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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신규 산업단지 조성, 환영”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신규 산업단지 조성, 환영”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25시] 대전시의회는 대전시장의 ‘유성구 대동지구 등 신규 산업단지 4곳 조성 등’발표에 5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조원휘 의장은 “대전에 2030년까지 22개소, 535만 평의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를 공급하겠다는 민선 8기 대전시의 구상은 대전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67개 상장기업 돌파, 2048억 원 규모 D-도약 펀드 결성 등 민선 8기 대전시가 그동안 거둔 사상 유례없는 경제적 성과를 미래에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유성구 대동지구에 대해 “지역주민의 숙원이었고, 발표한 신규 산업단지 중 가장 큰 30만 평 규모”라면서, “금강을 마주하고 청주와 맞닿은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핵융합·양자 등 안보기술과 첨단과학 중심의 연구 실증단지로 육성된다면 대전 전역의 혁신 생태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유성구 송림, 동구 대별, 대덕구 신일의 3개 신규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대해서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국방·우주·항공, 전자·지식정보, 국방과학 실증 등 6대 전략산업 축을 촘촘히 채우는 입지 선정”이라며 “장기간 지적돼 온 산업단지 노후와 용지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성공적 추진을 위한 당부사항도 제시했다.조 의장은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개발행위허가 제한 공고는 시의적절한 조치"라면서도, “향후 타당성 검토,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업시행법인 설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함에 있어 환경·교통 영향 최소화, 주민 소통, 기업 수요 검증을 더욱 정교하게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대전시의회는 이 청사진이 성공적으로 구현되도록 관련 조례·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행기관과 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전이 수도권을 넘어서는 초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도 책임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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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전주·완주 ‘동반성장’협력 방안 제안” – 전주시청 기자회견 통해 갈등 조정과 협력 중심의 정치 리더십 강조 –
안호영 의원, “전주·완주 ‘동반성장’협력 방안 제안” – 전주시청 기자회견 통해 갈등 조정과 협력 중심의 정치 리더십 강조 – (국회 제공)
[충청25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월 5일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로 인한 갈등을 넘어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금 전라북도 곳곳이 갈등의 지뢰밭이 됐다”며 “새만금 신항을 둘러싼 군산·김제 갈등, 전주·완주 행정통합으로 인한 충돌이 전북의 성장축 자체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치는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전북 정치에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그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은 전북이 대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전북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재명 정부의 힘을 전북 발전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전주·완주 행정통합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권고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 의원은 전주와 완주가 ‘동반성장’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안 의원은 전주시의회와 완주군의회 간의 실질 협력 추진을 제시하며, “피지컬 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전주와 완주가 함께 손을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안 의원은 11월 23일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과의 회동을 통해 ‘동반성장 협력기구’구성을 논의했으며, 이번 기자회견은 그 실천적 행보의 일환이다.오늘도 기자회견 전에,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함께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관련 실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협력과 공존의 새로운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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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등 순천 지역예산 84억 증액 확보
김문수 의원,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등 순천 지역예산 84억 증액 확보 (국회 제공)
[충청25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주최한 ‘전남 예산 성과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 여순사건 조사·치유 사업, 국립순천대 스콜라광장 조성 등 순천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총 84억 원 증액됐다고 밝혔다.가장 큰 성과는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50억 원 증액이다.당초 기획재정부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에서 ‘사전 절차 미비’를 이유로 증액을 수용하지 않았지만,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 심의 직전까지 기재부 차관·예산실장과 협의하며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해 반영을 이끌어냈다.예산심사 이전에도 김민석 국무총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관련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내년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예산은 총 1722억 원 확보됐다.여순사건 관련 예산도 확대됐다.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김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예결특위 위원들에게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결과, 자료수집·연구용역·해외조사 예산 7억 2천만 원과 조사전문인력 4인 충원 인건비 3억 4천만 원이 증액됐다.또한 전라남도의 요청을 기반으로 김 의원이 제안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시범사업 예산 6억 원이 반영되면서, 여순사건 관련 예산은 총 16억 6천만 원이 늘었다.국립순천대학교 스콜라광장 조성 및 중앙운동장 보수 예산도 18억 원 증액됐다.순천대 인조잔디 구장은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 부상자가 발생해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40년 된 도서관 앞 중앙광장 역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이번 증액으로 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기반이 마련됐다.이와 함께 김 의원은 국가유산청에 외서면 월평유적지 정비의 필요성을 건의해 관련 계획 수립비 2천5백만 원을 정부안에 반영시켰다.김 의원이 활동 중인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관련 예산도 늘었다.