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예산군·성북구청 이통장,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예산군·성북구청 이통장,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충청25시] 예산군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과 서울 성북구 이통장이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23일 통장워크숍을 예산군에서 개최해 통장 450명을 포함해 약 550명이 예산을 방문했으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워크숍은 통장단 직무교육과 예당호 등 예산군 문화탐방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행사에 앞서 성북구통장협의회는 예산군수에게, 예산군이장협의회는 성북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자매결연도시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자매결연지를 방문하는 성북구의 제안으로 양 지자체의 이통장 26명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됐으며 예산군과 성북구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20년간 지속적 교류를 통해 도농간 우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한 성북구 통장단은 예산군의 농특산물로 이루어진 다양한 답례품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예산군은 사과즙, 사과, 사과와인, 예산국수 등 다채로운 답례품을 선보이면서 도시민인 성북구통장단에게 1석3조의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적극 홍보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에 많은 인원이 방문해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참여해주신 성북구통장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통장님의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지자체 간 더 많은 상호기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예산사과 등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24-09-24
-
예산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44번째 화랑무공훈장 전수
예산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44번째 화랑무공훈장 전수
[충청25시] 예산군은 지난 23일 6·25전쟁에 참전해 발군의 무공을 세운 故 양태은 일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및 훈장증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 및 육군본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 양태은 일병은 1951년 1월 군에 입대하고 1951년 9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참전 중 전사해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70년이 지나 유가족들에게 전수됐다.
유가족인 자녀 양명모 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께서 지금이라도 훈장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태안군, ‘태안거리축제’ 개최일 11월 2~3일로 변경
태안군, ‘태안거리축제’ 개최일 11월 2~3일로 변경
[충청25시] 태안군의 대표 가을 축제 ‘태안거리축제’ 개최일이 11월 2~3일로 변경됐다.
군은 10월 말 원북면에서 개최되는 태안국화축제와 연계해 지역 축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당초 10월 26~27일 개최 예정이던 태안거리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태안읍 거리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아래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24
-
태안군, “신진항 정체성 살린다” 관문 조형물 설치
태안군, “신진항 정체성 살린다” 관문 조형물 설치
[충청25시] 태안반도의 서쪽 바다를 굽어보는 신진도 신진항에 새로운 조형물이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근흥면 신진도리 신진항 입구 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신진1·2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진항 관문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안반도 최대 항구로 손꼽히는 신진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징성을 부각시켜 관광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3억 4860만원을 들여 2022년 8월부터 사업에 돌입해 최근 준공하고 이날 뜻깊은 제막식을 갖게 됐다.
신진항 관문 조형물은 가로 3.4m, 세로 1.6m, 높이 10m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으며 조형물 및 바닥면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확보했다.
역동적인 바다와 힘찬 생명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항해하는 신진항을 표현했으며 곡선을 활용해 파도와 바람의 흐름을 표현하고 적절한 양감을 가미해 조형미를 높였다.
또한, 파동의 형상이 겹치듯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신진항의 무한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관문 조형물 제막식을 계기로 신진항이 군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항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막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관문 조형물 설치는 신진항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태안의 대표 항구로 손꼽히는 신진항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태안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돌입
태안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어린이, 임신부, 60세 이상 노인 및 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23개 보건기관과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및 연령별 접종시기를 분산해 접종한다.
우선,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까지의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 9월 20일부터 접종이 진행 중이며 1차 접종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회 접종대상자는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로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또는 6개월~9세 사이 누적 1회 접종한 경우 해당된다.
1회 접종 대상자가 10월 2일 이전에 방문할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10월 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기관 접종은 10월 24일부터 노인 전 연령층에 대해 실시된다.
태안군 자체 예방접종도 실시된다.
군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외에 만 60~64세 군민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 1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만 14~59세 군민 중 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국가유공자·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특정인의 경우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 없이 관내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나, 태안군 자체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 태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비용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꼭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
-
서산시,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방제 당부
서산시,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방제 당부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벼멸구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방제를 관내 농가에 당부했다.
벼멸구는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집단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는다.
볏대는 벼멸구 피해를 본 경우 노랗게 변하며 심할 경우 볏대가 완전히 말라 쌀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시는 지속되는 이상기온 속 벼멸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약제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계속되는 고온으로 해충의 세대교체 주기가 단축되면서 벼멸구가 다량 증식했고 벼멸구 저항성 품종인 친들 품종에서도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시는 농약잔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가 농약별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현재 벼멸구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4
-
당진시, 아동급식 가맹점 상시 모집
당진시, 아동급식 가맹점 상시 모집
[충청25시] 당진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영양가 있는 질 높은 다양한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가맹점 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여성가족과 아동친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편의점을 포함해 381개소가 운영중이지만 대부분 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 시외권 가맹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당진시 관계자는 “결식우려 아동들이 균형잡힌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많은 업체들이 신청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9-24
-
당진시, 주양육자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충청25시] 당진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당진시보건소에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의 주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6회기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씩 진행하며 △부모 TCI 검사 △자녀 소통 방법 교육 △아동 특성에 따른 양육 코칭법 교육 △드로잉 △음악치료로 정서 회복 시간을 갖는다.
시는 전문가 교육을 통해 양육자들이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양육자 간 소통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 문의 및 참여 신청은 당진시보건소 마음건강팀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육 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능력을 키워 온 가족의 마음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09-24
-
당진시,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당진시,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충청25시] 당진시 보건소에서는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며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질병관리청의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감염자는 연간 약 6,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 중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자는 약 20%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인 만큼, 농작업, 등산, 캠핑, 텃밭 작업, 벌초 등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 착용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또는 농작업 알리기 등이 필요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24
-
당진시, 영탑사 보물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거행
당진시, 영탑사 보물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봉안식 거행
[충청25시] 당진시가 지난 22일 당진 영탑사에서 소장유물인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이운 및 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불상을 옮겨 모심 새로 건축된 비로전에서 진행된 봉안식은 영탑사 주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수덕사 주지 도산 스님,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과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지정 보물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은 1928년, 1975년 2차례나 도난당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까지 인법당에 모셔져 있었지만, 올해 국가유산청 국비를 확보해 새로이 보호각을 건립해 불상 이운 및 봉안식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봉안식으로 시민들은 당진을 대표하는 보물인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을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종우 문화체육과 과장은 “영탑사는 관내 전통사찰 중 하나이며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을 비롯한 칠층석탑, 약사여래상, 범종 등을 소장한 문화유산의 산실이다”며 “앞으로 문화유산 사찰 보존 및 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