼 예정이다.
또한, 3주차에 실시되는 현장체험활동은 세종시에 위치한 정동체험마을에서 직접 반죽 과정부터 토핑까지 나만의 피자 만들기, 시원한 철판에 우유와 과일 넣어 아이스크림 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으로 계획했다.
치료지원실을 내방하는 한 학부모는 “학기 중에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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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매봉중 출신 오상욱·박상원, 후배들 응원에 금메달로 보답
대전매봉중 출신 오상욱·박상원, 후배들 응원에 금메달로 보답
[충청25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단체전 8강전과 4강전이 열렸던 7월 31일 저녁, 대전매봉중 펜싱부 및 일반 학생 50여명이 대전매봉중학교에 모여 열띤 응원과 승리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매봉중 학생들은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교를 졸업한 오상욱과 박상원 선배가 TV에 나올 때마다 열렬히 환호했고 두 선수의 활약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승리의 순간을 함께 했다.
대표팀은 8강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45:33으로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고 4강전에서 종주국 프랑스를 맞아 45:39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날 8월 1일 새벽에 열린 결승전에서 대표팀은 헝가리를 45:41로 꺾고 올림픽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8강전에서부터 결승전까지 대표팀의 위기 때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과 대표팀 막내인 박상원이 맹활약하며 팀을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오상욱과 박상원 모두 대전매봉중에서 펜싱칼을 처음 잡고 펜싱선수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오상욱은 대전송촌고 대전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활동 중이고 박상원은 대전송촌고 한국체육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응원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선배이자, 펜싱선수로서 롤모델인 오상욱 선수와 박상원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고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두 선배님을 본받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검객이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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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체육계열 진로진학교육 강화로 사교육비 Down, 학생·학부모 관심 UP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사교육비 절감 및 체육계열 희망 학생들의 맞춤형 체육대학 입학 진학지도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 교육청 주관 입시체육 방과후학교 거점학교 6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입시체육 방과후학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6개 학교를 선정했다.
서구는 충남고 대전구봉고 유성구는 대전반석고 대덕구는 신탄진고 동구는 명석고 중구는 대전한빛고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의 학생은 집에서 가까운 거점학교에 배정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거점학교 선정은 행정구역상 적절한 배치, 최적의 학교 환경, 지도교사의 지도역량에 많은 배점을 두었다.
체대입시 지도경력, 고등학교 근무경력, 활동 경력, 체육관련 지도자격 등 체대입시의 전문성을 가진 지도교사로 구성했다.
운영은 사설학원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학교생활기록부와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활동, 방과후 활동 등 학교교육과정과 연계 가능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그리고 올해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 교과연구회 협업으로 2025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체육 자료집을 발간해 전체 고등학교에 배포했다.
아울러 지난 7월 13일 유성고에서 개최된‘제2회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페스티벌’에는 관내 고등학교 전체 262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2025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체육 특강, 최신 전자식 장비를 활용한 모의 실기테스트, 전국 17개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초청 종목별 실기 특강 등 학생들의 입시를 준비하는데 새로운 전략과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계열 입시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교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맞춤형 입시지도를 위한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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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8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일에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8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8월 소통·공감의 날은 △2분기 국민 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 시상 △상반기 보도의 달인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김영선 교수가 ‘음악,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영선 교수는 소리의 특성과 음악의 문화적 상호성이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여러 음악을 들려주어 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협력 학교의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보완점과 어려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2025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을 준비할 시기인데,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과 재정 악화를 반영해 재정을 운용해야 하고 우리 교육청의 의무 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등 여러 어려움을 감안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을 100일 앞둔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잘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입시 지도 선생님들을 위한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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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장애인 근로자 보수교육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장애인 근로자 보수교육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7월 3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 143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소속된 장애인 근로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는 청소보조 87명, 배식보조 27명, 도서관보조 17명, 급·간식보조 5명, 교무·행정보조 4명, 학급도우미 1명, 학교기업업무보조 2명 등 총 143명으로 각급학교 및 기관에 배치되어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상시근로자이다.
이번 보수교육은 꿈꾸는다락방 인문학연구소 이선준 대표가 ‘직장예절 교육’과 ‘직장 내 의사소통 교육’을 주제로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내 대인관계 적응을 돕는 교육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조민환 능력개발처장이 ‘산업안전 및 재난대비 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산재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소속된 학교 및 기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안전 사고에 취약한 장애인 근로자들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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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
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52개소를 선정해 31일 최종 발표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33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151개 주민사업체가 신청했다.
공사는 서류 평가, 온라인교육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2개소를 선정했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 사업으로 2013년에 시작해 2024년 7월 현재 52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216개소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간 지원금 최대 1억 1천만원 내 교육, 견학, 컨설팅, 시험사업, 법률·세무 등 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로는 ‘체험’이 28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순이다.
