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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노사협의회 11개 안건 합의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노사협의회 11개 안건 합의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2025년 지방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고문노무사 제도를 신설·운영함으로써 노사문제에 대한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방공무원의 안전 및 정신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하였다.더불어 장애인 지방공무원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행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적정 인력 확보 노력과 업무 부담 완화 방안을 포함한 총 11개 사항에 노사가 합의하였다.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채정일 위원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공무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설동호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노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공무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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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겨울에 온기를 더하다’장보기 멘토링 운영
‘학생들의 겨울에 온기를 더하다’장보기 멘토링 운영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로부터 지난 7월 상반기 지원에 이어 장보기 상품권을 추가로 전달받아‘선생님과 최고의 하루II’겨울방학 대비 취약학생 지원 장보기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생님과 최고의 하루’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교육복지 사업으로, 학생의 알찬 방학 생활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현장 동행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학습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 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춘 물품을 구입하며 생활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참여 학생과 교사 모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이번 추가 지원으로 대전교육청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로부터 지원받은 70명을 포함해 총 186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2월 한달 간 장보기 멘토링 활동을 운영하게 된다.교육청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교육복지안전망이 더욱 강화되어 취약계층 학생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달식에 참석한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응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설동호 교육감은“민·관이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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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중학교 ‘열매 사랑반’, 학생 주도 ‘사랑의 김장’
생태·나눔 교육 실천
조치원중학교 열매 사랑반 학생 주도 사랑의 김장 생태 나눔 교육 실천1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조치원중학교는 지난 3일에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로 담근 ‘사랑의 김장’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전달했다.텃밭 자율동아리 ‘열매 사랑반’과 학생회, 교직원이 함께한 김장 나눔 활동은 올해로 네 번째다.1학기에는 ‘열매 사랑반’3학년 학생 11명을 중심으로 학급별 텃밭 고랑을 분양해 교사 9명과 함께 상추·감자·방울토마토·고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했다.텃밭에는 봉숭아 등 꽃도 심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연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학생들은 3월부터 비료주기·땅 고르기·모종 심기·잡초 제거·물 주기·지주대 세우기 등 실제 농사 과정을 경험하며 생태 이해와 실습 중심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농약 살포는 안전을 위해 교사가 담당했으며, 학생들은 필요 지식을 스스로 탐색하며 농작물 생장 과정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2학기에는 텃밭에서 수확한 무·배추·파로 김장 재료를 준비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제동행 김장 체험’을 진행해 무·배추김치 20박스를 완성했다.영양교사의 비법 양념이 더해져 학생들은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한 참여 학생은 “조금만 정성을 들여도 텃밭이 얼마나 풍성해지는지 깨달았다.”라며,“직접 수확한 작물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주원석 교장은 “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의 노고를 이해하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것은 교육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교육 과정. ”이라고 말했다.2024년 텃밭 자율동아리 ‘열매 사랑반’을 개설해 지도한 교사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텃밭 활동이 이제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적성 발견의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동아리 학생 중 한 명이 농업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한 사례가 생기기도 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읍‧면 지역 학교의 생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면 생태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치원중은 앞으로도 텃밭 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나눔 실천을 겸비한 미래 시민을 기르는 교육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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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기후 위기 시대,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를 묻다
세종시교육청, 기후 위기 시대,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를 묻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일에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 시대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에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기후 위기를 사회·생태적 위기로 인식하고 포용과 공존의 세계시민성을 통해 문제를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연수는 참가자들이 ‘기후 위기와 인권’의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권덕순 ‘캘리그라피’작가와 함께 ‘불타는 지구, 녹색시민의 약속’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가 ‘기후위기와 인권으로 보는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연수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후와 인권을 연결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진로까지 폭 넓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문제는 다문화교육, 세계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등 공동체 차원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ㅇ “향후에도 교육공동체가 필요로 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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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소통·공감으로 바라보는 청소년 마약 예방 특강 개최
대전시교육청 소통 공감으로 바라보는 청소년 마약 예방 특강 개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청소년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위험 증가에 대응하여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2025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학부모·교사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최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요인과 또래 문화 영향으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위험이 확대되면서,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인식과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예방 교육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특강은 서울시 마약관리센터 조성남 센터장을 초청해 ‘소통과 공감으로 바라보는 청소년 마약 예방’을 주제로 청소년이 마약에 노출되는 심리·사회적 요인, 유혹의 패턴, 초기 징후 파악, 효과적인 대화·상담 방법 등 실제 가정과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했다.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마약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청소년의 변화 신호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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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5 직장민방위 대원 안전체험교육 실시
