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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서산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지속적인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경로에 따라 상처감염과 패혈증 두 종류로 구분된다.
상처감염은 조개껍데기나 생선 지느러미 등에 찔리거나, 상처를 통해 바닷물 속의 균이 침입했을 때로 상처 부위에 붉은 반점과 물집 등이 발생해 수포성 괴사가 일어난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히거나 날것으로 섭취한 경우, 급성 발열·저혈압·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24시간 내 멍이나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예방 수칙은 △어패류 완전히 익혀 먹기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로 노출부위 씻기 △생굴이나 어패류 취급 시 장갑 착용 △어패류 5℃ 이하 저온 저장 및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조리 △어패류 조리 도구 소독 등이다.
시는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어촌계를 통한 예방 수칙 전파,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 수칙을 홍보할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증세가 보이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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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항 물동량 증대·항만 활성화 ‘온 힘’
서산시, 대산항 물동량 증대·항만 활성화 ‘온 힘’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대산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18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대산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산시,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산항 관련 화주사·운영사·하역사 등 총 11개 기관,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대산항 관련 기업들은 대산항을 통한 수출입 확대, 항만 운영사 및 하역사 역시 항만서비스 품질 개선과 이용 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각 기관과 기업들은 ‘서산 대산항 활성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산항의 물동량을 점검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정기항로 신규 개설, 항만 이용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업이 다른 항만이 아닌 서산 대산항을 이용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신규 항로 개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7만 2천723TEU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은 2만 1천434TEU로 나타났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기업 간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서산 대산항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과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가관리 무역항인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화물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충남 역대 최대 규모인 2천5백TEU급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신규 개설하는 데 이바지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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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 진행
서산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 진행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건전한 음악산업 조성을 위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래연습장업자는 연중 3시간의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날 교육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관내 84개소 노래연습장업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을 위해 유현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법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유현우 강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음악산업진흥법, 공중위생법에 따른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서산소방서가 주관해 다중이용업소 소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노래연습장업자를 위해 하반기에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른 지자체의 교육 개설 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으로 관내 노래연습장업자의 편의를 높이고 건전한 음악산업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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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제40주년 기념식 열려
서산시,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제40주년 기념식 열려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회 주관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창립 제40주년, 건설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산문화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건설의 날은 건설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6월 18일로 지정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협의회 회장, 관내 건설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 후 유공자 표창,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과 지역 건설공사 업체 선정 시 지역업체 이용실적 가산점 제도 도입을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김영호 서산시 건설교통국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서산시 건설과 원연옥 건설정책팀장과 김종돈 ㈜티에스건설 대표가 세종시·충청남도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조한선 반도산업개발㈜ 대표, 이택구 지산건설 대표, 송재호 원건설㈜ 대표가 서산시장 표창을, 남선우 ㈜선우건설 대표와 손종관 ㈜성원건설 대표가 서산시의회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 후 참석자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에 뜻을 모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의 입찰 평가 항목에 지역업체 이용 실적에 따른 가산점 도입을 촉구했다.
안연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건설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현장을 지켜주고 계시는 지역 건설인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모색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한 봉사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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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남부산업단지, 15년 지연…주민 고통 가중
서산남부산업단지, 15년 지연…주민 고통 가중
[충청25시] 서산시 남부산업단지 개발이 15년째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토지 활용 제한으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서산시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제306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기간중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2010년 사업 추진 이후 승인받은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진전이 없고 주민들은 15년째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상태”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대다수 주민이 사업 존속을 희망했지만 이는 시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며 “현 상황이 지속되면 조성 단가 상승으로 사업 추진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부산업단지는 최초 24만 평 규모로 계획됐으나 현재 15만 평으로 축소됐고 나머지 10만 평의 토지주들은 개발 계획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개발 제외 지역은 행위 제한이 해제되지 않아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정권자인 충청남도와 협의 절차가 필요한 것은 이해하지만, 신속한 해제 절차를 위한 시 차원의 대응과 부서 간 협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시유지 2만 평을 제외한 13만 평의 토지를 매입 등의 방법으로 개발을 추진하자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도시과, 체육진흥과, 투자유치과가 협력해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산시가 용역 중인 수영장과 야구장 부지를 남부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강력히 제안하며 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인근 당진과 보령의 소규모 골프장 사례를 언급하며 “민간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도시계획 변경과, 신속히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시장님께서 과거 지역 8개통 통장단과의 면담에서 ‘남부산업단지 개발을 유야무야 넘기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5년째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서산남부산업단지가 이번에는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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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회 서산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서산시, 제1회 서산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 주관으로 18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1회 서산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 1919년 3월 당시 해미면민들이 우리나라의 주권을 찾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두현 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 회장, 보훈단체 관계자, 해미면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서산해미읍성에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이어졌다.
개회식이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해미읍성 서문으로 시작해 해미전통시장, 해미읍성 진남문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독립 만세삼창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해미면민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해미읍성 내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희생했던 애국지사를 주제로 한 연극 공연, 애국지사를 기리는 무용 공연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청껏 독립 만세의 목소리를 높였던 해미면민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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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기 서산시의원, BTL사업 운영 전반 비리 정황 밝혀내… 전면 감사 및 고발 조치 촉구
문수기 서산시의원, BTL사업 운영 전반 비리 정황 밝혀내… 전면 감사 및 고발 조치 촉구
[충청25시]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제306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의 전방위적 운영 부실과 구조적 비리 정황을 다수 밝혀내며 전면적인 감사와 법적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문 의원은 감사 과정에서 BTL사업소가 CCTV 점검 업체에 하수관로 점검 결과를 조작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조작된 자료가 서산시 상하수도과에 정식 제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로는 보수나 준설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서류상으로는 완료된 것처럼 꾸며진 것으로 문 의원은 이를 “서산 시민을 기만하고 행정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행위”고 규정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더 큰 문제는, 상하수도과가 이러한 허위 보고를 수년간 방치한 채 제대로 된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형식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매년 16억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이 실적과 무관하게 지급되어 온 것도 함께 지적됐다.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를 넘어 전반적인 관리·감독 부실과 방조로 이어진 중대한 사안이다.