주민사업체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 주민사업체는 19개소로 전체 37%를 차지했고 인구감소지역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24개소로 46%를 차지해 관광두레가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2개 신규 주민사업체 중 32개소는 올해 관광두레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8개 기초지자체에서 선정됐으며 나머지 20개소는 2~4년 차 관광두레 사업 지역인 16개 기초지자체에서 나왔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향후 로컬여행을 이끌어갈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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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고속도로·일반국도 ‘도로파임’ 집중 관리… 도로안전 높인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도로파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안전 강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
도로파임은 포장 균열부에 수분이 침투해 결합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차량의 하중이 가해져 균열이 확대되고 포장이 부분적으로 파괴되는 현상으로 수분이 많이 침투하는 여름철 집중호우 직후 또는 겨울철 강설 직후 많이 발생한다.
실제 최근 5년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월별 도로파임 발생추이를 보면, 7~8월과 1~3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을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 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의 도로파임 탐지 및 응급보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중 국토부 18개 국토관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 56개 지사에서 “도로파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며 도로파임의 신속한 탐지를 위해 도로파임 자동 탐지 장비를 차량에 탑재해 매일 순찰을 실시하고 도로파임 발견 시 즉시 응급복구를 시행한다.
또한, 지난달 전국 일반국민 250명을 대상으로 구성한 "도로 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도 8월 한 달간 도로파임을 집중 탐지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국민들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도로파임을 신고할 수 있다.
도로파임의 근본적인 발생 저감을 위한 포장 시공 및 보수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
시공단계의 품질관리를 위해‘도로포장 품질 불시점검단’을 연중 운영하는 등 포장 시공 품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아스팔트 시공온도, 롤러 다짐도 등을 실시간으로 계측·관리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장 시공 및 보수 시 적용공법, 시공사, 균열발생 등을 지속적으로 이력 관리해 장기적인 품질관리 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초기 균열부 표면 처리를 통해 물 침투를 방지해 도로파임 발전을 저감시키는 균열관리 공법 도입 및 시험시공을 추진하고 도로파임 빈발구간을 선정해, 대상구간은 고강도 아스팔트로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추후 절삭 재포장 우선추진 등 집중관리를 시행한다.
지자체 관리 도로의 도로파임 저감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도로파임 민원이 지자체 도로를 중심으로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지자체별 도로포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로파임 탐지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연 2회 전문가 교육을 시행하고 지자체에서 도로파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토부 포장관리시스템 활용을 권고하고 시스템 보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지동선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대한 일일 순찰을 통한 도로파임 탐지 및 신속한 응급복구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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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8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 문어를 선정했다.
장어는 한자어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크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뉘어 진다.
장어는 구이, 탕, 회, 샤브샤브, 초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기름기가 많은 민물장어는 주로 구이나 덮밥으로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맛이 깔끔한 바다장어는 회나 구이, 탕 등으로 먹는다.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은 장어는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이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 및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A가 많아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문어는 다리가 8개인 연체동물로 숙회나 조림, 매콤한 볶음 등으로 먹으며 무, 양파, 된장을 함께 넣어 삶으면 잡내 없이 부드러운 문어를 먹을 수 있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으며 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아 간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달의 수산물인 장어류, 문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8월 바다의 청량함과 여름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 안산시 흘곶마을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남마을을 선정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남쪽 끝에 위치한 흘곶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돌을 쌓아 갇힌 물고기를 썰물 때 손으로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아름다운 유리작품을 관람하고 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유리섬박물관이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남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스노클링과 투명카누를 즐길 수 있다.
인근 바다를 가로지르는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 절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공유주방인 ‘비밀키친’에서는 해녀, 마을주민들의 비밀요리법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요리할 수 있다.
8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달랑게를 선정했다.
달랑게는 너비 약 28mm, 길이 약 23mm까지 자라며 등의 가운데가 볼록해 전체적으로 통통한 사각형 모양이다.
집게발을 앞으로 펴서 뛰는 모습이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여서 달랑게라고 이름 붙여졌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9월부터 달랑게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달랑게는 모래해변에 서식하며 먹이활동을 위해 모래해변 상·하부를 집단으로 왕복하는 이동을 보이고 구애·과시·경고를 하기 위해 집게다리를 마찰시켜 개구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동해안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달랑게의 서식지 범위가 약 80km 북쪽으로 변동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달랑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과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8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남도 통영시의 ‘통영운하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박경리, 유치환, 김상옥 등 문인들이 많은 통영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연필을 형상화한 이 등대는 5초 간격으로 불빛을 깜빡이며 통영운하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통영운하는 호수같은 바닷물 위로 선박이 통항하고 그 바다 밑의 해저터널엔 사람들이 걸어 다니며 운하 위로 만들어진 다리 충무교에는 자동차가 통행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3중 교통로를 자랑하는 곳이다.
등대 인근에는 동피랑벽화골목, 통영케이블카, 루지 놀이기구 등 인기 관광지와 놀거리가 풍부하며 특히 8월 9일부터 14일까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개최되어 거북선 노젓기 대회, 무예체험, 수문장사열식, 출정식 등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통영은 다양한 먹거리들도 많다.