대전교육청 직장민방위 대원 안전체험교육 실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천안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대전시교육청,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직장민방위대원과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직장민방위대원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민방위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형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연기 체험, 지진 상황 모의체험, 완강기 사용법 실습, 급류 및 침수 상황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재난 대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위기 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각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진과 급류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해보니 평소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전시교육청 고영규 총무과장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도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육가족의 안전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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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해양수산부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12월 4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이 5년이 경과함에 따라, 이번 위원회에서는 중간 이행평가 결과와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여 협의한다. 이번 변경안은 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내년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기본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 해양폐기물의 해상 발생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어구 통합 관리 체계 구축, △ 외국 발생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실태조사, △ 다자기구 내 공동 대응 등이 있다. 또한, △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재해폐기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과제를 반영한다. 이 외에도, △ 방치폐기물, 무인도서와 같은 수거 사각지대 해소 노력 강화 등을 신규 과제로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아울러, 지난 6개월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실시한 육상폐기물의 해양 유입 차단시설 설치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또한, 2025년 8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5차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 결과와 앞으로의 진행 방향도 공유한다.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특정 부처나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로, 육상에서부터 해양까지 전주기에 걸쳐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지자체, 그리고 국민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범부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우리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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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 시행 대응… 원활한 수산식품 수출 위해 민관 머리 맞대
해양수산부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미국의 해양포유류보호법*에 따른 수산물 수출 관련 절차 이행에 대비하여 12월 4일 노량진수산시장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가공·수출업계, 수협 등 생산단체,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국이 2026년 1월 1일부터 해양포유류보호법을 시행하게 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수산식품 교역 상대국은 미국의 동등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어법으로 생산된 수산물만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당 품목이 미국의 동등성 평가에 따라 적합 판정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대미 수출확인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구비서류, 생산정보 확보 등 업계의 준비사항을 당부할 예정이다.특히, 제3국의 원료를 수입한 후 원물 그대로 혹은 가공하여 미국에 수출하는 중간재와 그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국가의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필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수협 등 유관기관에서의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애로사항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미국의 해양포유류보호법 시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차질 없이 수출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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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확인, 집배원이 찾아갑니다
국토교통부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12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빈집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그간 빈집 현황 파악 및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2~’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이에, 국토부, 농식품부·해수부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빈집실태조사를 대행하는 부동산원이 추정 빈집에 대해 빈집확인등기를 발송하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하여 주택 외관, 거주자 유무 등 빈집 확인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부동산원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부동산원은 빈집확인등기 회신 결과 빈집으로 확인된 주택에 우선적으로 조사원을 파견하여 빈집 확정 및 등급 판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된다.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도입 효과 분석을 위해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올해는 ‘25년 빈집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579호의 추정 빈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6년 빈집실태조사를 추진하는 지자체 4~5곳을 추가 선정하여 실시한다.시범사업 결과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한 빈집 판정률 상승 효과 등을 토대로 실제 우편서비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빈집 정책 수립에 있어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외에도 전입세대 정보 연계 등을 통해 전국 곳곳에 위치한 빈집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관리하여 국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정확한 빈집 실태 파악이 선행되어야만 실효성 있는 정비가 가능한 만큼, 관계기관 간 협력과 지원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보다 체계적인 빈집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추진 중이며, 신속한 입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박승준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빈집 현황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확한 빈집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어촌어항재생사업과 연계한 빈집 정비를 추진하여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 곽병진 본부장 직무대리는 “빈집확인등기는 빈집을 효과적으로 발굴하여 빈집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3,330개 우체국과 4만 3천명의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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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이상 수면무호흡증, 뇌 미세출혈 위험 2배 높인다
후 뇌 미세출혈이 발생한 뇌영상 이미지
[충청25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이 뇌 미세출혈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지역사회기반 안산 코호트를 통해 진행되었다.연구팀은 노화 심층조사사업* 참여자 중 중장년층 1,441명을 8년 간 추적하여 수면무호흡의 중증도가 뇌 미세출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거나 약해지는 현상으로, 호흡장애가 시간당 얼마나 반복되는지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한다.뇌 미세출혈은 뇌 속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뇌졸중 등 심각한 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결과, 중등도 이상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 미세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증 수면무호흡증에서는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이러한 결과는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 보유 여부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나타나, 수면무호흡증 자체가 뇌 미세출혈 발생 위험을 높이는 독립적인 위험 요인임을 확인하였다.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 관리가 장기적으로 뇌혈관 건강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다. 연구진은 “수면 중 심한 코골이나 숨이 잠시 멈추는 듯한 현상, 낮 동안 과도한 졸림이 빈번하게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철 명예교수는 “이번 연구는 8년간의 장기 추적을 통해 수면무호흡이 뇌혈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및 인과적 해석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과”라며 “수면무호흡이 뇌졸중 치료 전략의 중요한 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수면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코골이나 수면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뇌혈관 건강을 위해 주의깊게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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