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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 성료 ‘3만 6천여명 방문’
서산시,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 성료 ‘3만 6천여명 방문’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팔봉산 감자축제는 팔봉면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가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02년 시작돼 국내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첫날인 21일 비가 왔음에도, 22일까지 이틀간 3만 6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2억 8천여만원 대비 5천여만원이 증가한 3억 3천여만원의 감자가 판매됐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농특산물 즉석 경매 등이 병행됐다.
가마솥 찐 감자와 버터 감자 시식 행사와 함께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가 판매한 감자활용 요리는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금 감자 찾기, 물고기 잡기, 감자 이색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참여로 큰 호응을 받았다.
장관희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가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머금은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 많은 분이 서산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팔봉산 감자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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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7월 기획공연 ‘숲속음악대 덩따쿵’ 개최
서산시, 7월 기획공연 ‘숲속음악대 덩따쿵’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오는 7월 서산시 문화회관의 기획 공연으로 어린이 국악체험극 ‘숲속음악대 덩따쿵’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제작한 해당 공연은 올해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에 선정된 우수 작품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흥겨운 국악의 선율을 결합한 창작 음악극이다.
숲속 동물들이 음악대를 결성해 화합과 우정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며 관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리듬으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시에 따르면, 공연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회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자리는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까지, 24세 이하 청소년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조완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국악이 지닌 멋과 흥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진 본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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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산수목원, 여름철 대표 꽃 수국 ‘만개’
태안군 청산수목원, 여름철 대표 꽃 수국 ‘만개’
[충청25시]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에 여름철을 대표하는 다양한 수국들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청산수목원에는 이국적인 블루 수국을 비롯해 노란색, 핑크빛 등 형형색색의 수국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꽃창포와 홍가시, 팜파스글라스, 핑크뮬리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테마별로 잘 조성돼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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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내기 귀농·귀촌인 위한 ‘영농정착 기술교육’ 추진
태안군, 새내기 귀농·귀촌인 위한 ‘영농정착 기술교육’ 추진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촌에서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초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6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한 것으로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선진농가 현장에서 진행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농업 현실에 맞춘 농촌 정착 설계에 초점을 둔 교육이 펼쳐진다.
아울러 관내·외 현장교육과 선배 귀농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생활 퍼실리테이션 △귀농귀촌의 이해와 귀농 농업정책 △농지법 △토양과 비료 △고추 재배기술 △농업 농촌 챗GPT △귀농인이 알아야 할 농산물 유통 및 경영관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단순한 이주가 아닌 ‘인생의 전환점’ 으로 삼으려는 분들을 위해 실전 중심의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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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음달 1일부터 ‘행정전화 자동녹취 시스템’ 도입
태안군, 다음달 1일부터 ‘행정전화 자동녹취 시스템’ 도입
[충청25시] 최근 공직사회에서 악성 민원에 따른 직원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직원 보호를 위해 행정전화 녹취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한다.
군은 민원인이 공직자 행정전화로 통화를 시도할 경우 녹취 안내 메시지 송출 후 자동으로 통화 내용이 녹음되도록 행정전화 서비스 시스템을 개편,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원응대 과정에서 공직자를 보호하고 전화 친절도 향상 등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현재 다수의 지자체에서 해당 시스템을 도입 또는 준비 중에 있다.
기존에는 공직자가 통화 중 수동으로 녹음 버튼을 눌러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녹음 실시를 알리는 음성 메시지가 상대방에 전달돼 오히려 민원인의 감정이 격해져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던 만큼 이번 개편이 직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스템은 7월 1일부터 군청 각 부서를 비롯해 센터, 군의회, 읍면 등 공직자의 행정전화에 도입된다.
녹취된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되며 군은 민원인이 녹취 자료를 요구할 경우 관리자 승인 절차를 거쳐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직원과 민원인 간 불필요한 마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 보호와 더불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 각종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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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자원봉사센터, 19일 소원면서 해변 환경정화
태안군자원봉사센터, 19일 소원면서 해변 환경정화
[충청25시]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소원면봉사단이 지난 19일 관내 읍면 자원봉사단 임원진과 함께 소원면 파도리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행사에는 소원면을 비롯한 8개 읍면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해안가에 밀려온 폐비닐, 플라스틱, 폐목재 등을 집중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장마철 도래 전 미리 해변을 정리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해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기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해안가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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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이의무 신도비 보존처리 완료
당진시, 이의무 신도비 보존처리 완료
[충청25시] 당진시는 충청남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 기념물 이의무 신도비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의무 신도비는 당진시 송산면 도문리 내 덕수 이씨 묘역 내에 있으며 화강석으로 된 사각 받침돌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형식이다.
머릿돌에는 구름 속을 헤치는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다투는 듯한 장면이 새겨져 있다.
원래는 거북 받침돌 위에 세워 놓았으나, 심한 마멸로 인해 옮겼으며 옛 거북받침돌이 옆에 함께 놓여 있다.
이의무는 ‘동국여지승람’과‘성종실록’ 편찬에 참여한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됐다가 풀려나 홍주 목사를 역임했다.
홍주 목사 재직 시, 면천군의 수려함에 감탄해 낙향지로 뜻을 두었고 유언에 따라 이곳을 묘소로 했다고 전한다.
당진시는 이의무 신도비가 자연 풍화에 의한 지의류 등의 오염이 발생해 지난 4월부터 보존처리를 추진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이번 보존처리를 통해 묘역과 더욱 어우러진 문화유산 경관이 형성됐다”며“기후변화에 따라 석조문화유산의 훼손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보존처리에 힘써 문화유산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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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당진시가족센터 ‘가족어울림 한마당’행사 개최
2025년 당진시가족센터 ‘가족어울림 한마당’행사 개최
[충청25시] 당진시는 지난 2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당진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등 1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고려인 동포 자녀로 구성된 한류 음악 댄스팀‘littie stars’의 공연 및 당진문화재단 지원으로 마련된 재즈밴드‘FANDORA’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외에도 △주제별 체험관 △나라별 전통놀이 및 음식 체험 △버블쇼 △경품 추첨 등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각각 운영되던 두 센터가 올해부터 당진시가족센터로 통합 운영하면서 처음 개최되는 가족센터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오늘 하루 국적과 언어, 세대와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당진시 역시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두 센터에서 운영되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아이돌봄지원사업·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은 올해 통합된 당진시가족센터에서 동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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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181회 행복아카데미 개최
당진시, 제181회 행복아카데미 개최
[충청25시] 당진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제181회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진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제공의 기회를 접하고 폭넓은 교양을 익혀 시민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추진코자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해 행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 이라 불리는 가수 션을 초청해 ‘지금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가수 션은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이자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서 기부와 자선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결혼과 육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삶의 방식에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최초로 수어 통역사가 함께 진행해,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81회 당진행복아카데미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평생학습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25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400명까지 모집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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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특례보증 대폭 확대.총 336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진시, 특례보증 대폭 확대.총 336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충청25시] 당진시는 지난 20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하는 특례보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1월 13억원을 출연해 총 15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마련했지만, 대출 수요 증가로 인해 불과 4개월 만에 전액 소진됐다.
이에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자 12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12억 중 3억원은 하나은행과의 매칭 출연 방식으로 진행돼, 당진시와 하나은행이 각각 3억원을 출연함으로써 총 6억원이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된다.
이를 통해 72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이 형성돼, 출연금의 2배 효과가 나타난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올해 확보된 특례보증 자금은 총 336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2.6배 확대된 수치로 현재 충남도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연 실적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께 이번 특례보증 확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례보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