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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산 햇사과에 이어 햇배도 출하 개시햇과일 공급 확대로 가격 안정화 기대
‘24년산 햇사과에 이어 햇배도 출하 개시햇과일 공급 확대로 가격 안정화 기대
[충청25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31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햇배 선별·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생육이 한창인 과수원을 찾아 작황과 여름철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배 품목의 수급안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송미령 장관이 2024년산 햇배를 생산·출하하는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은 송미령 장관은 햇배가 선별·포장 후 출하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도 전년보다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중순부터 신고 품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져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는 사과와 함께 우리나라 과일 중 연중 소비되는 대표 과일인데, 지난해 생산감소로 지금까지 가격이 높았다.
원황이 출하되기 시작한 만큼 산지저장·유통시설에서도 꾸준한 출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현재 배는 착과수가 많고 과 비대도 원활히 진행되는 등 생육상황이 좋아 전년·평년 대비 많이 생산될 것으로 보여 8월이후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 가격도 많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노호영 원예관측실장은 “주요 산지 모니터링 결과, 평년보다 많은 물량이 생산되고 농가의 조기출하 의향도 높아 8월과 추석 성수기 출하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방문에 앞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대비 현황과 생육 상황을 살피고 해당 농가와 참석한 지자체, 농협, 농촌진흥청 등 관계자들에게 수확시기까지 남은기간 동안 폭염, 태풍, 병해충 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육관리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사과, 배를 포함한 주요 과일이 평년 수준 이상 생산되고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확기까지 생육관리협의체 운영 및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유지,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한 농가기술지도 강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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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캠핑장에 다회용기 최초 도입
민간 캠핑장에 다회용기 최초 도입
[충청25시] 환경부와 양평군은 8월 1일부터 양평군 소재 민간 캠핑장 1곳에 다회용기 사용을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캠핑장은 ‘겁쟁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남성그룹 ‘버즈’의 민경훈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발생량이 늘어나는데, 캠핑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회성 행사 위주였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양평군과 손을 잡고 이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의 세부 추진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업체가 스테인리스 재질의 컵, 접시, 조리도구 등 15종으로 구성된 다회용기 세트를 캠핑장에 공급한다.
다음으로 캠핑장 방문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고온살균 등 6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안심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으로 재공급된다.
시범사업인 만큼 캠핑장 방문객은 무료로 다회용기 사용을 체험할 수 있다.
다회용기의 대여, 회수, 세척, 재공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환경부와 양평군이 분담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21년부터 일회용품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원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카페 등 전국 4,863개 매장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약 1,200만 개의 일회용기 사용을 대체했다.
또한, 환경부는 소규모 매장 외에도 지역축제, 스포츠 경기장 등 새로운 유형의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광양 매화축제 등 3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다회용기 도입 전후의 폐기물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평균 3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다회용기 보급사업의 성과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캠핑장에도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캠핑장 내 다회용기 사용에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준 양평군청과 민경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환경을 지키는 가장 쉬운 용기인 다회용기 사용이 우리의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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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팔색조’ 선정
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팔색조’ 선정
[충청25시] 환경부는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보내는 여름 철새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팔색조를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팔색조는 무지개처럼 최소 7~8가지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몸에 비해 긴 분홍색 다리를 가지고 있다.
햇빛에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더 다양한 색깔로 보이기도 하며 팔색조의 이러한 다양한 외형적 모습에 빗대어 예상하지 못한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사람을 팔색조 같다고 부르기도 한다.
팔색조의 구체적인 외형은 몸길이 약 16~20㎝, 무게는 약 68~155g이고 검은색, 녹색, 푸른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눈 주변은 검정색, 머리꼭대기는 갈색이며 중앙에 얇은 검은 선이 지나고 턱과 배는 크림색, 등은 녹색과 푸른색, 아랫배 중앙부터 꼬리깃 아래부분까지 빨간색, 날개의 윗면은 푸른색·녹색·검은색·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날개의 아랫면은 검은색이다.
주변에 하천 또는 계곡이 있는 울창한 숲이나, 해안과 섬 혹은 내륙 경사지에 있는 잡목림과 활엽수림에서 단독으로 서식한다.
바위틈이나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며 경계심이 매우 강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번식기는 5~8월로 한 번에 4~6개의 알을 낳으며 포란 기간은 16~18일 정도이다.
벌채 등 산림의 훼손으로 서식지가 줄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마리 정도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팔색조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국제적 멸종위기종’ 으로 지정,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환경부도 2005년부터 팔색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했으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엄격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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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충청25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물안전, 물공급, 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 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환경부 장관 상장 등과 함께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및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을 신기술·제품의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특허청, 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총 48개의 혁신적인 새싹기업을 발굴했으며 11개의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이 신규창업에 성공했다.
