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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기계 주말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서비스 운영
당진시, 농기계 주말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서비스 운영
[충청25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2025년 농기계 주말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 서비스는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주말 운영 시간은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다.
주말 임대는 본소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2곳에서 운영되며 일요일에 사용한 장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반납해야 한다.
또한, 시는 농기계가 없거나 농작업 수행이 어려운 영세·고령 농가를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트랙터를 활용한 경운, 정지, 배토, 등 작업을 대행하며 서비스 대상은 소유 농지 규모 0.5ha 미만의 만 65세 이상 노령자, 부녀자, 영세농가 순으로 운영한다.
다만, 농기계를 보유한 농가와 작업이 어려운 지형 및 단순 관리를 위한 경우에는 농작업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농작업 대행료는 1,000㎡ 미만은 3만원이며 1,000㎡ 이상부터는 3.3㎡당 100원이 추가된다.
농기계 주말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농업기술과 농업기계팀에 전화 로 신청할 수 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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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
당진시,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
[충청25시] 당진시는 3월 한 달 동안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70% 이하인 가구의 자녀에게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학습 능력 개발비를 연 1회 이용권 카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 또는 보호자는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거주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 가능하며 시에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생은 오는 7월 농협은행에서 이용권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입시·보습학원을 제외한 학원, 서점 등 등록된 업종에서 해당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신분증, 자녀 교육비 지원신청서이며 소득·재산 조사를 위해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선 평생학습새마을과장은 “자녀교육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고 평등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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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아산시치과의사협회와 저소득층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MOU 체결
아산시보건소, 아산시치과의사협회와 저소득층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MOU 체결
[충청25시] 아산시보건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협약을 아산시치과의사협회와 27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산시치과의사회장, 아산시보건소장, 건강증진과장이 참석했으며 협약과 함께 세부 지원 항목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에 거주하는 2세~18세 이하 아동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50% 이내 차상위 계층 및 중위소득 63% 이내 한부모가정은 치과 치료비 본인부담금 일부, 장애아동 전신마취 비용 지원 등 평생 2회,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구강 관리가 중요한 성장기 아동들에게 치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강화하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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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정기반 오리엔테이션’ 실시
아산시, ‘2025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정기반 오리엔테이션’ 실시
[충청25시] 아산시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정기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50개 교육기관이 참석해 교육기관 지정증서 수여와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아산시 산림교육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정기반은 다음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영인산 수목원 등 총 5개 권역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선정된 50개 기관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숲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들이 숲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뿐 아니라 키즈가든과 같은 산림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림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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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농업인을 위한 역량강화 ‘용접교육’ 추진
아산시 청년농업인을 위한 역량강화 ‘용접교육’ 추진
[충청25시] 아산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6차례에 걸쳐 추진한 ‘2025년 청년 농업인 역량강화 용접교육’ 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본 이론과 주의 사항을 소개하는 이론 수업과 함께, 용접 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용접은 농업시설물의 유지 보수와 간단한 수리 작업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청년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농부 A씨는 “스마트팜 같은 자동화 시스템 및 기계설비의 유지보수에 용접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향후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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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월천도서관 ‘띵똥 책배달 서비스’ 시행
아산시, 배방월천도서관 ‘띵똥 책배달 서비스’ 시행
[충청25시] 아산시립 배방월천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띵똥 책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집으로 책을 배달하는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이다.
현재 중앙·탕정·꿈샘·배방·음봉어울샘 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며 배방월천도서관을 추가해 더욱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아산시민 중 △임산부 △24개월 미만 아이 양육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장기 요양자 △국가유공상이자 △영인면, 인주면, 신창면, 도고면, 송악면, 음치읍 주민이면 가능하며 증빙서류를 첨부해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3월 11일부터 시행되며 기존 책배달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추가 도서관 요청에 따른 결정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용자의 편리를 증진하는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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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도사업소, 민·관 합동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캠페인’ 추진
아산시 수도사업소, 민·관 합동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캠페인’ 추진
[충청25시] 아산시 수도사업소가 지난 26일 유관기관과 함께 둔포면 일대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문화 정착을 통해 하수 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고 하수도 막힘 등 하수도 관련 민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둔포면 상인회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생활하수 배출 방법, 배수 설비 관리 요령 등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했다.
임이택 수도사업소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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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협의체 회의 개최
아산시, 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협의체 회의 개최
[충청25시] 아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구성 후 처음 개최한 회의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향교·서원의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위원장으로 심중근 아산향교 전교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형기 온양문화원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참석위원들은 향교·서원의 활성화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협의체가 아산시의 전통문화 보존 및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향교·서원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교육과 의례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으며 아산시는 향교·서원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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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규모 건설 현장 방문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요청
아산시, 대규모 건설 현장 방문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요청
[충청25시] 아산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규모 민간 건설 현장에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관내 총 4,985세대, 총사업비 1,899억원 규모의 민간 건설 사업 현장사무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시 방문단과 ㈜포스코이앤씨는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업체의 건설기계, 장비 및 자재 우선 사용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인력의 우선 고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모 건설정책과장은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는 관내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건설업체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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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업 거점 우뚝.‘서른 살’ 아산시, 이만큼 변했다
글로벌 제조업 거점 우뚝.‘서른 살’ 아산시, 이만큼 변했다
[충청25시] 2025년 아산시가 통합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출범 당시만 해도 온천수에 발을 담그는 것이 가장 큰 볼거리였던 아산시는 3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부로 거듭났다.
