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후원금 100만원 쾌척
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후원금 100만원 쾌척
[충청25시] 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16일 아산시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산시의 공공형어린이집은 △잘자람어린이집 △리틀세잔어린이집 △배방누리어린이집 △한울어린이집 4개소이며 지난 9월 ‘콩깍지 나눔축제’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성금 모금에는 원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숙자 지역장은 “나눔 활동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준 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우수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1년 7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17
-
아산시가족센터, 사회복지사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슈퍼비전 특강
아산시가족센터, 사회복지사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슈퍼비전 특강
[충청25시] 아산시 여성복지과에서는 지난 16일 아산시 가족센터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슈퍼비전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선배 사회복지사인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을 초청해 34년간 사회복지사로서의 귀중한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강에서 김은경 과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사례관리 방법과 다양한 아픔을 갖고 있는 민원인과의 소통을 위한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과 태도 등에 대한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팁과 조언을 덧붙였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가족센터의 신규 사회복지사는 “업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비전은 사회복지기관, 시설 등 지역복지의 모든 실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나 실습생이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도, 원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산시 여성복지과는 아산시 가족센터 종사자의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업무능력 향상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 및 슈퍼비전 등 긍정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24-10-17
-
아산시기업인협의회, 제91회 행복키움 취약계층 후원 물품 전달
아산시기업인협의회, 제91회 행복키움 취약계층 후원 물품 전달
[충청25시] 아산시는 지난 15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제91회 행복키움 취약계층 후원 물품을 아산시기업인협의회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기업인협의회 회원사인 10개 업체 ㈜프레스코, ㈜동원제관, ㈜에이티이엔지, ㈜열린문디자인, ㈜아라, ㈜천지건업, 신성산자,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 ㈜삼아인터내셔날이 참여해 김, 라면, 두유, 과자, 휴지를 포함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기업인협의회에서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후원 물품은 탕정면 및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김운곤 협의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아산시기업인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에 깊이 감사드리며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주신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2024-10-17
-
아산시, 과학자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 개최
아산시, 과학자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 개최
[충청25시] 아산시립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10월의 하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중앙·배방·탕정온샘·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4개 관에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번째를 맞는 ‘10월의 하늘’은 KAIST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국의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는 도서관 과학강연 행사다.
행사의 모든 과정은 과학자들의 재능나눔으로 이뤄지며 참여자들에게 과학과 공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미래의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올해 아산시립도서관은 4개 관이 선정되어 각각의 분관에 어울리는 주제별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에서는 매년 과학자들과 어린이들의 만남을 위해 공모에 참여 중이다 우리 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시립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4-10-17
-
당진시, 직업계고 학생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 1차 실시
당진시, 직업계고 학생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 1차 실시
[충청25시] 당진시가 10월 14일에서 16일 합덕제철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관내 철강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합덕제철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관내 철강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당진시가 2023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으로 관내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기업탐방은 △기업 소개 △기업 운영방식 및 직무 이해에 대한 기업실무자 특강 △자기성향진단 △실전 면접 스킬 △비즈니스 매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실무자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취업 이야기, 회사 생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합덕제철고 학생들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고 당진 지역의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며 관내 기업에 관한 관심과 취업 후 지역의 정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직업계고 학생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 2차’는 이번 달 21일에서 23일 2박 3일간 당진정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비츠로셀, ㈜농심 등 관내 및 인근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4-10-17
-
당진시, 발길 닿는 곳마다 가을 넘실넘실 가을
당진시, 발길 닿는 곳마다 가을 넘실넘실 가을
[충청25시] 충남 서북권에 있는 당진은 넓은 평야와 바다, 산, 숲 등 도심을 벗어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특히 가을의 당진은 우리나라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해나루 쌀의 고장답게 넘실거리는 황금 들녘과 너른 들판으로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천주교의 못자리이자 요람이라 불리는 많은 천주교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순례길로 이어진 천주교 성지들은 가을이 오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발길 닿는 곳마다 가을이 내려앉고 뒤를 돌아보면 가을이 발걸음을 따라오는 당진 버그내 순례길에서는 가을의 진면목을 느낄수 있다.
성 다블뤼 주교의 숨결이 깃든 신리성지는 한국 천주교 초기의 중심지 중 하나였던 합덕읍 신리에 있다.
원래 이곳은 내포 교회의 초기 공소가 있던 곳으로 ‘조선의 카타콤바’라고 불린다.
특히 조선 제5대 교구장이었던 성 다블뤼 주교가 21년 동안 머물면서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때 순교한 주교, 신부, 신도들의 행적들을 조사, 기록해 ‘조선 순교자 비망기’를 비롯한 초기의 한글 교리서를 저술한 곳이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순교미술관에는 우리나라 화폐 5천원권 · 5만원권에 그려진 ‘율곡 이이 · 신사임당’ 그림을 그린 ‘일랑 이종상 화백’ 이 봉헌한 13점의 순교기록화와 다섯 성인들의 영정화가 전시되어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신리성지의 진정한 매력은 힐링과 감성에 있다.
순교미술관 전망대에 올라서면 여름에는 푸르른 들판을 가을에는 넘실거리는 황금물결을 마주하게 된다.
