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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위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홍성, 이유가 있다
‘군단위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홍성, 이유가 있다
[충청25시] 홍성군이 군단위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타지자체의 눈길을 끌고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여성’은 단순한 성별 구분이 아니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을 의미한다.
홍성군은 △성평등한 홍성 △일하기 좋은 홍성 △안전하고 편리한 홍성 △건강한 홍성 △함께 돌보는 홍성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4년, 2019년에 이어 2024년까지 한 번의 중단됨 없이 군단위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홍성’을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쉼없이 달려온 홍성군의 여성친화도시 사업들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군은 전 부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 부서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연말 우수부서 시상으로 정책 협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속가능한 실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은 2024년 95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102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 취·창업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개소 이후 연간 600여명 이상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구직자 중 67% 이상 취업 연계 지원을 달성했으며 여성인턴십과 기업환경개선 지원도 병행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센터는 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해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전문가 창업과정을 운영해 ‘위로’ 협동조합을 창립하는 성과를 얻었다.
해당 과정 수료생들은 경계선지능아동전문가로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여러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반려동물 산업이 커짐에 따라 반려동물 매개활동관리사 양성 및 창업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따른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우범지역이나 어두운 골목길을 벽화로 밝게 개선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안전한 길 조성 사업’과 충청남도의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홍성여자고등학교 주변 및 원룸 밀집 지역에 친환경 도로표지병과 안심로고젝터를 설치해 조성된 ‘귀갓길 안심 반딧불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365일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으로 홍성관내 76개의 공중화장실에 경찰관서와 양방향 통신으로 운영되는 비상벨을 146대 설치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지급함을 기존 2개소에서 올해 8개소로 확대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비상시 발생되는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홍성군민의 건강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종사자가 많은 군 특성상 여성농업인의 취약한 농작업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2024년, 604명의 여성농업인에게 혜택이 주어졌고 현재까지도 여성농업인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강복지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의 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엄마도 엄마가 필요해’는 산후우울 예방 및 감소를 위해 1:1 개인상담, 우울 고위험군 대상 위기 개입 및 전문 상담,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임신·양육 스트레스, 산후 우울 등 부정적 정서를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47명의 대상자가 수혜를 받았다.
일-가정 양립문화를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홍성을 구현하기 위해 가족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돌봄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맞벌이 부부의 양육공백을 해소하고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금년 7개소 운영으로 250명의 아이들이 안전한 초등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공적 돌봄 서비스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마을 전체를 아이들의 배움터로 확장하는 ‘홍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 도 추진 중이다.
마을 안에서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마을학교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의 정규교육 과정에 접목한 마을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홍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은 10개 마을 학교가 17개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약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어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지역사회 안전 증진△가족친화 환경 조성△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주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넓혀가며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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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상설시장, 홍성역사인물축제와 연계 먹거리·공연 운영
‘홍성’상설시장, 홍성역사인물축제와 연계 먹거리·공연 운영
[충청25시] 홍성상설시장상인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어린이 큰잔치와 함께하는 홍성역사인물축제’ 와 연계해 시장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무대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상설시장 먹거리존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추억의 각설이 공연과 함께 레트로한 감성을 재현해 옛 시장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한다.
특히 매주 금·토요일마다 운영되는 ‘고기 굽는 날’ 식당이 한층 더 활성화되어 축제와 함께 홍성 한우와 한돈의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꼬마김밥, 닭갈비, 잔치국수, 치킨, 꽈배기, 호떡 등 약 20여 종류의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사와 간식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역사, 문화, 먹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홍성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린이큰잔치와 함께하는 2025 홍성역사인물축제 행사 외에도 홍성상설시장에서 준비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들러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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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도서관, 2025년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사례 발표
아산시 배방도서관, 2025년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사례 발표
[충청25시] 아산시 배방도서관이 지난 24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된 ‘2025년 충청남도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평가 도서관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도서관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 으로 발표는 변진영 아산시립도서관 배방운영팀장이 맡았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이용자 문화 공간 조성과 지역 사회 연계 공동체 활성화 서비스 지원 등 차별화된 사업 등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시는 배방도서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다른 지자체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아산시립도서관 홍보에 일조했다.
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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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소년 선도교육 협력사업 추진
아산시, 청소년 선도교육 협력사업 추진
[충청25시] 아산시가 아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안전도 개선을 위한 ‘청소년 선도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학교폭력 등 청소년 특화 범죄 △도박·마약 중독 범죄 △신종 사이버 범죄 관련 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소년이 안전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 '안전 행복 도시 아산'을 구현할 방침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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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 성료
아산시,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 성료
[충청25시] 아산시가 지난 23일 읍면동A부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한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4개 팀, 약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대회의 위상과 규모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성남시, 여주시, 평택 주한미군팀을 비롯한 41개 관외 팀들이 출전하면서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주차장, 화장실,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도 체계적으로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정신과 함께 격군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대회로 앞으로도 아산시를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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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위원회’ 이순신 축제 기간 ‘청년정책 홍보’로 큰 인기
‘아산시 청년위원회’ 이순신 축제 기간 ‘청년정책 홍보’로 큰 인기
[충청25시] 아산시 청년위원회가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홍보는 아산시 대표 축제인 이순신 축제에서 청년정책을 알리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됐으며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몄다.
