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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빅데이터 행정 ‘시동’.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홍성군, 빅데이터 행정 ‘시동’.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충청25시] 홍성군은 클라우드 활용 디지털 혁신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3일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내부 데이터 180건, 외부 API 36건, 민간 데이터 68개 등 각종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계와 통합 관리를 목표로 구축됐으며 이를 통해 홍성군은 정책 결정을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연령별 인구 변화, 지역 경제 동향, 안전 관련 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통합적 분석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시각화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는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주요 정책 설계와 집행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향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공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행정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대민용 데이터 포털 웹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것을 넘어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분석된 데이터를 근거로 보다 과학적인 행정을 펼치고 홍보안을 마련해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플랫폼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행정 데이터를 통합·분석·활용 가능하게 만들어 홍성군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게 됐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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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회관, 가족연극 ‘나 그대에게’ 공연
홍주문화회관, 가족연극 ‘나 그대에게’ 공연
[충청25시] 3대가 함께 사는 중년 부부의 고민과 아픔을 다룬 연극 '나 그대에게'가 다음달 19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홍성군 관객과 만난다.
연극 '나 그대에게'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 속에 슬픔과 감동이 유쾌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남경읍, 김민정, 김민수, 윤재진, 임나경, 이철 등이 출연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극의 주요 내용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함이 들어오는 날 이혼 선언을 하는 어머니, 자신의 함이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치매 걸린 할머니, 함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예비 신부인 딸까지 각자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는 '3대 여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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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년 제1기 귀농귀촌 새뜰학교 성료
아산시, 2025년 제1기 귀농귀촌 새뜰학교 성료
[충청25시] 아산시가 ‘2025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 ‘2025년 제1기 귀농귀촌 새뜰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BCPF 콘텐츠학교에서 합숙 형태로 운영됐으며 총 20시간에 걸쳐 실전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은 △아산시 농정시책 안내 △귀농귀촌지 선정 및 주택·농지 매매 실무 강의 △상품기획 이론 및 실습 △AI 콘텐츠 제작 체험 △농업기술센터 및 선진농가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실제적인 정보와 체험을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교육이 합숙 형태로 진행돼 교육생 간 유대감과 네트워크를 형성에 큰 도움이 됐으며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또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견학을 통해 시설 이용 방법과 각종 지원 제도를 안내받았으며 귀농·귀촌 전문가의 전략 강의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귀농·귀촌 새뜰학교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스스로의 귀농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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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아산시연합회, 2025년 역량강화교육 추진
한국여성농업인아산시연합회, 2025년 역량강화교육 추진
[충청25시] 한국여성농업인아산시연합회는 20일 충북 진천군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 간 친목을 도모와 농업 분야 전문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농작업 사고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영농 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온열질환 예방책과 농기계 작업 시 주의 사항 등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2050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농업의 중요성과 스마트팜 기술 정보 및 노하우 등 새로운 영농정보 습득을 위해 충북 진천 스마트팜 현장 견학도 추진됐다.
이공윤 한국여성농업인아산시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작업 시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친환경·저탄소 농업 실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 환경조성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이후로도 안전과 환경까지 생각한 농업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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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기업 커야 일자리 늘어… 해법 현장에 있어”
오세현 아산시장 “기업 커야 일자리 늘어… 해법 현장에 있어”
[충청25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23일 에드워드코리아 아산공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 행보를 이어갔다.
에드워드코리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장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기업으로 2022년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1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2023년에는 2공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1조2천억원, 아산공장 고용 인원은 500여명에 이른다.
