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공주시, ‘공주페이’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공주시, ‘공주페이’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충청25시] 공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인 ‘공주페이’의 운영 대행사가 KT에서 나이스정보통신으로 변경됨에 따라 3월 31일부터 4월 10일 9시까지 열흘간 공주페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착한페이’ 앱을 통해 공주페이 서비스를 제공해온 공주시는 오는 4월, 새로운 앱인 ‘공주페이’로 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3월 31일부터 4월 10일 9시까지 10일 동안 공주페이의 모든 서비스가 잠시 중단된다.
해당 기간 정보무늬 결제, 실물 카드 결제, 충전, 환불, 결제취소 등 공주페이 관련 서비스는 모두 중단된다.
이는 안정적이고 원활한 데이터 이관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새로운 ‘공주페이’ 앱은 4월 10일 9시부터 안드로이드용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용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이전에 이관된 보유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 바로 공주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 충전을 위해서는 개인 계좌 등록이 필요하다.
기존에 발급받은 공주페이 체크카드와 가맹점 정보무늬는 별도의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맹점은 별도의 새로운 가맹점 앱에서 사업자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새로운 앱은 캐시백 적립, 송금, 가맹점주 직접 정산 기능 등을 추가해 더 편리하고 발전된 공주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페이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새로운 공주페이 앱 출시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
공주시, 2024년 청렴도 하위권 심각
공주시전경(사진=공주시제공)
[충청25시]공주시가 지난해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하위권인 4등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공직자 청렴도부분에서 심각성을 나타내면서 내부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청렴도 개선을 위해 청렴캠페인, 청렴서약서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청렴도를 높이려 노력해왔으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청렴수준향상을 위한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직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어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공주시 공직자들 중에는 내·외부 진정, 고발로 비위사실이 드러나자 수사기관에서 수사 받을 것이 두려워 사직을 하는 서기관이 있는 등 아직까지 비위사실이 들어나 형사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관계로 징계처분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B모사무관이 충남도징계위원회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공무원 B모씨는 2023년 비위사건이 발생했으나 수사가관에서 2년 동안 방치하다 퇴직3개월을 앞두고 늦장기소와 함께 행정기관에 징계통보를 해 충남도징계위원회에서27일 해임처분이 내려져 15일 안으로 공주시에 통보되면 면직처분이 내려진다.
이러한 사건을 뒤로하고도 아직도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5급사무관 등 6급 공무원도 다수 있어 올해의 청렴도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민 A모씨는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는 청렴 캠페인이나 청렴서약서 작성 같은 요식적인 대책이 아니라 외부 감사 도입 및 시민 감시단 운영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갑질과비위 행위 발생 시 일벌백계를 통해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B모씨도 “공주시 공직자들의 청렴도는 아직도 먼 나라이야기라며 조직 내 인사 불만과 시 사업의 이권 다툼에 내·외부제보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단체장의 결단 없이는 청렴도는 딴 나라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이에 공주시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탈로 공주시 공직자전체가 욕을 먹는다”며 “봄철 산불조심강조를 하는데도 산불이 나고 있어 안타까운 것처럼 공주시가 조금 더 청렴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공무원법에는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파면・해임・정직・감봉・견책 등으로 나누고 있으며, 파면이나 해임을 당하면 공무원 신분이 박탈되고 이후에도 5년 동안 공직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또 해임의 경우 공무원연금을 모두 받게 되지만(성비위, 금품수수 등은 차감), 파면은 5년 이상 근무자는 연금의 절반, 5년 미만 근무자는 4분의 3만을 각각 받게 된다.
정직이나 감봉 견책처분을 받는 공무원도 승진 제한이나 징계기간을 승진에 소요되는 최저연수에서 제외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2025-03-30
공주시 청렴도 공주시비리
-
공주시, 산불 위기 ‘심각’ 단계 상향…비상근무 체제 돌입
공주시, 산불 위기 ‘심각’ 단계 상향…비상근무 체제 돌입
[충청25시] 공주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긴급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부시장실에서 송무경 부시장 주재로 조병철 건설도시국장과 관내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대응 체제를 점검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근무 직원을 전체 직원의 1/4 이상으로 확대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식 전후로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주민 대상 홍보 및 계도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 연접지에서의 영농 부산물·쓰레기 소각 집중 단속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 및 등산 자제 홍보 △화목 보일러 일제 점검 및 안전 교육 △산불 예방 마을 방송 1일 2회 이상 운영 등을 실시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무경 부시장은 “산불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파괴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재난”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입산 자제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8
-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위대한 승리’ 4월 8일 개최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위대한 승리’ 4월 8일 개최
[충청25시]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4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 아래, 섬세한 감수성과 깊이 있는 해석을 지닌 첼리스트 주연선의 협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핀란드의 독립을 염원하며 작곡된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연주하고 이어 첼리스트 주연선과의 협연으로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슈만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하이든,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함께 ‘3대 첼로 협주곡’ 으로 꼽히는 명곡이다.
