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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토피아’ 성료
서산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토피아’ 성료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동문근린공원 일원에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가 개최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개최를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5천여명의 시민과 함께 1천6백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 펫 패션쇼와 도그쇼, 프리스비, 펫더파크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친밀도를 알아볼 수 있었던 펫 패션쇼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커플룩 등 다양한 콘셉트로 매력을 뽐냈다.
이길수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 부회장, 유하민 유앤라이즈애견미용학원 부원장, 이혜선 서산길고양이 보호협회 회장이 패션쇼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연출력, 무대매녀, 워킹 포즈, 스타일링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김진아 씨와 그 반려견 하늘이가 1등의 영광을 안았다.
견종의 외형, 성격, 반려인과의 관계를 심사하는 도그쇼에는 총 11개 견종이 참가해 멋진 외형과 외모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펫더파크는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야외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겼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펫티켓 교육, 유기 동물 입양·길고양이 공존 홍보, 펫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병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반려인,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한 이번 축제가 한층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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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4자 간 협약 체결
서산시,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4자 간 협약 체결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23일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HD현대오일뱅크㈜와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은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산항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항만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시에 바이오연료저장시설, 열분해 정제유 생산시설, 청정 암모니아 활용 수소생산시설을 총 3단계에 걸쳐 구축한다.
해당 사업 대상지는 대산읍 대죽리 1134번지 159,108㎡의 항만매립지며 사업은 항만 개발 사업 승인을 받아 2032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와 충청남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를 통해 기대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 6천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석유화학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서산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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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73대 방치… 서산시, 농업기계 해법에 제도적 실마리 제시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충청25시]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서산시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서산시 방치 농업기계 처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지난 제304회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
최근 서산시 내 도로나 농경지 등에 사용되지 않는 농업기계가 방치되면서 농촌 경관 훼손, 토양 오염, 안전사고 위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산시에서 방치된 농업기계는 총 173대에 이르며 이 중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가 주요 유형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방치 농업기계는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과 서산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방치 농업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방치 농업기계의 정의와 처리 의무를 명확히 하고 시 차원의 처리 절차 구축, 실태조사, 홍보 및 예방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의 회수 및 폐기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재활용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조례 제정으로 서산시는 방치 농업기계에 대한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소유자 및 점유자의 자진 회수를 유도하며 처리가 어려운 경우 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안 의원은 “이번 조례가 서산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방치 농업기계 문제 해결과 지역 농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서산 농업 환경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방치 농업기계의 체계적 관리와 농업기계화 촉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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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 성료 ‘3만 6천여명 방문’
서산시,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 성료 ‘3만 6천여명 방문’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24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팔봉산 감자축제는 팔봉면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가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02년 시작돼 국내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첫날인 21일 비가 왔음에도, 22일까지 이틀간 3만 6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2억 8천여만원 대비 5천여만원이 증가한 3억 3천여만원의 감자가 판매됐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농특산물 즉석 경매 등이 병행됐다.
가마솥 찐 감자와 버터 감자 시식 행사와 함께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가 판매한 감자활용 요리는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금 감자 찾기, 물고기 잡기, 감자 이색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참여로 큰 호응을 받았다.
장관희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가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머금은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 많은 분이 서산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팔봉산 감자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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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7월 기획공연 ‘숲속음악대 덩따쿵’ 개최
서산시, 7월 기획공연 ‘숲속음악대 덩따쿵’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오는 7월 서산시 문화회관의 기획 공연으로 어린이 국악체험극 ‘숲속음악대 덩따쿵’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제작한 해당 공연은 올해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에 선정된 우수 작품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흥겨운 국악의 선율을 결합한 창작 음악극이다.
숲속 동물들이 음악대를 결성해 화합과 우정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며 관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리듬으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시에 따르면, 공연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회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자리는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까지, 24세 이하 청소년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조완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국악이 지닌 멋과 흥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진 본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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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 날카로운 지적으로 산업폐기물 관리 강력 질타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 날카로운 지적으로 산업폐기물 관리 강력 질타
[충청25시]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은 제306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환경문제와 관련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한 의원은 올해 초 발생한 에코솔루션 산업폐기물 매립장의 에어돔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적 문제와 관리 소홀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에어돔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극한 습설, 융설 시스템 미비, 구조 하중 문제를 지적하며 관리 부실로 인한 주민 불안을 강조했다.
또한, 매립장에서 지정폐기물과 일반폐기물 반입 비율을 일일 50:50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을 언급하며 이 비율 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권과 안전을 위해 매립장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 의원은 환경기동처리반의 순찰 운영 문제도 짚었다.
