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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실시
서산시,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실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장기요양등급 3~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쉽게 발생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이동 검진은 이동식 장비를 이용해 총 10여 개 경로당과 주·야간 보호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검진 절차는 결핵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사전 문진을 시작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영상판독이 진행된다.
시는 판독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구분된 어르신에게 추가 객담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성 판정 시 보건소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소견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도록 안내하고 객담검사 결과 음성인 어르신에게는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면역력 저하로 결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검진으로 조기에 결핵환자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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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오는 3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개요와 추진 현황,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객관적인 사업 설명과 주민 질의에 대한 자세한 검토를 위해 건축·토목·환경 등 전문가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우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주민설명회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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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3개소 공모 선정
서산시,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3개소 공모 선정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공모사업인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신청했던 대산읍 대로2리, 성연면 고남2리, 운산면 팔중리 등 3개 마을이 모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 마을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마을 활력 증진과 맞춤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소규모·중규모로 구분된 자율개발과 종합개발로 나뉘며 이번에 선정된 서산시 마을 3개소는 소규모 자율개발 유형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각 마을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2억원이 지원되며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특화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먼저, 대산읍 대로2리는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마을 소득 창출의 필요성을 인식, 주민들이 함께 정기적으로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대로2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두부 공장의 생산설비를 고도화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두부 부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성연면 고남2리는 벚꽃을 주제로 한 마을 자체 축제를 5회 개최한 역량 있는 마을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벚꽃축제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원 투어코스 개발,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운산면 팔중리는 홈커밍 축제를 통해 출향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목공과 조경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 둘레길과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체계는 주민주도 마을발전의 역량과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먼저, 창안학교-같이해봄사업-창안대회를 통해 진입을 유도한다.
이후 본격적인 마을만들기를 위해 마을 발전계획 수립과 희망마을 선행 사업 추진을 통해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스스로 해결할 방안을 찾아내 실천하며 마을 활성화의 경험을 쌓게 된다.
고령화, 공동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은 서산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며 주민 화합, 마을 문제의 참여적인 해결, 사회적으로 소외받지 않는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3년 음암면 탑곡1리와 성연면 예덕2리, 2024년 대산읍 대산5리가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소규모 자율개발 유형에 선정됐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성화로 농촌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의 역량을 강화할 이번 선정 소식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침체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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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특별교통수단 24시간 확대 운영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24시간 확대 운영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은 매일 7시부터 24시까지 오후 5시간이었으며 10일부터는 매일 24시간 운행된다.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중증보행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차량이다.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1대가 야간 운행을 전담하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운행 지역은 서산시 관내로 한정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희망하는 교통약자는 서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해야 한다.
센터 등록을 마친 교통약자는 충남 광역이동지원센터에 전화로 차량을 즉시 배차 또는 예약 배차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관외 이용은 충청남도 내, 대전광역시, 서울·경기 지역 병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용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전 오전 10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요금은 관내의 경우 2km까지 1,400원이 적용되며 2km 이상은 추가 1km당 130원이 추가돼 최대 2,800원, 관외는 1km당 26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시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14대와 바우처 택시 5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특별교통수단 4대와 바우처 택시 2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의 365일 24시간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와 이동권 강화 등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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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현장실천 교육 추진
서산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현장실천 교육 추진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완전한 정착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현장 실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외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교육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해당 제도의 이해, 올바른 농약 사용을 통한 부적합 농산물 발생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농약 안전 사용 기준 △등록 농약 적정 사용량 △작물별 농약 사용 방법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위반 사례 분석 등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농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제공된다.
해당 교육은 연중 실시되며 교육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 단체는 서산시 기술보급과 농업환경분석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교육을 총 20회, 농업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단체의 교육 희망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정착은 관내 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안전, 관내 농산물의 신뢰를 확보할 방안이다”며 “이번 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관내 농산물이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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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민이 안전한 사회 조성 ‘1천억원 투입’
서산시, 시민이 안전한 사회 조성 ‘1천억원 투입’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시민이 재난 걱정 없이 안전한 사회를 조성, 시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재난 안전 예산으로 1,098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급속한 기후변화, 다양한 생활환경 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재난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보다 111억원 증가한 재난 안전 예산을 편성했다.
