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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자치행정과장 자녀들, 아버지 퇴직 기념 고향에 사랑 전해
서장원 자치행정과장 자녀들, 아버지 퇴직 기념 고향에 사랑 전해
[충청25시] 부여군청에서 오랜 세월 공직에 몸담아온 서장원 자치행정과장의 퇴임을 앞두고 두 딸인 서장미, 서유리 씨 그리고 사위 박영준, 이윤수 씨가 지난 23일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2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버지의 퇴임을 축하하며 자녀들이 뜻을 모아 고향 부여를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실천하며 퇴임의 순간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서 과장은 재직 기간 동안 감사팀장, 농업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부여군의 행정과 농정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서장미 씨는 “아버지께서 정년을 맞으시고 부여군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신 걸 느꼈다”며 “가족 모두가 아버지의 마지막 걸음을 함께 기억하고 싶어서 기부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정 곳곳에서 헌신하신 서장원 과장님께 감사드리며 자녀분들의 부여 사랑 또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부여군 특산품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꾸준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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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30만원 → 70만원으로 대폭 상향
서천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30만원 → 70만원으로 대폭 상향
[충청25시] 서천군은 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확보에 따라 개인의 모바일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서천사랑상품권 14억원 규모의 발행과 함께 국비 10억 9800만원을 포함한 총 24억 9800만원 규모의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정책수당 지급과 액면가 판매용으로만 발행되며 일반 할인구매는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상품권 할인율은 행정안전부 정책기조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월 구매액의 10% 캐시백 방식으로 유지되며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사용처는 관내 가맹점 2683개소로 마트와 편의점 등이 부족한 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구매한도 상향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서천사랑상품권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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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전국 5대 거점기관 선정 과학영농 중심지로 우뚝
부여군,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전국 5대 거점기관 선정 과학영농 중심지로 우뚝
[충청25시]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전국 5대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신속하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거점기관으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전·세종·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온라인 농업기술정보 통합 플랫폼이다.
토양검정, 병해충 진단, 액비 분석, 농산물 안전성 검사, 유용미생물 공급 등 다양한 과학영농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농업인에게 실시간 분석 결과 및 이용 이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부여군은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조기 도입 이후, 다양한 과학영농시설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 기술지원을 현장에 빠르게 정착시켜왔다.
특히 2023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과 ‘현장지원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 활용성과 현장 실천력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아울러 부여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안전분석실–키오스크–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연계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농업인이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현장 키오스크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해당 정보를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와 자동 연계함으로써, 농가별 이력관리, 분석 결과 기반의 맞춤형 기술지도, 행정처리 간소화까지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스마트농업 서비스 체계다.
김대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거점기관 선정은 부여군이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며 “향후에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농업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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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축제관광재단, ‘충남방문의 해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지역음식부스 참가업체 모집
보령축제관광재단, ‘충남방문의 해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지역음식부스 참가업체 모집
[충청25시] 보령시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충남방문의 해 연계사업인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행사를 위한 지역음식부스 운영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보령의 다양한 지역음식을 선보이고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보령시 관내에 소재한 음식점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니며 식품접객업 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영업신고된 업체다.
총 10개 업체 이내의 식사 및 간식류 판매부스를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행사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6일간 머드엑스포 광장 내 대형텐트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재단은 참가업체에게 5m×3m 규모의 부스와 조리시설, 가스, 전기, 냉장고 급배수시설 등을 제공한다.
참가업체는 신청서에 기재한 메뉴 3개 이하만 판매할 수 있다.
간편식류는 8천 원 이하 메뉴 1개 이상을 포함해 최대 1만원 이하로 음료·디저트류는 4천 원 이하 메뉴 1개 이상을 포함해 최대 8천 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참가신청서 메뉴 사진, 동의서 이행서약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위생교육 수료증, 보건증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7월 7일 개별 통보되며 선정업체는 한시적 영업신고증과 음식물배상책임보험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령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축제관광재단 축제관광국으로 하면 된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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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5년 중앙청년지원센터 지역특화 청년사업 최종 선정
당진시, 2025년 중앙청년지원센터 지역특화 청년사업 최종 선정
[충청25시] 당진시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 삶의 질을 높이고 정책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당진시는 ‘당진 K 웹드라마 어워드’를 제안해 사업비 전액인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당진시는 △숏폼 콘텐츠 제작과정, △영상편집 마스터 과정을 추진해 청년들이 콘텐츠 제작 실무 역량을 반복적으로 습득하고 창작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당진 K-웹드라마 수상식을 개최해 신진 청년 창작자와 소규모 제작사를 발굴·지원한다.