김 의원은 민병덕 위원장 등과 함께 21일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예결특위 위원장, 27일 한정애 정책위원장을 만나 ‘을을 위한 민생예산’반영을 요청했다.그 결과 △햇살론 특례상품 금리인하 297억 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3억 원 △지역소공인 육성 5억 6천만 원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7억 4천만 원 △기술탈취 소송 회복 지원 4억 7천만 원 등이 증액됐다.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순천대 스콜라광장 조성 외에도 만 0~2세 영유아보육료 지원 예산 192억 4천만 원의 증액을 이끌었다.또한 정부 예산 수립 단계에서 순천대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예산 9억 5천만 원과 만 4~5세 무상교육·보육 예산 4703억 원도 반영되도록 했다.김문수 의원은 “확보한 지역 예산을 바탕으로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여순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또한 을지로위원회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필요한 예산이 적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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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12월 3일 ‘국민주권의날’공휴일 지정 법안 대표발의
허영 의원, 12월 3일 ‘국민주권의날’공휴일 지정 법안 대표발의 (의원 제공)
[충청25시]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은 5일, 지난 2024년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교훈 삼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날’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가 국민의 뜻과 헌법 질서에 의해 종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당시 사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중대한 위기를 초래했으나, 민주주의를 스스로 지켜낸 역사적 사건이자 국민주권과 민주헌정 질서의 회복을 상징하는 날로 평가받고 있다.허영 의원은 “국민이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임을 다시 증명한 날이 바로 12월 3일”이라며, “이날을 국가적으로 기념해 어떠한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원칙을 되새기고, 국민주권의 가치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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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대덕구 신일지구 신규 산업단지 조성 결정, 대덕 도약의 전환점”
대전광역시 의회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25시]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활섭 의원은 대전시가 발표한 신규 산업단지 4곳 중 대덕구 신일지구 포함 결정에 대해 “대덕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대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송 의원은 “그동안 안산·평촌 산단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대덕 경제 체질 개선을 요구해왔는데, 신일지구가 국방기술품질원 인근 13만5천㎡ 규모로 국방·소부장 특화 산단으로 조성되는 것은 지역 숙원사업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신일지구는 인근 지수체육공원과 녹지 연계로 쾌적한 ‘도심 속 녹색 산업단지’모델을 지향하며, 대전시 전체 신규 산단 계획으로 생산유발 3972억원, 고용유발 2915명 등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기존 대덕산업단지와 시너지로 청년 일자리와 상권 활성화를 이루자”며 송 의원은 시·구의 교통·기반시설 확충, 규제 합리화, 기업지원 정책을 주문했다.“산단 조성이 기업 유치와 실질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시의회에서 견제·감시하며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대덕구민과 함께 사업을 면밀히 살피며 대전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으로 키우자”고 호소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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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민생 예산3821억 3200만원 확보
송도국제도시 민생 예산3821억 3200만원 확보 (의원 제공)
[충청25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GT-B, K-바이오랩허브 등 송도국제도시 관련 2026년도 주요 예산 3821억3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국회는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이번에 통과된 예산안은 2021년 예산 이후 5년 만에 헌법상 정해진 법정기한 내 확정된 예산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생지원 예산, △재해예방·국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를 중점 보강해 총 지출 727.9조원 규모로 편성됐다.이 중 송도국제도시 관련 예산은 3821억3200만원으로 교통 확충과 청년 지원, 교육과 산업 활성화, 바이오 등 국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정일영 의원이 제출받은 국비사업 반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관련 예산으로는 △GT-B,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외국교육연구기관 설립 준비비 및 초기운영비 지원,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운영, △인천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송도9공구 아암물류단지 등 총 14개 사업에 예산을 확보했다.정일영 의원은 이번 예산안 통과에 대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이자 예산결산기금소위원장으로서 국민 삶에 와닿는 제도부터 미래 성장동력까지 모든 예산을 깊이있게 살펴봤다”며 “5년 만에 적기 통과된 예산인 만큼 이번에 통과된 예산이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정일영 의원은 “국회 예산통으로서 예산이 국민 삶 가까이에서 잘 작용할 수 있는지 계속해서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민생과 경제를 위해 많은 활동과 지원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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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 마무리
행복위
[충청25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제102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이날 행정복지위원회는 1조 2,523억 5,896만원 규모로 편성된 2026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중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17개 사업에서 159억 867만 8천원을 증액하고, 34개 사업에서 159억 867만 8천원을 감액하며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2026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김충식 위원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도자 증원, 장비 대여 등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야외 운동기구 보수 및 설치와 관련해 “수요 기반 운영은 중요하지만,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 간 안배를 고려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여미전 위원은 조치원읍에 일부 마을회관이 설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예산 반영 필요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 보상 인센티브 사업에 대해서는 세종시의 관광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체계적으로 평가해 사업 