그는 최근 3년간 순찰일수와 점검업소 수가 감소한 점을 문제 삼으며 현장 순찰 강화를 위해 재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순찰일지 작성과 지도점검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순찰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유청 자원순환과장은 한 의원의 지적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유 과장은 에코솔루션 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융설 시스템을 보완하고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환경기동처리반의 순찰일수를 늘리고 재점검 주기를 단축하며 점검 기준을 강화해 관리의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유 과장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환경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석화 의원은 “환경사고 예방과 주민 건강권 보호는 행정의 최우선 과제”며 서산시가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번 감사는 서산시 환경 행정의 문제를 되짚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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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 개최
서산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20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공간을 갖춰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센터의 새출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자립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 중증장애인 정책 참여를 지원하고 장애인 권익보호 및 인식 개선, 장애인 커뮤니티 공간 지원 등을 추진했다.
기존 센터 사무실은 장소가 협소해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불편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사무실과 가까운 동문동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5월 이전을 마쳤다.
리모델링을 통해 해당 건물 2층에는 센터 사무실을 비롯해 상담실과 교육실, 자료실, 이 스포츠실 등을 갖췄다.
이번 이전한 사무실을 토대로 해당 센터는 관내 관계 기관 및 단체와 내실 있는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에게 만남과 힐링의 공간을 넘어 제2의 인생에 도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 및 행복 증진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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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숙 의원, “형식적인 복지 아닌, 체감 가능한 복지정책 필요”
가선숙 의원, “형식적인 복지 아닌, 체감 가능한 복지정책 필요”
[충청25시] 서산시의회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다수의 정책적 제언을 쏟아냈다.
특히 고령 어르신,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보완을 강조했다.
가 의원은 먼저 고령자 복지와 관련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짚었다.
발생 이후의 지원보다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 지원 분야에서는 복지형 일자리 제공과 관련해, 참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장비 지급과 안전교육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했으며 여성 정책과 관련해서는 작년 11월, ‘서산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가 제정된 만큼, ‘경력단절 여성’ 이라는 표현 대신‘경력보유 여성’ 이라는 명칭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인식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그 취지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정책 연계와 지원책 마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지원 확대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의 안정적 운영 △지역 자활센터의 관리·감독 강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강화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초기 안착과 프로그램 내실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기초 정보화 교육 확대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 강화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사후관리 방안 강구 △지문인식이 불가능한 시민을 위한 무인민원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제안하며 “우리 사회에 소외받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정책이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가 의원은“앞으로도 형식적인 복지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복지 정책이 바로 서도록, 의회에서의 감시와 제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선숙 의원은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여성농업인, 이북도민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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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밭작물 신품종 지역 적응 시범사업 추진
서산시, 밭작물 신품종 지역 적응 시범사업 추진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농가의 작물 품종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우량종자를 보급하기 위해 밭작물 신품종 지역 적응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감자, 고구마, 콩 등 국내 육성 우량품종을 비교 재배해 품종의 생육 특성과 수확량, 상품성 등을 종합 분석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에서는 감자와 고구마 두 종류의 작물을 대상으로 각각 한 농가가 참여해 올해부터 시범 재배를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20일에는 팔봉면 대황리 551-2번지 일원에서 시범 재배된 감자 5개 품종을 대상으로 감자평가회가 열렸다.
시범사업으로 재배된 감자 5개 품종은 자영, 홍영, 아리랑 1호, 골든볼, 금선 등이며 평가회에는 감자연구회 회원과 팔봉면 감자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황2리 마을회관에서 감자 시식 후 각 품종에 대한 식감, 외관, 크기 등을 평가했다.
또한, 시범재배에 참여한 농가와 함께 재배 경험을 공유하고 각 품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감자평가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관내 감자재배 농가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종자 선택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감자 신품종 도입을 통해 관내 생산 감자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재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에 대한 해당 시범사업은 부석면 마룡리 234-55번지 일원에서 소담미, 호풍미, 통채루, 일반품종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중 평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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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김용경 의원, 도시환경과 행정 효율성 동시에 짚은 날카로운 행감 질의 ‘주목’
서산시의회 김용경 의원, 도시환경과 행정 효율성 동시에 짚은 날카로운 행감 질의 ‘주목’
[충청25시] 서산시의회 김용경 의원이 제30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도시환경과 탄소중립 행정의 접점을 짚어내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도시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를 통해, 김 의원은 생활형 정책 이슈에 환경적 관점을 접목한 점에서 행정사무감사장의 흐름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최근 3년간 지정게시대 게시 실적이 정체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실효성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단순히 게시 건수만 볼 것이 아니라, 현수막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소재·재활용 등 환경적 요소까지 행정이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간 김 의원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대표적인 의원으로 이번 감사에서도 도시과 행정이 단순한 시설 관리에 머물지 않고 탄소중립과 공공성 회복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산시의 주요 현수막이 여전히 비닐 등 폐기물 처리에 부담을 주는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행정 목적 현수막부터 친환경 전환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해당 질의는 도시과의 실무 현실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지속가능한 행정 방향성과 도시공간의 품격 회복이라는 중장기적 시야를 동시에 담아낸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김 의원의 질의를 두고 “단순한 환경 논의를 넘어, 정책과 현실을 잇는 설계자적 시선이 돋보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도시의 디테일이 행정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점에서김용경 의원의 일관된 시선은 앞으로의 시정에도 분명한 자극과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