발굴된 48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 등이 시장에서 인정되어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 523억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그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참신한 물산업 아이디어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신규창업 확산과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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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소를 둔 사업주는 주민세 사업소분을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고 주소를 둔 세대주는 주민세 개인분을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소를 둔 법인 및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이 신고·납부해야 한다.
2021년부터 ‘주민세 균등분’이 ‘주민세 사업소분’ 으로 통합되면서 사업주가 세금을 직접 신고하도록 변경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사업소분 납세자는 8월 1일부터 신고·납부할 수 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8월 10일 전후에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납부하기 전에 납부서를 받은 경우, 납부서의 과세표준과 세율이 실제 사업소 현황과 같다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다만, 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실제 현황에 따라 위택스나 관할 자치단체 시·군·구청을 방문해 별도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개인분은 주민이 해당 지역의 일원으로서 내는 세금으로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한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 대상자는 다양한 납부 수단을 이용해 편리하고 손쉽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통장이나 카드가 있다면 가까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를 이용하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계좌이체, ARS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단, ARS를 이용하는 경우 납기 말에는 접속량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니, 가급적 납기 말 이전에 납부하거나, 온라인 계좌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등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행정안전부는 납세자 지원을 위해 정부민원콜센터 외에 전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세 부과 및 신고·납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용 콜센터에 문의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주민세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간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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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웹과 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서만 기부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국민이 보다 자주 활용하고 친숙한 민간 사이트와 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그동안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유관기관 TF를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거쳐 민간 플랫폼 조기 도입방안을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도입은 고향사랑기부의 창구인 ‘고향사랑e음’을 개방해 민간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전자정부법에 근거한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 방식으로 공공 웹이나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서비스를 민간 웹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KTX·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여권 재발급 신청 등 총 20종의 디지털 서비스가 개방되어 민간 웹·앱을 통해 해당 공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민간 플랫폼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연계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의 판매 및 관리, 기부 홍보, 기부금 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국민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민간 플랫폼 활용을 원하지 않는 지자체는 민간 플랫폼 도입 후에도 현재와 동일하게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다.
민간 플랫폼 도입으로 온라인 창구가 확대되면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되고 기부자, 지자체, 답례품 생산자·판매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자는 평소 자주 사용하던 민간 웹이나 앱에서 고향사랑기부를 보다 자주 접하고 곧바로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는 홍보 전문성을 가진 민간의 도움을 받아 기부금 모금을 활성화하고 답례품 관리, 민원응대 등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답례품 생산자와 판매자는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답례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안 사업 시범 시행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도입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오는 8월, 민간 참여기업 공모를 시작으로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식 절차를 진행한다.
공모에 참여한 기업 중 수요기관을 확정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과정을 통해 최종 서비스가 개통된다.
한편 민간 플랫폼의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도 병행한다.
개정법률에는 민간 플랫폼의 기부금 접수에 대한 위탁 근거를 명확히 하고 민간 플랫폼이 지켜야 할 의무 규정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께서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느끼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향사랑 마음을 편리하게 전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 도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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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141건 적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2024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올해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해 141건의 부정유통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하반기 부정유통 적발건수 93건 대비 48건이 증가한 수치이다.
위반행위 유형별로는 부정수취·불법환전이 5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결제 거부 행위, 현금과의 차별대우, 제한업종에서의 상품권 수취가 각 13건씩 적발됐다.
기타 46건에는 가맹점 등록 업종 외 물품 판매, 선결제 및 외상값 일괄 결제 등이 포함됐다.
2023년 하반기 대비 부정수취·불법환전은 13건에서 56건으로 여타 위반유형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결제 거부는 25건에서 13건으로 일부 개선됐다.
상품권 유형별로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지류형 상품권이 102건으로 부정유통 사례가 가장 많았고 카드형 27건, 모바일형 12건으로 나타나, 지류형 상품권이 부정유통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일제단속 결과를 토대로 등록취소, 현장계도와 과태료부과 등 총 169건의 처분을 실시했으며 이는 2023년 하반기 104건 대비 65건 증가한 수치이다.
등록취소 가맹점도 55곳으로 전년 28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위반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66곳은 현장계도를 실시했다.
재정처분으로 과태료는 4천 560만원이 부과됐으며 이는 2023년 하반기 1천 380만원 대비 3천 180만원이 증가한 액수이다.