‘숏폼 콘텐츠 제작과정’은 쇼츠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숏폼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효과적인 홍보 노출 효과를 기대하는 영상편집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6월 30일까지 배움나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상편집 마스터 과정’은 기초적인 촬영 장비 및 음향 장비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자로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8월 중 청년타운 나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웹드라마 어워드’는 전국 단위의 웹드라마 공모를 통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당진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상영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지역 로컬 브랜드 체험 행사 진행 등을 추진하는 문화 행사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당진시를 웹드라마 제작·유통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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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 보령시연합회, 전문역량 UP 아카데미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24일부터 2일간 비체팰리스에서 한국생활개선 보령시연합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개선회 전문역량 UP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역량개발을 통해 지역 리더로 육성하고 생활개선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챗GPT를 활용한 영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특강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경매, 지혜로운 탄소중립 실천 교육, 저탄소 리사이클링 원예체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여성농업인의 well-aging 전략 교육과 치유농업 체험, 현안사항 협의 및 정보공유 시간을 갖는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는 보령시에 선한 영향력을 선도하는 여성리더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보령시연합회는 시 연합회를 비롯해 13개 읍면동지회 회원 311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과 나누는 농촌문화 확산을 실천하며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 봉사를 통해 농촌 자살 예방 및 사회적 소외감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촌여성 능력개발과 학습동아리 운영 등 학습단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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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립송악도서관, ‘5060 신중년 인문학 교실’ 7월 개강
당진시립송악도서관, ‘5060 신중년 인문학 교실’ 7월 개강
[충청25시] 당진시립도서관는 송악도서관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신중년을 위한 ‘5060 신중년 인문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시민 45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인생 제2막을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참여형, 실용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요 강연으로는 윤석윤 작가의 특강으로 ‘신중년, 인생 2막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나이가 들어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기쁨을 누리는 삶에 대한 통찰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내 이야기의 저자가 되는 법’ 강좌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기억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활용 실습’과‘노인 인지 활동 책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 운영으로 사회공헌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이 진행된다.
최명용 관장은 “이번 인문학 교실이 신중년 세대가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 교실은 당진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송악도서관 사서팀으로 하면 된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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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만세보령농업대학, 선·후배 화합대회 개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는 2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만세보령농업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동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기수별 장기자랑과 신소득작목 정보 공유 등 선·후배 화합의 시간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 부학장인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정예인력들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선진 농업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스마트한 보령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꿈이 있는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 실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2008년 시작되어 올해 18기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1,3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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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면천읍성,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 선정
당진시 면천읍성,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 선정
[충청25시] 당진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2025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에 ‘면천읍성’ 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자생력 증진을 위한 과제 선정 및 운영관리, 실행 기부금 지원으로 상생가치 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138개 지자체 17개 과제 중 전문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면천읍성’은 읍성 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곳으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관광 컨설팅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당진시-한국수자원공사-한국관광공사와 주민 주도의 협업 기관이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당진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면천읍성은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로부터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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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청양군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충청25시] 청양군의회는 지난 19일 기획감사실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양군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절감, 제도 정비, 행정의 투명성 강화 등 군정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역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 21개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군정 현안과 예산 집행, 행정 관행 개선 등을 놓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가며 ‘일 잘하는 의회’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의원별 주요 감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혜선 위원장은 도시건축과 소관의 공사 중단 방지 건축물에 안전 펜스가 미설치되었거나 설치가 미흡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관광객 유입 저조와 더불어 안전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맑은물사업소 관련 감사에서는 명절 등 물 사용이 많은 시기 수압 저하 현상을 지적하며 정수장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비상급수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차미숙 부위원장은 농정축산실의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보호구 지원사업 정산 과정에서 보조금과 자부담 비율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를 지적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전반의 점검과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농촌공동체과 업무와 관련해 고가 장비를 활용하지 못하고 헐값에 매각한 운곡가공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장비 구매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임상기 의원은 환경정책과 소관 하수종말처리장 및 폐기물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장기간 환경 유해 요인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생활 불편 해소 및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 건강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보건의료원 감사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이동진료를 통해 신속히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공공보건 안정망 강화를 당부했다.
이봉규 의원은 농정축산실 소관 여성농업인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고령층과 아동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복지정책과 감사에서는 자활근로사업 임금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 개선과 함께 탈수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경우 의원은 건설정책과 관련해 청양군 주요 산업인 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앞서 농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한 수요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총괄과 소관으로는 군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간 유사성과 예산 중복 문제를 지적하며 두 보험의 통합 운영을 통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일묵 의원은 투자유치과 소관 정산2농공단지의 조속한 완공과 기업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자원과 감사에서는 선도산림경영단지의 경영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타 시군 사례 벤치마킹 및 산주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산림소득 창출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청양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과 개선책까지 제시함으로써 군정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실효성 있는 감사를 수행했다.
정혜선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양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