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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관리대상 유해물질 특별교육 실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6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관리대상 물질 취급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대상 유해물질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업무 환경에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안전보건전문기관인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이해와 관리 △취급상 주의사항 △응급조치 요령 및 사고 시 대처방법 △안전한 작업방법 및 보호구 사용에 관한 사항 등 물질안전에 관해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순간 방심으로 중대형 사고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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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유소년 야구단, 제10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보령시 유소년 야구단, 제10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충청25시] 보령시 유소년 야구단이 지난달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된 제10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순창군 팔덕다용도 경기장 등 11개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162개 팀, 3,000여명의 선수단 및 학부모들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으며 저학년부에만 37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령시 유소년 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강력한 팀워크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다.
보령시 유소년 야구단 신창호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며 “자신을 믿고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보령시 유소년 야구단은 지역 스포츠계에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
특히 2024년 전·후반기 유소년 국가대표로 4명을 배출하는 등 보령시 유소년 야구의 미래 성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보령시 미산생활체육공원 내에는 성인 야구장 2면, 유소년 야구장 1면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전국 각지의 유소년 야구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령을 찾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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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연속 최고 등급 획득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를,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데이터의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각각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보령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28.6점 높은 83.5점을 획득해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30.3점 높은 93.5점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령시는 2023년 데이터통계팀을 신설한 이후, 데이터 관련 조직·인력 운영을 통한 추진기반 조성과 데이터 관련 교육 실시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 데이터분석 도구 도입 등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인구감소 대응 데이터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행 홍보미디어실장은 “AI시대에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활용해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민간 협업을 강화해 기업에서도 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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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CCU 메가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총력 대응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 ‘CCU 메가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연료인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기술을 실증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지난해 10월 ‘CCU 메가프로젝트’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 검토를 시작으로 컨소시엄 참여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 수립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령시는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선도하는 친환경 산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과 지역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경제성 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 셈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CCU 메가프로젝트는 보령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부각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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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미래인재 양성 위해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미래인재 양성 위해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충청25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서 5일 논산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논산시는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 김세용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김세용 대표는 “논산 지역의 희망이자 논산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학생들의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논산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지역 인재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학업 지원과 논산시 교육 분야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달 4일에도 3천만원 상당의 ‘육군병장 쌀’ 10KG를 1,000포 구입해, 읍·면·동 어르신 회관 분회 15개소, 급식도우미지원 어르신회관 287개소에 전달하는 등 이웃의 정을 더하는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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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EBS, 아동권리송 세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논산시-EBS, 아동권리송 세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25시]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아동권리송’ 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노래로 발돋움하고 있다.
논산시는 5일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아동권리송 및 아동정책 홍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EBS 교육 콘텐츠 서비스 제공 △인구소멸 위기에 따른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도모 △논산시의 관광·문화·역사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유열 EBS 사장은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논산시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동권리송의 세계화를 위한 시의 노력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민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인 EBS와 논산시가 아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손을 잡은 뜻 깊은 자리”며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의 꿈을 펼치는 최고의 가치를 가진 논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제작하고 관내 3개 양육시설 아동으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을 창단해 각종 음원 사이트에 음원을 등록하는 등 관내·외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개최해 전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 10월 30일 ‘제2회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추후, UN 공용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 등 6개 언어로 번역 및 녹음해 ‘UN 세계아동권리송’지정곡으로 등재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목표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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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면·스파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팔 걷어
아산시, ‘수면·스파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팔 걷어
[충청25시] 아산시가 수면 및 스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을 잡는다.
아산시는 5일 선문대학교 원화관에서 선문대와 아산시 출연·출자기관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수면산업진흥센터과 함께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마이크로 디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문대는 물리치료학과에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마이크로 디그리’ 강의를 개설한다.
또 스파산업진흥원과 수면산업센터는 학생들에게 시설 견학과 장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재직 연구원 특강 등 현장 수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관·학·연 협동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2025학년도 학사 일정이 종료되면 강의 수료 학생에게 인증서를 지급하고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학생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간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협동 수업이 지자체 출연·출자기관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하는 관·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동 수업에 함께하는 선문대학교, 스파산업진흥원, 수면산업센터에 감사하다”며 “수업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협약식을 함께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체험하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수업에 나선 유재호 담당 교수는 “기존과 다른 수업 방식이라 학생들의 호기심과 기대가 크다”며 “여러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 수업 구상을 거쳐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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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이다”, 한글 잡지 ‘어린이’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이다”, 한글 잡지 ‘어린이’
[충청25시] 국립한글박물관과 공주문화관광재단은 한글 잡지 ‘어린이’를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23년에 창간된 한글 잡지 ‘어린이’를 조명한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어린이 나라’의 지역 순회 전시로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고마에서 2025년 3월 13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열린다.
근대적 의미의 ‘어린이’는 1920년대에 이르러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을 담은 이름으로 정립됐다.