또한, 2억 940만원의 부당이득을 환수해 2023년 하반기 2천 909만원 대비 부당이득 환수액이 1억 8천만원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일제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부정유통에 취약하다고 나타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을 축소할 수 있도록 할인방식을 선 할인에서 후 캐시백으로 전환토록 독려하는 한편 운영대행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해 부정유통 단속이 빈틈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의 취지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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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세요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세요
[충청25시] 12월 결산법인은 9월 2일까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중간예납 대상기간으로 해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에 신고해야 할 12월 결산법인은 지난해 51만 8천 개 보다 1천여 개 감소한 51만 7천 개 법인이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50%를 납부하거나 상반기 사업실적을 결산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다.
신고대상 법인은 8월 1일부터 홈택스 및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전자신고 할 수 있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 기준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중간예납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미리채움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 기준 중간예납 계산세액은‘중간예납세액 조회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집중 호우 피해 기업, 수출 중소기업 등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한다.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세자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당초 9월 2일에서 11월 4일로 2개월 연장한다.
그 밖에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기업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계획이다.
납부기한 연장 신청은 홈택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세무서에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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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과학기술인상, 부산대 김창석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부산대학교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창석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창석 교수가 안개·눈·비 등으로 인한 악천후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컬러변조 4차원 광영상 기술을 개발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으로 불리는 라이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3차원 원근 거리 정보를 광영상으로 수집하는 3차원 광영상 라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광산란·광간섭에 취약한 비행시간측정 방식의 펄스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맑은 날씨, 단독주행 등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성능이 유지돼, 최근에는 실제 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다.
비행시간측정 방식: 레이저를 발사해 주변에 빛이 반사돼 돌아오는 레이저 왕복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 태양광 및 대기 상태에 민감하고 라이다 센서 간 간섭이 심함. 대안으로 주파수 변조 연속파 방식의 차세대 라이다가 개발됐지만, 핵심 부품인 레이저 광원으로 과거 광통신용으로 쓰이던 반도체 레이저를 채택해 성능에 한계가 있었다.
김창석 교수는 가변대역은 좁지만 선폭이 얇아 장거리 신호 감지에 유리한 광통신용 레이저와 감지거리는 짧지만 가변대역이 넓은 의료용 레이저의 장점만을 결합한 독창적 아이디어로 하이브리드 컬러변조 레이저 광원을 설계했다.
또한 주위 사물의 거리 정보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사물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레이저의 도플러 효과에 의한 각각의 이동 속도 도플러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4차원 영상화하는 컬러변조 4차원 광영상 기술도 구현했다.
더불어 새로운 컬러변조 4차원 광영상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3차원 라이다의 단점이었던 광산란·광간섭으로 인한 잡음은 물론 광진동 잡음까지 저하되어 실제 도로 주행 시 진동과 충격을 줄일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2024년 2월 게재됐다.
김창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산학협업을 통해 독자적 원천 기술을 개발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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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소중한 광복절을 생각하면서 재밌는 여름방학을 즐기세요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소중한 광복절을 생각하면서 재밌는 여름방학을 즐기세요
[충청25시]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4일간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 ‘지구를 지키는 의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광복절의 참 의미와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써왔던 의병들을 기억하기 위한 ‘의병훈련 캠프’, ‘지구를 지키는 의병 사진무대’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프로그램과 과학관에서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다양한 놀이형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만의 물총 만들기’체험과 물총 대결을 펼쳐보는 ‘Sci & Joy 물폭탄’, 지구 환경 보호와 물의 순환과 상태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배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의병훈련 캠프’는 국립어린이과학관 1층 및 과학극장 길마루에서 진행되며 지구를 지키는 의병이 되기 위한 4가지의 훈련 과정을 참여한 후 훈련 수료를 인증하는 ‘훈련병 계급장’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지구를 지키는 의병 사진무대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내가 직접 그려보는 태극기 체험 등을 통해 만든 결과물을 가지고 관내 비치된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사진무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나만의 물총 만들기’체험은 국립어린이과학관 3층 야외 과학광장에서 진행되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트병을 활용해 내가 직접 물총을 만들어 본다.
자원 재활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는 500ml 페트병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일일 선착순 총 150명 체험으로 진행되며 물총 제작 도구는 과학관에서 배부한다.
또한 ‘나만의 물총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Sci & Joy 물폭탄’행사에도 참여해 물총놀이 및 단체별 대결 참여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구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뭉게뭉게 페트병 구름 생성 실험’과 과학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조남준 관장은“이번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는 여름 방학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국립어린이과학관에 방문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워왔던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와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많은 관람객이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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