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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관내 주요기업 방문통해 소통 강화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충청25시] 이용록 홍성군수는 25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고자 관내 주요기업들의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천일식품㈜, ㈜반석티브이에스, ㈜광일테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주요 현안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집중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26일까지 추진 예정으로 ㈜신한에스엔지, ㈜삼일엘리베이터,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에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에스엔지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내 1,200억원 규모의 투자활성화 양해각서 체결했으며 저소득 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쌀 기탁 및 홍성군 장애인 선수 채용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 군정 발전에 기여한 바 군정 발전 유공 기업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도 활성돠 될 수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홍성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일식품㈜은 광천김특화농공단지에 위치한 중견기업으로 1974년 설립 이후 국내 냉동식품의 선구자로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0년 홍성공장 준공 이후 지속된 성장세로 홍성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반석티브이에스는 2008년 설립된 육상 금속 골조 주조재 제조업체로 지난 2024년 청주에서 홍성군 은하농공단지로 공장 이전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4월 준공을 마치고 적극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광일테크는 200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제품들을 전량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1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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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 개최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서산문화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51종의 답례품을 공급 중인 23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답례품 발송 시 기부에 대한 서한문을 동봉해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감사를 전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답례품의 품질, 포장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지역 축제, 전국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서의 답례품 홍보 시 현장 전시, 홍보 자료 제공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답례품을 수령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부자의 의견을 반영한 품질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서산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향우회, 동문회, 관내 기업·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서산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답례품 품질을 더욱 높이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여 제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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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가정원 조성 ‘글로벌 생태 관광도시 도약’
서산시, 국가정원 조성 ‘글로벌 생태 관광도시 도약’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글로벌 생태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가로림만을 기반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국가정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용역 수행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정원 조성 전략 및 로드맵,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방안, 다른 지역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가로림만 인접 지역의 생태자원, 문화, 역사 등을 활용해 점·선·면 형태로 이어진 신개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시는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지방 정원 지정 및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분야별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어 단계적으로 조직 및 인력, 편의시설, 운영 실적 등 국가정원 승격 요건을 갖춰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상 2032년까지 지방 정원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지방 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국가정원 지정 요건을 갖출 예정이다.
용역에 따르면 국가정원 조성 시 연 최대 8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연간 539억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와 함께 지역관광 파급효과는 최대 1조 1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숙원사업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가로림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병행해 가로림만의 생태학적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가 가로림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를 결정하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게 돼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가로림만은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과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전국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로림만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국가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연계 추진해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관련 부처, 충청남도와 함께 가로림만을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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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감자, 전국 600여 급식사업장 식탁 오른다.
서산감자, 전국 600여 급식사업장 식탁 오른다.
[충청25시] 충남 서산시 해풍 감자의 우수성이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전국에 알려진다.
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135톤의 서산 해풍 감자를 매입, 이를 주제로 한 메뉴를 7월 한 달간 전국 600여 급식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부 급식사업장에서는 뜸부기쌀을 비롯한 서산 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물 전시, 식사를 마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감자 뽑기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납품 성사가 지난 2021년 10월 ㈜현대그린푸드와의 지역농산물 납품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후 마늘, 대파, 감자 등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납품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산 해풍 감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해풍을 머금어 포슬포슬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납품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이 알려져 관내 농가 소득 증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납품을 계기로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서산감자의 맛에 푹 빠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소득 증대를 위해 기업, 농가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반영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동원홈푸드와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통해 약 510톤의 농산물을 납품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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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외암마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확대
아산외암마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확대
[충청25시] 아산시 문화유산과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대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외암마을 주민주도 다듬이 난타 공연 △다도 및 예절교육 △다듬이 체험 △연엽주 만들기 및 시음 체험 △조청 및 옹기 제작 체험 △뻥튀기 체험 △전통혼례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외암마을 상설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유산과장은 “외암마을과 저잣거리는 우리 아산시의 대표적 전통문화 공간으로 앞으로도 역사와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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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생산품 ‘가치만드소’ 청사 전시
아산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생산품 ‘가치만드소’ 청사 전시
[충청25시] 아산시가 19일부터 2주간 청사 내 매점 전시 코너에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의 생산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품목은 ‘가치만드소’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아산 맑은 쌀을 이용한 라이스칩 △누룽지 △커피 원두 등이다.