1923년에 창간된, 쉬운 한글로 쓴 잡지 ‘어린이’는 어린이의 권리를 세우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바라며 탄생했다.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고 매년 어린이날 기념호를 만들어 발행하고 어린이의 인권을 높이기 위한 목소리도 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잡지뿐만 아니라 ‘소년’, ‘학생’, ‘아이들보이’등 다양한 당대 잡지 자료를 통해 ‘어린이’라는 개념의 정착, 어린이 문화의 형성 과정, 그리고 미래 시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의 어린이를 보여준다.
‘어린이’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10만여명의 국내외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잡지로 당시 어린이들은 잡지 ‘어린이’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보면서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에서는 1920~30년대 잡지 ‘어린이’의 편집실 공간을 재현해 ‘어린이’의 창간 배경, 제작 과정, 참여자 등을 소개한다.
2부와 3부는 ‘어린이’ 잡지 속 ‘어린이 나라’로 공간을 꾸몄다.
‘2부: 놀고 웃으며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인터랙티브 체험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준다.
‘3부: 읽고 쓰고 말하는 세상’에서는 잡지에 실린 문학 작품, 한글의 역사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비롯해,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어린이들의 문화를 만들어갔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 개막식에는 ‘세종, 1446’ 특별 공연을 진행해 한글문화 전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전시 기간 중에는 ‘한글 맞춤 리듬 맞춤’, ‘어린이 대상 전시 해설’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행사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강정원 관장은 “공주는 역사 중심형 문화도시로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문화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순회전을 통해 한글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의 지역 확산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에 이바지하고자, 2022년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의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주, 구미, 부산, 김포 등을 포함해 총 7개 지역의 관람객을 찾아간다.
‘어린이 나라’ 전시는 아트센터고마에 이어 5월 20일부터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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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숙 의원,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 강화 촉구
가선숙 의원,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 강화 촉구
[충청25시]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은 3월 5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 강화’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가의원은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크다"며 "우리 서산시도 2024년 말 기준으로 60명의 희귀질환자를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등록·관리하였지만, 이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 한정된 수치일 뿐 전체 환자에 대한 실태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산시에서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5,599건 340백만원, 2023년 4,668건 247백만원, 2024년 3,798건 211백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나, 이는 건강증진기금과 도비·시비 매칭 사업에 한정된 것으로 지자체 차원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가의원은, 지원사업의 홍보 부족, 부양가족의 소득요건 제한, 비급여 항목 미지원 등으로 희귀질환자가 치료를 포기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의료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희귀질환자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와 상위 기관을 향해 희귀질환자에 대한 공공 서비스 강화를 촉구해, 희귀질환자가 장애인·노약자·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로서 더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희귀질환자의 상당수가 신체적 불편과 면역력 저하로 인해 교통약자에 포함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하며 전용 주차구역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 의원은 “국가와 더불어 지자체는 희귀질환자의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할 책임이 있다"라며 "희귀질환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서산시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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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血稅, 졸속 행정으로 사라지나? 문수기 의원, 서산시 공영주차장 사업의 민낯 폭로"
"500억 血稅, 졸속 행정으로 사라지나? 문수기 의원, 서산시 공영주차장 사업의 민낯 폭로"
[충청25시]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지난 3월 5일 서산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대표발의 하며 제안설명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PPT로 활용해 20여분 간 강력히 지적했다.
문 의원은 먼저, 기본 및 타당성 용역 설문 결과가 왜곡됐으며 이를 근거로 최종 보고서가 작성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용역 결과를 조작해 87%가 찬성한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명백한 시민 기만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즉, 설문 조사 당시 공영주차장과 초록광장을 동일한 개념으로 인식하게끔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등, 애초부터 사업 추진이 옳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문 의원은 재원 마련 방안 거짓 홍보와 초록광장 없는 초록광장 홍보, 사업비 축소 의혹, 관변단체 동원 여론 형성 의혹, 꼼수 회기 편성 의혹, 지방재정법, 공유재산법, 지방자치법 위반 등 총 20여 가지에 달하는 행정절차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도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사업이라면 어느 정도의 잘못을 이해하지 못할 이유도 없지만, 이 사건 사업은 신뢰할 수 없는 용역에 대한 수용의 정도, 공익을 위한 사업인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 가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대응 태도, 무엇보다 강행법규 위반이라는 치유될 수 없는 법 절차 위반으로 이는 재량의 범위를 벗어난 행정임에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서산시의 태도 등을 볼 때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문 의원은 기존에 거론된 사업의 문제점 외에 추가적인 법위반 사실을 발표했다.
이 사건 사업부지가 문화시설용지에서 주차장용지로 용도가 변경됐다에도 관련 법령에 따라 토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 승인을 받지 아니한 채 금번 임시회에 사업비 추경예산이 편성되었는바, 이는 명백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의 승인 전 사업비 추경예산을 의결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잘못된 사업과 행정은 그것을 되돌리는데 그 사업을 시행한 사업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불 되어야 한다”며 “전형적인 혈세낭비 사업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서산시가 위법·무효한 행정 추진을 멈추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되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설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문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 직후 가진 본회의 표결 결과 찬성 6명, 반대 8명으로 안건 채택이 불발됐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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