성지가 주는 마음의 안정 · 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눈 앞에 펼쳐진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있으면 모든 걱정이 치유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SNS 핫 플레이스 ‘성지’ 합덕성당 합덕성당은 1890년 양촌 공소로 시작해 1899년 현재의 위치로 옮기고 1929년 건립된 충청도 최초의 본당으로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한 합덕성당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벽돌과 목재를 사용한 벽돌조 성당으로 정면의 종탑이 쌍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덕성당은 고딕 성당의 건축적 특징과 함께 아름다운 외관으로 SNS에 널리 알려져 최근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특히 순성면 아미미술관과 함께 셀프 웨딩 촬영 명소로 신혼 부부와 커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진정한 SNS 성지순례의 ‘성지’ 가 됐다.
가을 합덕성당이 지닌 특별한 매력은 합덕제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합덕제는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로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제방 문화유산이다.
합덕제는 연호방죽으로 불릴 만큼 여름에 연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지만 코스모스와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 합덕제의 풍경도 매우 아름답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15회 당진국화전시회’ 가 합덕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성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다.
이러한 이유로 솔뫼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못자리이자 요람’ 이라고 불린다.
솔뫼성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려한 소나무 군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그리고 김대건 신부 생가와 동상, 솔뫼성지 역사관, 아레나 광장과 함께 지난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이 자리해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 제6회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린 이 곳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가면서 내포 천주교의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작년 바티칸 교황청에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김대건 신부 성상이 건립되면서 탄생지 솔뫼성지는 전 세계 천주교 명소로 국제적 위상을 정립했다.
올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 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솔뫼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음악회에는 △인순이, 플라워 공연 △천주교대전교구 쳄버 오케스트라 △대전교구 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 있으며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 있다.
내 발로 느끼는 가을, 버그내순례길로 초대한다.
버그내순례길은 당진의 천주교 성지를 하나로 이은 길이다.
버그내순례길은 합덕 읍내를 거쳐 삽교천으로 흘러들어 만나는 물길이자 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했다.
2016년 아시아 도시경관대상, 2018년 5월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바 있는 버그내순례길은 13.3km의 평지길로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 합덕제 외에도 합덕전통시장과 원시장, 원시보 우물터, 무명 순교자의 묘 등 다양한 장소를 경유한다.
순례길이 관통하는 우강면과 합덕읍 일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곡창지대 중 하나로 수확의 계절 가을에는 황금물결로 넘실거리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평야를 내 발로 직접 걸으며 느낄 수 있다.
반복되는 일상과 시끄러운 도심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이 주는 힐링, 신성한 종교가 주는 치유와 감성, 가을이 주는 풍요와 평화로움을 버그내길에서 찾길 바란다.
2024-10-17
-
당진시, 독거노인과 AI와의 행복한 동행
당진시, 독거노인과 AI와의 행복한 동행
[충청25시] 당진시는 16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독거노인 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 협약 및 전달식을 했으며 전달식에 앞서 ㈜효돌에서 스마트패드를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효돌 대표이사 김지희, 노인복지관 관장, 사회복지관 관장, 어르신들,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독거노인 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보조받아 총 1억 8,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심리·정서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효돌을 지급하고 시간·장소 구애 없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돌’은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맞춤형 정서·건강·생활을 관리한다.
당진시는 오는 28일부터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돌봄로봇 운영에 대해 교육하고 대상 어르신에게 효돌을 전달해 관리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당진시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돌봄 로봇 효돌이 어르신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해 견고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당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7
-
‘솔그린 화학’ 장효재 대표,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
‘솔그린 화학’ 장효재 대표,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
[충청25시]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비닐 전문 제조업체인 ‘솔그린 화학’ 장효재 대표가 고향인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소원면 출신인 장효재 대표는 지난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태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장 대표는 “어릴 적 추억이 남아있는 고향 태안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담았다”며 “태안군이 군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지자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도 고향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당진시, 면천읍성 작은도서관 내‘연암 박지원의 서재’ 코너 마련
당진시, 면천읍성 작은도서관 내‘연암 박지원의 서재’ 코너 마련
[충청25시]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면천읍성 작은도서관 내부에 연암 박지원의 실용적이고 개혁적인 사상과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암 박지원의 서재’ 코너를 마련했다.
연암 박지원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문장가로 ‘열하일기’ 와 ‘양반전’, ‘허생전’ 등의 풍자소설을 집필한 문학가이자 실학자로 유명하다.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골정지를 수축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 이라는 정자를 세웠다.
한편 연암 박지원은 면천군수 재임 시절 골정지 수축 외에도 정조 임금의 명에 따라 신농법의 과학 농서인 ‘ 과농소초’ 와 토지개혁서인 ‘한민명전의’도 저술하는 등 애민 정신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연암 박지원의 서재’에는 연암 박지원의 일대기와 함께 관련 도서 100여 권을 비치했다.
특히 ‘열하일기’는 집필본, 풀이본과 더불어 청소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 등 다양한 버전으로 비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면천과 큰 인연이 있는 조선 후기 대학자 연암 박지원의 사상과 철학을 잘 알 수 있도록 관련 도서를 비치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2023년 12월에 신규 조성한 면천읍성 작은도서관, 면천읍성, 골정지를 함께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7
-
태안군, 결혼이민자 사회적응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
태안군, 결혼이민자 사회적응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센터 내 창의융합실에서 교육생 9명을 대상으로 ‘ITQ 한글 자격증 취득 컴퓨터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6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컴퓨터 이용 능력을 높여 사회인으로서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편집기 사용법 △문서 구성 방법 △표 및 차트 작성법 △그림 및 도형 삽입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컴퓨터 관련 전문강사를 초청,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컴퓨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반복 학습을 통한 세심한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컴퓨터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ITQ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들이 태안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