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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권농일 손모내기’ 행사 열어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4일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권농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며 시대적 과업인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은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의 모내기를 함께 도우며 풍년을 기원하던 날이다.
영농의 기계화로 농사방식이 달라지고 모내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여러 차례 변경되다가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면서 달력에서 그 자취를 감췄다.
이창영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매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구현하고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농업인 단체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모든 농업인이 다 함께 행복한 복지 농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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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안정 정착 첫걸음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운영한 ‘청양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4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45일간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에서 총 4가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집 당시 1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산꽃마을에서 거주하며 △볍씨 파종 및 농기계 사용법 실습 △선도농가 방문 △쑥개떡 만들기 체험 △청양 지역 탐방 및 장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삶과 실제 영농 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자들 “짧지만 알찬 일정이었고 실제 정착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참가자 5명 중 2명이 청양군에 실제로 전입하면서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지역 정착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성공적인 사례로 입증됐다.
군은 이 외에도 선도 농가와의 1:1 매칭을 통한 현장 실습교육, 신규 귀농인을 위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 초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과 귀농·귀촌 체험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미래전략과 김규태 과장은 “청양군은 자연환경, 공동체 문화, 정주 여건 등이 귀농·귀촌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원활한 농촌 정착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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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규제개혁으로 ‘주민 삶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청양군, 규제개혁으로 ‘주민 삶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충청25시] 청양군이 민생 중심의 책임 행정을 펼치고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나섰다.
지난해 충청남도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은 올해도 현장 수요자 중심의 규제 발굴을 지속하고 규제혁신의 기반을 다져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법령 규제나 부처 간 협의가 늦어져 중단 또는 지연된 주요 투자사업을 발굴해 건의하고 허가·지원 기준, 지역경제·청년 등과 관련된 민생 규제를 중점적으로 찾아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발굴보고회를 열고 주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공유하면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자연재난 사유시설 피해 신고기한 연장 △지하공간통합지도 열람 권한 확대 △외국인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가정의 다문화가족 범위 포함 △재해예방·복구사업 추진 시 자연유산구역 행정절차 간소화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면밀히 검토한 후 완화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규제는 타당한 논리를 보완해 중앙부처,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옴부즈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관 업무 공무원이 규제 존치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규제입증책임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등록규제에 한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위임·고유사무를 포함한 민생과 관련된 전반적인 규제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규제 개선 건의 과제에 대해 전문가나 관계 부처의 사전 검토를 의무화하고 수용하지 않은 과제에 대해서는 재건의하는 등 부처 수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된다.
윤여권 부군수는 “규제는 더 이상 주민이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공직자가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는 책임 규제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과제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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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취업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부여군, 취업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해에 이어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부여군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등록상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미취업 구직자라면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여군민과 결혼했지만 귀화하지 않은 외국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 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한해 1회 최대 5만원, 연 2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통해 지급되며 신청자는 사전에 굿뜨래페이에 가입해야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총 109명의 구직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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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다문화가족 자녀 위한 ‘4차산업 미래유망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충청25시] 부여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4차산업-미래유망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행복한 체험숲’과 협력해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주요 체험 내용은 △탄소중립 자율주행자동차 주행 △메타버스 가상현실체험 △3D 펜 디자인 △인공지능 머신러닝 체험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유망 직업 분야로 구성됐다.
부여군은 그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진로설계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진로상담, 진로체험, 학업 컨설팅, 진로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과 사회성 향상, 정서적 지원에 힘써왔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과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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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일·대만 도예 작가 참여
부여군, 한·일·대만 도예 작가 참여
[충청25시] 부여군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백제기와문화관 일원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 ‘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일본, 대만 총 3개국 8명의 도예·조형 예술가가 참여해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상징인 ‘기와’를 주제로 전통 기술 공유와 창작 활동,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작가들은 워크숍 기간 중 동아시아 기와에 대한 고찰 및 창작 작업을 진행하며 워크숍의 마지막 일정인 19일에 스튜디오 투어와 작가 오픈 토크쇼를 열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형 작업 공개 일정은 △6월 13일 △6월 14일 △6월 15일 △6월 17일 △6월 18일이고 오픈 토크쇼 일정은 △6월 19일이다.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혜안유산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워크숍에서 제작된 기와 작품과 각 나라의 교류 과정은 ‘2025 공예트렌트페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또한 잡지를 제작해 백제기와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작가들의 조형 작업과 오픈 토크에 관심 있는 관람객은 6월 5일까지 혜안유산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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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출생신고 처리결과 우편발송 서비스 시행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4일부터 출생 신고한 부모에게 출생아의 최초 기본증명서를 축하 카드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출생아 최초 기본증명서가 필요한 부모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하 카드에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된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가 담겼다.
그동안 출생 신고한 부모는 그 처리결과를 문자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필요시 출생아의 최초 기본증명서를 종합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발급받았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출생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한편 양육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녀의 출생신고 시 서산시 종합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서비스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이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늘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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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우수 농특산물, 명동에서 만난다.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 명동에서 만난다.
[충청25시] 충남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11개 관내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서산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서산명인’도 이번 기획전에 참여해 다양하고 품질 높은 농특산물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획전에서는 어리굴젓, 감태, 한우 등 14개 품목, 81종의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진다.
시는 업체별 전문 판매 사원을 배치, 기획전에서 구매 유도를 위한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기획전은 백화점 휴뮤일인 6월 9일을 제외한 6일간 진행된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진행한 기획전을 통해 관내 농특산물 판매 업체가 총 4천4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이 우수한 서산의 농특산물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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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로컬푸드 인증 기본교육 추진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 기본교육 추진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로컬푸드 인증 또는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 기본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을 위해서는 연 1회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농산물·토양·수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야 한다.
기본교육은 16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소비트렌드 및 직매장 출하 실무 △농약안전사용관리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제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로컬푸드 인증 농가에는 인증 스티커가 교부되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 올해 2월과 4월에는 총 131개 농가가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현재 서산시 관내 농가 중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가는 128개 농가로 현재 289개의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되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로컬푸드 인증과 직매장 출하에 관심 있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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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어린이 대상 사회적경제 교실 운영
서산시, 어린이 대상 사회적경제 교실 운영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6월 한 달 동안 어린이 대상 사회적경제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교실은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기업이 직접 학교를 찾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는 구성원 간 협력, 자조를 바탕으로 재화, 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를 뜻한다.
교실은 6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총 19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제공하는 우주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 윤리 소비, 지속가능성 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진다.
해당 체험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우주 속 상상 공간에 투영하는 체험으로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눔·협동·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되며 서산시 관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기업은 총 116개소가 지정돼 있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