간담회에 앞서 오 시장은 “지역 경제의 성패는 결국 기업에 달려 있다”며 “현장을 찾는 이유도 실효성 있는 상생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과 행정이 힘을 모으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기업 제품 구매 확대 △관외 협력기업 유치 협조 △아산페이 활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임우식 사장은 “2022년 아산공장 설립 이후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지역이 발전해야 임직원들도 정주하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 채용이 늘어난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현장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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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년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현장 점검 실시
아산시, 2025년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현장 점검 실시
[충청25시] 아산시가 17일부터 23일까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적정성 확보와 서비스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아동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지도점검과, 여름철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절기 안전점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도점검은 관내 1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 및 종사자 관리 △종사자 복지 실태 △아동 생활 및 프로그램 관리 △회계 관리 등 주요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하절기 안전점검은 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책임보험 가입 현황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분야별 안전관리 체계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계획 등 아동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행정지도 또는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사례는 운영 지침 보완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공유할 방침이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에는 현재 34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000여명의 지역사회 아동에게 보호·교육·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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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아산서 열려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아산서 열려
[충청25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2025년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행사가 20일 아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공동모금회 중앙 중심에서 지역 단위로 개최한 첫 행사로 그 출발점이 아산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공동모금회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부자, 15개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해 직접 키트 제작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온천의 도시이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는 곳”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아산의 나눔 문화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시도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보양식 밀키트, 모기 기피제, 소화제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키트 2,000박스가 제작됐으며 각 지역의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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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지방공무원 아산 관광명소 탐방… “환영해U, 어서와U”
4개국 지방공무원 아산 관광명소 탐방… “환영해U, 어서와U”
[충청25시] 아산시가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온 지자체 공무원 14명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아산의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산 탐방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2박 3일간 진행되는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남에서는 아산을 방문했으며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아산시는 각국 언어로 제작한 환영 메시지 손피켓을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으며 14명의 연수단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와 지난 4월에 개장한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정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아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고 영웅의 예우에 대한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인 현충사에서는 연수생들의 깊은 관심 속에 장군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연수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한국 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아산은 직접 와서 경험하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도시”며 “이번 방문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다시 아산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산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이 자국에 돌아가 아산을 널리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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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읍·면 의료취약지역 대상 ‘국가암 이동 검진’ 실시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25시] 아산시보건소가 읍·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홀수 연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 및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을 통해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실시되며 일정은 7월 중 둔포선장신창인주영인음봉송악도고배방염치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금식 후 신분증 지참해서 각 보건지소로 방문해야 한다.
당일 검진이 어려울 경우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받으면 된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국가암검진 사업에 관심을 두고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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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산, ‘지친 마음’도 품다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산, ‘지친 마음’도 품다
[충청25시]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산은 활발한 산업과 풍부한 교육인프라에 힘입어 청년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2024 충남청년통계’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아산시 청년 인구는 11만 3,061명으로 전년 대비 5,329명 증가하며 순이동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천안을 비롯한 도내 다른 시군의 청년인구가 순유출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있어서는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실제 아산시 청년의 건강보험 청구내역을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정신질환’ 으로 진료 인원은 5,751명에 달했다.
이어 신경계 질환, 간 질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의 순이었다.
충남 전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료 통계에서도 정신질환이 3만 2,6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 3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역시 청년들의 건강·장애 요인 1순위로 정신적 문제를 꼽고 있었다.
청년들이 연애, 진로 관계, 경제 문제 등 일상 속에서 심리적 불안이나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아산시 청년들의 경우 기분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아산시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시는 우선 일상 속 불안과 우울을 상담으로 해소해 주는 ‘청년 마음상담 서비스-토닥토닥’을 운영 중이다.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과 배방점에서 전문 상담사와 최대 7회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시 아산청년마인드링크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도 이뤄진다.
지난해 총 61명의 청년이 396건을 상담했으며 올해 3~5월에도 28명이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상담 효과와 수요에 따라 참여 인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잃고 집에 머무는 고립·은둔 청년들도 놓치지 않는다.
‘ 쉼표청년 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은둔 생활을 이어온 청년을 발굴해, 심리 회복부터 직무 교육, 일경험,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월 25만원의 청년 내일카드가 6개월간 지원되며 정서 회복 프로그램부터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취업 후 추적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난해 30명이 지원을 받아 8명이 실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에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상에서 정서적 회복과 자기계발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나와유 청년클래스’ 가 인기다.
베이킹, 운동, 재테크, 공예,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강좌를 연 294회 운영, 지난해 2,372명이 참여했다.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7점으로 매우 높았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클래스’나 ‘무장애 클래스’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프로그램도 확대해 진행 중이며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명상 등 심리 회복을 위한 주제도 포함돼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건강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부터 자립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따뜻하게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