재난 안전 예산은 도로교통, 재난 구호 및 복구, 사회적 약자 보호, 풍수해 등 다양한 유형별로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편성, 서산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시는 올해 해당 예산으로 20개 부서를 통해 자연재난, 사회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 위험요소 해소 사업을 시행한다.
자연재난 분야는 폭염과 풍수해, 산사태, 가뭄 등 재난 대비를 위한 한파·폭염 대책사업, 하천 정비·유지 관리 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이 진행된다.
사회재난·안전사고 예방 분야로는 물놀이 사고 전기·가스 사고 전시재난·테러, 산불, 감염병 등 20개 유형의 재난, 사고 방지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분야 사업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예비군 육성 지원, 재난취약가구 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정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 가축 방역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각종 체육대회 및 건설 공사 등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의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대비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기존 21종에서 올해 22종으로 확대 보장한다.
올해 추가된 보장 항목은 ‘개 물림 사고 진료비’로 반려견, 유기견 등 개 종류에 상관없이 개 물림 사고 시 진료비를 10만원 지원한다.
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시민이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은 다른 보험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다.
시민안전보험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누구나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기 좋은 안전한 서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세밀하게 챙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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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 운영
서산시, 2025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 운영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3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5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주민자치 위원 417명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전날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의 올바른 역할 및 방향 △주민자치 우수 사례 소개 △의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읍면동별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교육과와 교육이 진행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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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노인복지협회,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 교육 실시
서산시노인복지협회,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 교육 실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노인복지협회가 7일 서산문화원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애 말기 호스피스 교육은 임종을 앞둔 어르신의 자기 선택권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그 가족의 돌봄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평가 지표에 반영되기도 한 해당 교육에는 충남대병원 간호사가 생애 말기 돌봄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임종을 앞둔 어르신을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연명치료에 대한 어르신의 자기 선택권과 완화의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인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르신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수범사례 발표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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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2026 서산 방문의 해 SNS 서포터즈 위촉
서산시, 2025-2026 서산 방문의 해 SNS 서포터즈 위촉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제6기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 15명을 선발해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여행 전문 채널 ‘여행에 미치다’ 관계자 초청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를 통해 2025-2026 충남 서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서산의 관광자원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초청 교육에서는 트렌디한 게시물 제작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 방법 등 전문적인 홍보 마케팅 교육이 진행됐다.
발대식이 종료된 후, 서포터즈는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일원, 647년 만에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귀향한 부석사를 방문해 첫 활동을 개시했다.
특히 서포터즈는 올해 예정된 다양한 축제를 비롯해 5월 19일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 명품 관광도시인 서산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해누리 해나리, 가티와 오슈 등 캐릭터를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5-2026 서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가 오감만족 관광도시 서산의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가진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의 활동기간은 8개월로 올해 10월까지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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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서산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청신호
가로림만 서산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청신호
[충청25시] 가로림만 서산 갯벌의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가로림만 서산 갯벌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확대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완성도 검사는 등재 신청서가 형식적인 요건을 갖췄는지 검토하는 과정으로 검사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등재절차가 시작된다.
시는 국가유산청,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등 관계기관과의 실무적 협력을 통해 완성도 검사를 한 번에 통과했다.
2021년 등재된 세계유산‘한국의 갯벌’은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을 포함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시 등재 조건으로 한국의 서북부 갯벌에 대한 확대 등재를 대한민국 관계기관 등에 권고한 바 있다.
지난 2025년 1월, 국가유산청은 가로림만 서산 갯벌을 포함해 전라남도 무안군, 고흥군, 여수시 갯벌과 함께‘한국의 갯벌’ 확대 등재를 신청했다.
이번 완성도 검사 통과로 올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현장실사와 종합 심사가 진행되며 2026년 7월 중 열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가로림만 서산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갯벌의 생물다양성과 탄소포집 등 기후변화 관련 연구 및 관광 기반이 마련돼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충남도와 적극 추진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까지 완료되면, 가로림만이 생태환경 기반의 해양 신산업 핵심 지역으로서 발돋움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로서 2016년 전국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중간 기착지이면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로서 환경보호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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