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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산림조합, 임업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공주시임업인 역량강화교육
[충청25시]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지난 18~20일 3일간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산주·임업인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업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숲 생태 체험, 산채류 재배와 활용, 유실수 재배관리, 복합경영사례지 견학 등 산림의 다양한 활용방안과 가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산주와 임업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헌경 공주시산림조합장은“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림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실질적인 경제적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4
공주시임업인 산림조합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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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및 대전디자인어워드 수상
공주문화관광재단,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및 대전디자인어워드 수상
[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와 ‘제33회 대전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8회 피너클 어워드에서는 지난 9월 공주 왕도심 일원 근대 문화유산에서 개최한 ‘공주 문화유산 야행’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 △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축제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는 매년 축제를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에서 평가하고 우수 축제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올해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총 50개 지자체 및 재단, 70개 축제가 공모에 참여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녔고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 기여 해왔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피너클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머천다이즈 부문에서는 옛 공주읍사무소, 중학동 구 선교사 가옥 등 공주의 근대 문화유산 이미지를 활용하고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도를 고려한 기념품을 제작·배포하는 등 공주 문화유산 야행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환경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제민천 생태체험’, ‘친환경 물산장려운동’, ‘147 야시장’, ‘공주.잘ZIP’ 등 환경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대거 기획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며 공주를 대표하는 야간 축제임을 입증한 ‘공주 문화유산 야행’은 2017년부터 9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에도 근대 공주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제33회 대전디자인어워드에서 '공주의 유산,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품&서비스&환경디자인 부분에서 대전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전디자인어워드는 199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어워드 중 하나로 현재까지 우수 디자인 및 디자인 인재를 발굴해 디자인산업의 지속 가능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년차 문화도시로 그동안 공주시와 공주시문화관광재단에서 선정한 공주시 미래유산 21종을 바탕으로 디자인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국제적인 문화산업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 현장에서도 전 세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요청이 들어와 좋은 반응으로 LG, 삼성 등의 글로벌 기업들의 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공주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등을 통해 공주의 문화관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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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실시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공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비롯해 공주시가족상담센터, 로뎀나무상담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등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시설 5개소와 공주경찰서 시민참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주교육대학교 일원에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추방,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등을 주제로 한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폭력의 위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폭력추방 실천에 동참을 호소했다.
최원철 시장은 “여성 폭력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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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 개최
공주시,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 개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21일 공주 VIP웨딩홀에서 ‘2024년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독거노인과 우울증,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함께 돌보는 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살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자살예방 멘토링 활동에 헌신한 우수 멘토들에게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멘토 자신의 경험과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마술쇼와 오찬을 통해 참석자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최원철 시장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없으며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과 연찬회 행사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사업, 생명 존중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상담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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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공주향우회, 애향심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실천
재경공주향우회, 애향심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실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21일 재경공주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재경공주향우회 송년회’에서 김영복 상임부회장과 김성복 전임 회장은 고향의 발전과 애향심을 담아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의 기부금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재경공주향우회는 2년 연속으로 50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제고하고 애향심을 실천하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복 상임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제도며 기부가 고향 공주를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복 전임 회장은 “내 고향 공주에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이 고향에서 유익하게 사용하게 되어 고향 공주시가 더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재경공주향우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공주시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고향을 더욱 풍요롭게 발전시키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와 복지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향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고향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국 NH농협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제도로 2025년 1월 1일부터 기부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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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기적의도서관, ‘이용자 인식 조사’ 시민 만족도 제고
공주기적의도서관, ‘이용자 인식 조사’ 시민 만족도 제고
[충청25시] 공주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도서관 이용자 및 비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주기적의도서관 이용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이용 경험, 전반적인 만족도, 도서관의 사회적 기여도 및 의미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조사는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설문과 도서관 로비 및 종합자료실에서 오프라인 설문 방식으로 병행 실시된다.
설문 결과는 도서관 서비스 개선과 이용자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공주기적의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도서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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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내년 본예산 1조 65억원 편성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편성 규모는 올해 9994억원보다 0.7%, 71억원 증가한 1조 65억원으로 일반회계 9333억원, 특별회계 732억원이다.
시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인재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투입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공주페이 발행 50억원,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 10억원, 산성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내년도 사업비 57억원,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경비 40억원, 진로교육센터 조성 27억원 등 양질의 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예산도 집중 투자됐다.
이와 함께 유구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 20억원, 지식산업센터 조성 18억원,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 161억원,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132억원, 금흥동 서우마트~공주정보고 도로개설 110억원 등 대규모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도 차질 없이 반영됐다.
내년도 공주시 본예산안은 공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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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수상 쾌거
공주시 ‘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수상 쾌거
[충청25시] 공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 가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공주시가 개최한 백제문화제가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50개 지자체 및 재단에서 70개의 축제가 출품됐으며 프로그램 부문과 미디어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공주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 제70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의 역사문화와 축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백제문화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주 행사장과 미르섬, 공산성 일대에서 진행된 웅진백제등불향연과 웅진백제별빛정원 등은 웅진 백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야간 경관과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화롭게 재해석한 백제문화제의 야경과 조명 디자인은 예술적 요소와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돋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주시와 백제문화제의 문화적 가치와 창의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이라며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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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성과 ‘최우수기관’ 수상 쾌거
공주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성과 ‘최우수기관’ 수상 쾌거
[충청25시] 공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기관과 농업인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국고보조금 집행률 제고 95% 달성, 농업인 학습단체를 대상으로 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적극 추진 그리고 폭염 및 화재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등 농작업 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농작업 안전 분야 시범사업에 참여한 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전관리 수준이 28.5% 향상됐고 안전 인식은 24.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가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교육, 홍보, 시범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안전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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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사업 ‘한걸음 진척’
공주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사업 ‘한걸음 진척’
[충청25시]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의 개발사업이 마침내 첫 관문을 넘었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이 최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과했다.
옛 버스터미널 부지는 문화유산 보존지역은 아니지만, 공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국가유산청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해 개발에 어려움이 따랐고 무려 15년 동안 방치되어 왔다.
시는 그동안 옛 버스터미널 부지의 개발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동시에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위원들을 상대로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고 마침내 첫 문턱을 넘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공산성의 역사문화적환경 보존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세계유산 주변의 경관 기준에 대한 초석을 마련한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의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는 명실상부 중부권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지만 그동안 방치되어 온 옛 버스터미널은 경관과 안전에 있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기에 이번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 통과는 공주시에게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다 다만,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되어 통과된 것은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터미널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개발이 공존하는 상생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가결된 사업 계획은 지난해 초 처음 제출된 후 무려 7차례의 계획 수정과 관계전문가 자문,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층수는 당초 최고 46층에서 26층 규모로 조정해 공산성의 최고 높이인 광복루 109.2미터 이하로 수정됐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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