이와 함께, 준설 후 발생한 하수관 토사를 수석동 인근에 수개월 동안 불법 야적 및 방치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폐기물관리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서산시가 환경안전에 있어서도 심각한 관리 부실을 드러낸 사례다.
초기우수처리시설은 수년간 가동되지 않았음에도 수질분석 결과를 조작한 서류가 제출된 정황 또한 확인돼, 문 의원은 이를 기후환경대기과 비점오염저감시설 행정사무감사시 나타난 문제와 동일한 형태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특히 하수·우수관로의 부실 관리가 서산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문제의 근본 원인임을 지적했다.
“지금 서산시는 싱크홀에 대해 단순히 ‘구멍만 메우는’ 식의 미봉책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하 하수관과 우수관로에 대한 근본적인 정비와 체계적인 관리 없이는 시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당 부서의 안일한 행정과 사업소의 무책임한 운영이 도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2024년 4월 BTL사업소장 교체 이후에도 운영 개선은 전무하며 연간 16억원의 운영비가 청구됨에도 보수·준설조차 형식적인 CCTV 조작 자료에 의존해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실이 이번 감사에서 확인됐다.
이에 문 의원은 범한엔지니어링 서산지부 및 BTL사업소에 대한 허위사문서 작성과 사기 혐의 고발 검토, 상하수도과 및 관련 부서의 직무유기와 방조에 대한 서산시 자체 감사 및 충청남도 감사 청구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보조금 관리법’에 따른 부정 집행 예산 전액 회수 조치와 BTL사업 전체 및 관련 용역에 대한 전면 진상조사를 통한 행정 개혁 착수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공공 인프라 관리에서 신뢰는 생명이다.
이는 단순 행정 실수가 아닌, 계획된 조작과 구조적 방조가 반복된 비리”며 “서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고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금 서산시는 위험하다.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되며 단호한 대응과 철저한 제도 정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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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자동차 관련 기업 조찬 간담회 개최
서산시, 자동차 관련 기업 조찬 간담회 개최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18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관내 자동차 관련 기업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발 공급과잉,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대외적 환경을 공유하고 그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청년 인재 양성, 지역 인재 채용 등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시는 기업 맞춤형 전담 창구 운영을 통해 자동차 관련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체계적인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산업의 어려움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극복할 방안을 기업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에 뜻을 모았다.
또한, 업종별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양방향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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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채소 고설 양액재배 시범 사업 확대 시행
서산시, 시설채소 고설 양액재배 시범 사업 확대 시행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농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농산물 품질 및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고설 양액재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액재배는 필요한 양분을 노출된 뿌리에 수용액으로 공급하는 재배 방식으로 토양에서 재배해 발생하는 연작장해, 고온·장마 등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농가 2개소에 상추·쪽파 2종으로 추진한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 사업을 올해 농가 7개소, 상추·달래·쪽파 등 작물 3종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는 양액재배 기술 실증을 위해 양액재배용 베드, 양액기, 다겹보온커튼 등 시설 설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상추 분무경 양액재배, 농가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달래 고설 양액재배, 쪽파 다기작 양액재배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기에 노출된 뿌리에 물과 양분을 분무하는 분무경 양액재배에는 상추 재배 농가 1개소가 참여 중이며 지난 6월 상추묘를 정식, 본격적인 재배에 돌입했다.
농가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는 수직 다단식 시설에 양액재배를 도입한 방식으로 올해 달래 재배 농가 1개소가 참여해 현재 장비 시공을 완료한 상태다.
해당 농가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와 동시에 연작장해 및 병충해 피해 감소 실증을 목표로 오는 9월 달래를 정식할 예정이다.
달래 고설 양액재배는 허리 높이의 인공배지에서 액상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가 4개소가 참여해 오는 9월 달래를 정식할 예정이다.
쪽파 다기작 양액재배에는 농가 1개소가 참여해 지난 5월 쪽파 파종 후 6월 10일 첫 수확을 마쳤다.
양액재배 방식을 통한 쪽파 재배는 연 6회 이상의 반복 재배가 가능해 농가 생산량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상추 재배 농가는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의 상추를 수확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양액재배 기술은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미래 농업기술”이라며 “양액재배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헀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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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12개 시군과 한뜻’
서산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12개 시군과 한뜻’
[충청25시] 충남 서산시가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사업 반영에 12개 시군과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으로 시작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인증 릴레이가 지난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해당 촉구 릴레이에는 서산시를 포함한 13개 시군 지자체장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전 국민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해당 철도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완공 시 서산시부터 경북 울진군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총길이 330㎞,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한 동서축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조항을 담은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조속 추진은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공약 이행을 통해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동서축 철도가 건설되면, 기존 남북축 철도와의 연계를 통한 국가철도망 완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해당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각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산업 및 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를 비롯한 서산시 관련 철도사업이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밖에도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