효과와 향후 추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순열 위원은 재정 악화로 복지 분야 사업비가 축소되는 추세를 지적하며,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인건비의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고, 소규모 사업의 실효성은 재검토하는 동시에 대체 재원 확보 방안 또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전 부서에서 발간하는 각종 간행물과 관련하여 “부서별 간행물의 중복 발간 여부와 예산 규모를 상세히 파악해 불필요한 간행물은 정비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홍나영 위원은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수요자 접근성을 지적하며, 가족센터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다문화 밀집 지역에 거점센터를 짓고 순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과 관련해 운영 기간에 만족도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점도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끝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병원이 참여해야 하며, 접근성 또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현미 위원장은 중기재정과 기금운용계획에서 2027년 이후 예산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지방채 및 기금 상환 방안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정 건전성 악화를 우려했다. 또한 보건복지국 소관 국고보조사업이 국고보조금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응하는 시비 360억원을 매칭하지 못한 점, 12개월을 반영해야 하는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직성 경비를 8개월분만 반영한 점 등 향후 추경 등의 시비를 수반하도록 불완전하게 편성된 예산안을 지적하며 “시는 예산의 목적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조정하며 필수 지출을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현 부위원장은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지역 청소년 수요 확대와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세종시의 신규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첫만남이용권 상당수가 산후조리원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상가 공실을 활용한 공공산후조리원 도입을 통해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산후조리원의 과도한 가격상승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회의를 마무리하며 김현미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약 20% 범위에서 감액과 증액 조정을 진행했다”며 “신규, 행사성 사업의 구조 조정을 우선 검토하는 한편, 법정 의무지출임에도 지방비 확보가 미흡했던 보건복지국 소관 생계급여 예산을 증액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생과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신중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한편,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6년 본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5일 열리는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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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 “여성장애인 출산·양육 지원, 소수지만 반드시 보장해야 할 권리”
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 “여성장애인 출산·양육 지원, 소수지만 반드시 보장해야 할 권리”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25시]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4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안경자 의원 주재로 「여성장애인 출산·양육 지원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역 내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전·산후 건강관리, 출산지원, 양육지원 등의 지원 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복지, 돌봄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발표에 나선 복수경 대전광역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대전의 가임기 여성장애인이 약 4953명에 이르고, 매년 40~50건의 출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안전한 영유아 양육 환경 확보의 한계, 임신·출산·양육시기의 중증여성장애인 대상 특화된 지원 서비스 부재 등의 현실을 지적했다.이어 중증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장애친화적 산부인과 병의원 조성, 의료–복지–돌봄을 연계하는 통합 사례관리체계 구축 및 서비스 제공과 행정망 연계를 통한 자동 지원 시스템 마련을 제안했다.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현조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간호사는경기도 여성장애인 출산·양육 사례를 소개하며 육아도우미 사업 체계화, 지적장애인의 장기적 육아지원체계구, 청각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함을 언급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출산·양육 사례자 대표로 이미정시민, 유승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 김학만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송지현 대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과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질병관리과에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미정 시민은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경험한 의료 접근 어려움, 양육 서비스 이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장애친화적 의료 및 양육환경 확충을 요청했다.유승화 대표는 여성장애인이 출산·양육 전 과정에서 신체적·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문제 등 중층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고 설명하며 서울·전남의 홈헬퍼 사업처럼 실질적 가정 내 돌봄서비스가 대전에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통합사례관리 체계강화, 지역 여성장애인 맞춤형 지원센터 설립, 복지 인프라 확충 및 인력 양성과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김학만 교수는 여성장애인 출산·양육은 더 이상 주변적 과제가 아니라 보편적 권리이며 정규 정책 영역으로 다뤄야 한다면서 “보호 중심”에서 “권리 기반”출산·양육 정책으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협력체계가 개인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제도화된 통합 사례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송지현 선임연구원은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장애인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의료접근성·경제·정보·주거 등 복합적 제약을 받으며 가족 의존도가 높다며 장애친화 산부인과 확충, 공공 산후조리원과 산후조리 지원, 장기 양육지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더불어 대전 조례가 포괄적 수준에 머물러 실제 정책 추진·예산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한 종합지원체계, 가사·양육 도우미 제도 근거 마련 필요성을 제시했다.장애인복지과와 질병관리과에서는 현재 대전시가 추진 중인 제도를 설명하며,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적·복지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 간 협력 강화와 지원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이어 타 시·도의 우수사례와 제도적 개선방향을 검토하여 대전의 실정에 맞는 출산·양육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및 추진 의지를 함께 밝혔다.좌장을 맡은 안경자 의원은 “여성장애인의 출산·양육은 숫자로 볼 일이 아니라, 소수지만 지켜야 할 시민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원 대상이 소수라는 이유로 그동안 체계가 미비했던 만큼, 대전은 오히려 더 촘촘하고 끊김 없는 지원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여성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대전형 지원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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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범 의원,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수상