주요 행사로 △이순신 퀴즈 맞추기 △전통 제기차기 △청년정책 구독 서비스 구독하기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1,000여명의 관람객과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활기 넘치는 축제를 만들었다.
정재섭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 속에서 청년이 나아가야 할 길과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청년위원회의 움직임이 지역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청년위원회는 지역 축제 참여를 비롯해 청년의 날 행사 기획, 청년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산시 청년정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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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가유산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 첫 수업 진행
아산시, ‘국가유산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 첫 수업 진행
[충청25시] 아산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유산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 첫 수업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풍부한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정원 30명에 8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첫날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정책 흐름’과 ‘국가유산 활용 이해 및 사례 분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오는 7월 10일까지 △국가유산 활용 이해와 사례 분석 △아산의 지리와 역사 이해 △아산 문화유산 탐방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국가유산청 사업 이해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기획 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국가유산청 등록 민간자격인 ‘국가유산 활용 기획사’ 2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 시 자격증과 수료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김은성 문화유산과장은 “시민들의 국가유산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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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5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
아산시,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5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
[충청25시] 아산시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아산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외암마을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조선시대 전통 한옥마을의 공간성과 역사성을 활용해 밤이 되면 색다른 문화유산 체험이 가능한 야간형 역사 문화 프로그램이다.
야행은 외암마을의 고택과 골목을 무대로 총 8야 테마에 따라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을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건재고택 앞마당에서 열리는 퓨전공연 ‘조선 힙스터’ 와 민속관 소무대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버스킹 공연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로 모집되며 전통 엿장수 공연은 저잣거리 입구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장원급제 조선 골든벨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조선놀음방’ △조선 혼례를 재현하는 ‘예안 이씨 혼례날’ △병사 체험 콘텐츠인 ‘외암 징병방’ △조선시대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솥밥을 직접 지어 나눠 먹는 조선 솥밥 한상 전통 간식을 즐기는 ‘한입 간식, 조선 손맛’ 등 먹거리 체험도 마련된다.
상설 운영되는 장터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체험사무실 앞 ‘골목 예술장’에서는 공예, 전통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오선분 가옥 내 ‘외암 저잣거리’에서는 다양한 간식과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자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6인의 조선 이야기’는 골목마다 깜짝 등장하며 흥미를 유도하고 외암마을의 밤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불빛 따라 걷는 외암길’ 조명 연출은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욱 살릴 예정이다.
외암마을 입구에서는 관람객의 소원을 담은 미디어아트 ‘조선의 소원 달집’ 이 진행된다.
△장원급제 조선 골든벨 △예안 이씨 혼례날 △인문학강의 △조선 솥밥 한상 △첫날밤 조선에 들다 △조선시대로의 초대:외암마을 투어는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5월 8일부터 ‘아산 외암마을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일정과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외암마을 민속관소무대 버스킹 공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팀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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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예고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25시] 아산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를 예고하며 강력한 세수 확보를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고액 또는 상습적으로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과 법인 등 총 88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안내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체납한 금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개인 58명과 법인 30곳으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33억원에 달한다.
아산시는 이번 공개를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 납부 이행을 촉구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안내문을 받은 체납자에게는 2025년 9월 30일까지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000만원 미만으로 줄일 경우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체납자가 사망하거나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행정소송 등의 불복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체납된 법인이 청산·종결된 경우에는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명단 공개는 2025년 11월 19일 아산시와 충청남도의 홈페이지 게시판 및 위택스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개 내용에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등 개인정보와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의 체납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명단 공개를 통해 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납세자들이 자진해 세금을 납부하도록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세수 확보와 공정한 세금 부과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명단 공개 대상자들은 신용등급 하락, 금융 거래 제한, 관세청의 체납처분 등 강력한 행정적 제재를 함께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통해 납세자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세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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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하나 된 시간"… 성웅 이순신 축제 성료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하나 된 시간"… 성웅 이순신 축제 성료
[충청25시]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열린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27일 사흘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온양온천역 광장과 현충사, 곡교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3일 동안 총 41만명이 방문해 다시 한번 아산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폐막식에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로 아산 전역이 하나로 어우러진 시간이었다”며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금 우리 가슴속에 새긴 뜻깊은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여러분 모두가 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제는 막을 내리지만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2026년,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폐막일인 27일 온양온천역 광장과 현충사 일원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제1회 전국 턱걸이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전국 학익진 댄스대첩,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대회, 전국 이순신 두드림 대회가 차례로 이어지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해군 홍보대 프린지공연에서는 장병들과 시민들이 하나 되어 충무공의 정신을 되새겼다.
저녁에는 가수 김보경, 이석훈, 다이나믹듀오의 폐막 공연에 이어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 없는 드론이 아산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불꽃쇼가 펼쳐졌다.
수백 대의 드론이 그려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희망의 메시지는 축제의 마지막 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온양온천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ㅅㅅ 먹거리장터’ 와 ‘저잣거리길 팝업 이벤트’는 축제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된 소비 촉진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특히 최현석 셰프와 함께 개발한 아산 막걸리 하이볼 등이 시민들에게 큰 호웅을 얻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열정과 지역경제의 활력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아산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의 좋은 모델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산을 충의와 경제가 함께 숨 쉬는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립합창단과 428명의 시민합창단이 함께 꾸민 개막공연, 800대 드론이 펼친 ‘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 드론쇼, 전통놀이 서바이벌 ‘ㅅㅅ게임’, 이순신 장군 무과급제 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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