슈만의 내면적 갈등과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으며 전통적인 3악장 형식을 따르지만 세 악장이 끊임없이 연결되어 첼리스트의 극한적 기교를 쉼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첼리스트 주연선은 초등학교 시절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젊은이의 음악제 출연 등을 통해 음악 영재로서의 면모를 보였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의 대미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제2번으로 장식된다.
20세기 초에 작곡된 이 걸작은 당시 러시아를 비롯한 강대국들의 압제에 대항하는 작곡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5-03-28
-
공주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공주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복룡1·이곡1지구 1479필지에 대한 경계 결정을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 경계 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종전 1492필지 110만 1709.1㎡에서 1479필지 109만 7486.9㎡로 경계를 확정하는 건과 경계 확정 예정 통지 후 접수된 의견 제출 18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해당 사업지구는 2024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로서 지난해 연말에 경계 확정 예정 통지를 하고 의견 제출을 받았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결과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토지 소유자는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김만수 민원토지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은 주민들 간의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8
-
공주시, 공직자 대상 ‘미래산업의 이해’ 교육 실시
공주시, 공직자 대상 ‘미래산업의 이해’ 교육 실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26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미래 산업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공직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미래 신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충남도청 신필승 미래산업과장이 강연을 진행해 미래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공주대학교 데이터정보물리학과 이욱재 교수가 상용화 이전 단계의 ‘양자 정보 산업’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최신 미래 산업 트렌드를 습득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주시의 미래 전략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
공주시, ‘세계 책의 날’ 책을 품어 봄 속으로
공주시, ‘세계 책의 날’ 책을 품어 봄 속으로
[충청25시] 공주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올해 행사는 4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기적의 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전시, 체험, 공연 등 총 17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독서문화체험으로는 △손글씨로 전하는 마음 △나무 독서대 △콕콕 여섯 개의 점 △내꺼야 이름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체험으로 △양말목 인형으로 걱정 타파 △내 손 안의 작은 지구 △줄줄이 꼰 현수막 △나만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이 진행되며 ‘지구 레스토랑’ 이라는 주제의 환경 관련 도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환경 보호 방법을 알아보는 ‘친환경 지구를 지켜라’는 탄소중립 환경 인형극 공연이 북스타트 선포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공주시 지역서점을 홍보하고 도서를 판매하는 ‘공주책방’, 이동도서관 버스에서 이야기 할머니가 전해주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인 ‘이동극장’, ‘장미꽃 포토존’, ‘야외 도서관’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공연 참여자 접수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4월 1일 화요일부터 5세 이상 공주시민 130명을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안명 평생학습과장은 “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계기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공주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책 읽는 공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
공주시, 청년세대와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추진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 속에서 효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과 노인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될 예정이며 공주시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 생신잔치 △문화체험 △인식개선 캠페인 △선전지 견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과 노인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2025년 1월 말 기준으로 총인구 10만 1068명 중 노인인구는 3만 1846명으로 노인인구가 전체의 31.5%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도시이다.
최원철 시장은 “효의 고장인 공주시에 걸맞게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가 노년 세대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
공주시, 5등급 노후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며 의무 이행 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보조금 지급 제한 및 사용 기간별 지원금액을 회수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공주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공주시에 지방세 및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5등급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사업은 2026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시는 올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약 4대에 총 13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공주시 환경보호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접수를 받은 뒤 1순위 항만 및 공항의 입·출입이 잦은 대형 경유 화물차, 2순위 생계형 및 영업용 차량, 3순위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4순위 제작 연도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을 고려한다.
사업 절차 및 구비 서류 등 세부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공주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면제 혜택을 받고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 부담금이 면제되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2026년까지 보조금 지원이 진행되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7
-
공주석장리박물관, 연세대학교박물관과 교류 협약 체결
공주석장리박물관, 연세대학교박물관과 교류 협약 체결
[충청25시] 공주시는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연세대학교박물관이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석장리박물관 방문자센터에서 공주시 최병조 경제문화국장과 연세대학교박물관 하일식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전시, 교육, 학술 정보 공유 및 선사 유적 가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석장리 유적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구석기 유적으로 고 손보기 교수를 단장으로 한 연세대학교 발굴단에 의해 1964년부터 1974년까지 10차례의 발굴 조사가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구석기 역사는 분명하게 증명됐으며 구석기 연구 방법의 기초가 마련됐다.
연세대학교박물관은 그동안 석장리박물관 특별전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2024년에는 상설 전시 개편을 위해 석장리 유적 초창기 발굴 자료를 공유하고 점말용굴 동물 화석을 장기 대여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연세대학교박물관에서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석장리, 기록을 만들다’라는 주제의 전시가 순회전시로 석장리박물관에서 다시 개막할 예정이다.
최병조 경제문화국장은 “연세대학교박물관은 석장리 유적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내외 구석기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석장리 유적이 국내외 구석기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곡선사박물관과도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03-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