국중범 의원,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수상 (국회 제공)
[충청25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4일,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이 주최한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국 의원이 그동안 도민 안전정책 강화, 여성‧청소년 권익 보호, 보육·교육 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국 의원은 제10대에 이어 제11대에서도 2회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도정 발전과 공익 증진을 위한 노력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은 1969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정치 관련 여성 시민단체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의 경기지역 조직으로,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민주시민 교육 등을 수행해 온 공공성이 높은 단체이다.특히 ‘우수 의정‧행정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의정의 품격과 공공 리더십을 널리 알리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된다.시상식에서 연맹은 국 의원에 대해 “도민 안전과 방화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특히 여성과 청소년의 권익 향상 및 보육·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하며 상패를 수여했다.국 의원은 “도민 안전과 약자 보호라는 기본을 더욱 확고히 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이 더 안전하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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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안전보건공단 ‘국회 안전보건 전시회 ’개최
민주당 산재예방 TF, 중대재해 근절 총력 !
국회 제공
[충청25시]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 TF 가 오늘 국회의원회관 제 2 로비에서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를 개최한다.전시회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취임 직후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 ’을 지속 강조한 가운데, 이번 전시회는 정부의 안전 대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산업안전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산업안전 특화 전시다.오늘 첫날 오픈식에는 산재예방 TF 단장 김주영 의원, 간사 박해철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이용우·채현일·허종식·곽상언 의원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고용노동부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함께했다.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김현중 이사장이 자리했다.오픈식에 참석한 김주영 단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전시회를 둘러보고, 중대재해 예방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전시는 안전을 주제로 총 8개 의 부스로 구성되어 운영된다.주요 전시로는 △ VR 핸드트레킹 기반 안전체험 △ 건강상담 및 과로사·트라우마 예방 안내 △ 365일 안전준수 이벤트 △ 안전게임 키오스크 온라인 프로모션 △ 노동안전 종합대책 소개 △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픽토그램 안전표지 △ 안전신기술공모전 수상작 이다.특히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 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험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무엇보다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소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VR 체험의 경우, 노동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가상 환경에서 직접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했다.또한, 근로자건강센터를 활용한 건강상담과 과로사·트라우마 관련 활영 정보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김주영 산재예방 TF 단장은 “‘현장이 변해야 노동자가 산다 ’는 원칙하에 반복되는 산재의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안전투자 촉진, 취약노동자 보호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산업안전체계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이어 김 단장은 “전시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 선상에서 산재 예방에 대한 국회의 정책 방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라고 전하며 “이번 전시회가 산업재해를 줄이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안전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TF 간사인 박해철 의원은 “산업재해는 노동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과제로 안전한 일터는 노동자의 기본권이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라고 말하며 “오늘 전시회가 단순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일터에서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일터에서의 사고를 줄이려면 현장에서 기초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실천이 중요하다 ”라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국민의 생명안전 감수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리다 ”라고 전했다.아울러 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찾아가는 안전보건전시회 ’는 다양한 체험, 상담, 정책 소개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이어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중대재해 감축 실천력을 강화하고, 취약 직종 중심의 현장 지원을 확대하며, 범국민 대상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7월 28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 TF 는 효과적인 산재 감축을 위해 사고현장 방문, 건설사 CEO 간담회, 당정 「 노동안전종합대책 」 발표 등을 통해 발굴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입법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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