먼 뱃길에 김밥이 쉬지 않도록 밥과 반찬을 따로 싸던 것에서 유래된 충무김밥, 겉에는 꿀을 입히고 속에는 팥소를 넣은 꿀빵, 여름철 보양식인 바다장어 등이 유명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의미가 있는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통영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다.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에 위치한 백도를 선정했다.
백도는 고도 20m, 면적 3,517㎡인 비교적 작은 섬으로 죽왕면 자작도해수욕장에서 북동쪽으로 약 0.6㎞ 떨어져 있다.
섬을 보면 이름이 백도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가마우지와 갈매기, 왜가리, 백로와 같은 물새들의 배설물이 밝은 빛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더 흰색으로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백도는 주절리 방향의 차별침식으로 마치 돌기둥을 쌓아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섬 상부에는 기반암의 풍화작용에 의해 분리된 암괴도 관찰된다.
최상부 암반 틈에서는 초본류인 해국과 담쟁이덩굴, 사철쑥, 땅채송화 등의 식생이 나타난다.
주변해역에는 해양무척추동물인 굵은줄격판담치가 우점하고 있으며 다시마, 미역, 쇠미역, 개바다참나무잎 등 해조류가 해중림을 형성하고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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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면담
조태열 외교장관,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면담
[충청25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1일 방한중인 신디 맥케인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WFP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걸맞은 역할을 위해 금년 ODA 예산을 40% 증액하고 인도적 지원 예산도 대폭 늘리고 있다고 하고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구로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WFP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를 위해 우리 정부가 올해 WFP에 대한 정규재원을 2,000만불로 4배 이상 증액하고 쌀 원조 규모를 10만톤으로 두 배 늘렸다고 하고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을 설명했다.
맥케인 사무총장은 한국이 올해 WFP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60년전 WFP의 지원을 받던 한국이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것을 완벽한 성공 사례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이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중임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한국과 WFP의 협력이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그니처 사업들을 다수 발굴하고 정책 대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올해 출범한 아프리카 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분쟁·취약국 지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유엔 재정기여도와 WFP와의 협력 규모에 상응하는 우리 국민의 WFP 진출 확대, 특히 고위직 진출을 위해 맥케인 사무총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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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 인력 크게 확충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충청25시] 질병관리청은 2017~2019년과 2020~2022년 기간을 대상으로 2023년에 실시한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제17조에 따라 3년주기로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실시 및 공표가 의무화 된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조사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사임을 감안해 코로나19 전후의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과 코로나19 전후의 감염병 대응 조직 및 인력에 관한 현황을 조사했다.
전수감시 중인 제1~3급 감염병의 전체 코로나19 전후 발생 현황을 각 3년간의 평균으로 비교할 경우, 코로나19 전 평균 186,035건 대비 코로나19 후 99,409건으로 46.6% 감소했다.
1급 감염병은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 1건, 보툴리눔독소증이 2019년과 2020년 각 1건씩 발생한 것 외에는 신고된 사례가 없으며 2급 감염병은 2020년을 기점으로 대부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이 예외적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특히 노인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은 2018년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후 2019년부터 급감했으며 결핵, 성홍열 등은 코로나19 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A형 간염과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등은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했다.
다만, 2023년 이후 감염병위기 단계가 하향되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백일해, 성홍열 등의 호흡기 관련 감염병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원활한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 내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급 감염병은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감염병별로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보였다.
발생 건수가 많은 주요 감염병 중 C형 간염은 2020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21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또한 C형간염의 조기발견을 위해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 도입이 결정되어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
쯔쯔가무시증은 2019년까지 감소했으나, 2020년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전후의 감염병 대응 조직 및 인력에 관한 현황’에 관한 조사는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염병 대응인력은 ‘23년 총 4,300명 규모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 대비 75.1%가 증가했다.
시도의 경우, ‘19년 169명에서 ‘23년 387명으로 218명이 확충되어 129.0% 증가했으며 시군구는 응답 기준 2,265명에서 3,874명으로 늘어나 71.0% 증가율을 보여, 광역자지단체에서에서 보다 우선적으로 조직개편 및 인력확충의 노력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업무별로는 기타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결핵, 감염병총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2급 감염병인 결핵의 경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감염병으로 치료중단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제2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년부터 결핵전담인력을 집중배치해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와는 달리 코로나19시기이후에도 국내결핵환자는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에서 정한 법정인력인 방역관과 역학조사관은 오미크론 확산기인 2022년 1~4월사이에 한시조사관 약 500명을 포함한 역학조사관 인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됐으며 현재 한시인력은 대부분 축소되었으나, 2019년 대비 크게 확대된 인력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시기에 법정인력이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었던 것은 2000년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역학조사관의 법적근거를 최초로 신설한 이후, 변화하는 위기상황에 대응해 법령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지자체와 한시조사관 등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
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 시기에 감염병 대응조직을 관리하고 운용한 경험이 향후 미래 팬데믹을 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여건 변화에 맞춰 신속한 지침·법령 정비, 중장기 계획 수립, 관련 예산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일선현장에서 감염병 대응 및 관리 수행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관련 역량도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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