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교통망 확충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며 만들어진 아산의 변화상을 들여다봤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해 아산시 수출액은 645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에 달하는 규모로 아산시는 전국 수출의 9.45%, 충남 수출의 69.7%를 차지하고 있다.
아산시는 2010년 전국 기초 지자체 수출액 1위에 처음 오른 이래, 15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배방읍 소재 삼성전자, 탕정면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인주면 소재 현대자동차와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서 생산된 ‘메이드 인 아산’ 제품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간 덕분이다.
아산시 사업체 수는 1995년 9,992개에서 2023년 12월 3만6,996개로 크게 늘었다.
사업체는 ‘전기/기타 기계 및 장비업’ 분야 사업체가 전체의 26.9%로 가장 많고 ‘전자부품/영상/음향/의료 정밀광학업’ 분야에 가장 많은 39.4%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출하액은 72조 원, 부가가치 28조 원을 돌파했다.
자동차·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면서 아산시 재정 규모 역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아산시 지방세 수입은 1995년 504억원에서 2024년 8,192억원으로 16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예산 규모는 1995년 1,773억원에서 2024년 1조8,016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995년 약 31.8만원에서 2024년 약 208만원으로 약 6.5배 증가했다.
탄탄한 산업기반을 통한 안정적 세수 확보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들이다.
아산시 인구는 1995년 15만8,737명에서 2024년 12월 기준 39만2,483명으로 약 2.4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가 약 1.2배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한 탕정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탕정면 인구는 1995년 인구 5,183명이 거주해 17개 읍면동 중 15위에 그쳤으나, 2024년 12월 기준 4만6,251명의 주민을 가진 신도시로 급성장했다.
아산시 인구 증가가 산업단지 조성과 그로 인해 늘어난 양질의 일자리, 늘어난 인구를 위한 배후도시 개발이 맞물린 결과라는 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아산시는 2025년 2월 현재 총 9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진행 중이다.
신규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추가로 2만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화와 함께 아산시민의 주거형태도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1995년만 해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세대가 2만 6,860세대로 아파트 거주 세대 7,252세대의 약 3.7배에 달했다.
하지만 2025년 2월 기준, 아파트 거주 세대는 11만 3,880세대로 급증한 반면, 단독주택 거주 세대는 2만 5,677세대로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이 같은 변화가 아산시 인구 증가율을 훨씬 웃돈다는 사실이다.
최근 30년간 아산시 인구는 2.47배 증가했지만, 아파트 거주 세대는 무려 15.7배나 늘어났고 단독주택 거주 세대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4.4% 감소했다.
이는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시민 주거 패턴이 완전히 역전됐다을 보여준다.
일자리를 찾아온 청년들 덕분에 도시 평균연령도 낮아졌다.
2024년 기준 아산시 평균연령은 41.8세로 충청남도 평균과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돈다.
생산가능인구 비율도 70.7%로 전국 평균을 웃돈다.
외국인 주민도 크게 늘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현황조사에 따르면, 아산시 외국인 주민은 1995년 523명에서 2024년 3만7,546명으로 약 72배 증가했다.
충청남도 외국인 주민의 23.4%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적별로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이 크게 늘면서 시는 국제상호문화도시 등록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1995년 아산시는 주요 지방 도로와 철도망에 의존하는 도시였지만, 2025년 아산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아산시는 지난 30년간 고속철도와 복선전철, 고속도로망을 확충하며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교통망 확장은 아산의 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2004년 4월 KTX 천안아산역 개통은 아산시 교통 역사의 분수령이었다.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이 한 곳에서 만나는 비수도권 유일의 복합환승역으로 지난해에만 1,220만명이 이용했다.
2007년 4월 장항선 아산역이 문을 열어 KTX와 일반 열차 간 환승이 편리해졌고 2008년 12월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신창역까지 연장되며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까지 수월해졌다.
광역도로망도 꾸준히 확충됐다.
2022년 말 아산~천안 고속도로 1차 구간 준공으로 두 도시 간 이동이 원활해졌다.
이는 산업단지와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2024년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아산 서부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도 만들어졌다.
아산은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1300년 온천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자원과 현충사·이순신장군묘, 외암마을과 같은 역사·문화 자원, ‘충남 제1호 지방정원’에 등록된 신정호 지방정원 등을 활용해 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25~26 아산 방문의 해'는 그 시작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서른 살 청년 도시 아산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은 이제 시작이다.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의 진화. 산업과 문화, 젊음과 전통이 어우러진 새로운 30년을 향한 아산의 도전이 어떤 열매를 맺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