전시는 현장 판매 없이 제품 소개 중심으로 운영되며 구매는 경로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을 통해 연계 구매 가능하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품의 실질적인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장으로 품질 높은 제품 생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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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운영
아산시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운영
[충청25시] 아산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앙·배방·탕정온샘도서관 3개관에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독서 환경에 맞춘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와 코딩을 결합해 독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 사서가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전문 코딩 강사가 연계 도서를 바탕으로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9일부터 도서관별로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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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6일차 최종 점검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6일차 최종 점검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
[충청25시] 예산군의회가 23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에 대한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수도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자산 관리와 관련해 재산가액과 회계기준 가액이 다른 부분들을 지적하며 지난 몇 년간 공기업 회계에 대해 여러 차례 반복해 강조했던 사항”이라며 “재산 기재 사항 오류에 대한 시정과 누적되어 온 여러 가지 문제점 개선에 군 관계 부서의 개선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 공동구에 대한 장기적인 군민의 혜택 관점에서 사업의 점검과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지난해 9월 본인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언급하며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군 자체 예산 편성을 통해서라도 공동주택 노후화 지원책을 마련하고 규모가 다른 공동주택 지원 시 공평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 방안 모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설교통과 소관 감사에서는 “지난 2월 군수 읍·면 연두방문 시 주민께서 건의했던 사항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태금 의원은 건설교통과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변화 함에 따라 민원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공무원 증원은 불가해 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등을 통한 효율적 민원 처리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중수 의원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우리 군에는 마을회관, 노인회관 등에 방치된 석면 건축물이 남아있는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제 조사를 통한 연차별 철거 및 보수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며 “일제 조사를 서둘러 추진 바라고 건축물 해체 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심완예 의원은 수도과 소관 감사에서 관내 소화전 설치 및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했는데, “소화전 관리 체계의 개선 및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지판 설치가 부족하다”며 적합한 장소에 식별이 잘 되는 표지판의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이상우 의원은 건축과 소관 감사에서 공사 중단으로 방치된 건축물 현황을 점검한 후 실질적인 대안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는데,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은 안전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종용 의원은 건설교통과 소관 감사에서 “삽교역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철도교통공단과 긴밀히 협조해서 철도 부지에 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는 등 근본적 해결책 마련으로 삽교역 주변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길원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군 건축과에서 추진하는 ‘고령자 주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언급하며 “군에서 고령자분들을 위해 도배·장판·안전바 설치·기타 소규모 시설 보수를 해 드리고 있어 연세 드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대상자 선정 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고 수도과 소관 감사에서는 “수철리 지역 상수도 확충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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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지속가능한 행정·책임 있는 예산 운영 절실”…4개 부서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질의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지속가능한 행정·책임 있는 예산 운영 절실”…4개 부서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질의
[충청25시]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 행정사무감사에서 투자유치과, 일자리경제과, 세정과, 징수과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구조적 문제 지적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특히 “용수공급시설공사, 폐수처리장 등 부대사업이 함께 지연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인허가 과정에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실질적 협력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신창·선장 등 지역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대해서도 “주민 설명회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공청회는 지주뿐 아니라 영향을 받는 인근 주민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과는 시민 피해와 직결되는 부서인 만큼, 적극행정과 함께 주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예산 집행의 적절성, 실적 보고서의 투명성 등에 대해 강하게 질의했다.
특히 “남성 참여율이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성별 특화 프로그램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사회공헌 사업이 단순히 연명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노동시장 안착 지원사업과 관련해 “100억 규모의 국·도·시비 매칭사업임에도 최근 참여 기업과 청년 수가 급감한 것은 분명한 관리 소홀의 결과”고 지적하며 지역균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기업의 형식적 채용, 급여 미지급, 근로 환경 미비에 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세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와 지방세 관련 소송 대응의 체계적 관리 부족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이 연 2회에 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정기적인 상담 일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제도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담배 제조사와의 담배소비세 관련 소송의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지방세 소송에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승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후 정산 절차까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당 팀장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는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자리이며 성실한 자세가 기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징수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초과 세입 문제와 관련해 정확한 세입 추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3년 939억원, 2024년 509억원에 이르는 초과 세입은 순세계잉여금 증가로 이어진다”며 예산의 왜곡 초래를 우려하는 한편 “세정과와 징수과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총괄 세입 비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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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연구용역 결과 미공개 지적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연구용역 결과 미공개 지적
[충청25시]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은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각 부서의 연구용역 결과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시정의 불투명한 행정 운영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지적은 지난 2024년 5월 제248회 임시회에서 이춘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일한 사안을 공식적으로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대부분의 용역 결과가 여전히 비공개 상태로 남아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관련 조례인 ‘아산시 용역시행 절차 및 관리 조례’ 제21조에 따르면 ‘용역의 결과와 평가, 활용계획을 시 홈페이지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지체없이 등록·공개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임의사항이 아닌 기속행위, 즉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적 의무이다.
하지만 아산시는 해당 조례의 규정은 물론, 이 의원의 반복적인 지적과 공식적인 5분 발언조차 사실상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비공개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관련 사유나 향후 공개 시점을 명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마저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춘호 의원은 “이미 1년 전 5분 발언을 통해 용역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시가 의회의 공식 입장을 가볍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시민의 세금으로 시행되는 용역 사업의 결과는 시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 책임과 신뢰의 문제”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과정에서 각 부서의 용역결과 공개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대해 필요한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