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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와의 만남의 날 개최
충남도의회,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와의 만남의 날 개최
[충청25시] 충남도의회는 12일 다움아트홀에서 현재 작품을 전시 중인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6월 한 달간 다움아트홀에서는 전통 규방공예를 계승하고 있는 문길영, 황경아, 홍명희, 이홍국 작가 4인의 단체전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의 의미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며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2022년에 결성된 단체로 충남 서천군의 특산품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조각보와 쌈솔 등 규방공예를 연구하며 전통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쌈솔명인 주경자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공예문화의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의장단과 도의원, 작가, 도의회 직원 및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해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길영 작가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공예기법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모시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의 전통문화인 모시공예를 도의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앞으로도 전시, 공예 교육, 지역 공모전 참여 등을 통해 전통 규방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예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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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 새 정부 정책 방향 맞춘 충남 특화전략 주문
안장헌 의원, 새 정부 정책 방향 맞춘 충남 특화전략 주문
[충청25시]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이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충남도의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충남만의 차별화된 정책 수립과 도정 반영을 주문했다.
안장헌 의원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정책 방향을 충남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고 대선공약에 제안된 내용과 그 반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지역 특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도가 대선공약으로 제안한 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아산시 지역공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안 의원은 “충남이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불균형, 기후변화, 산업·에너지 전환 등 국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는 만큼, 광역과 지방정부가 연계해 차별화된 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충남의 정책 방향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조응해 실제 도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 안 의원은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영아보육체계 개선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도 함께 제안했다.
안 의원은 “행동이나 정서적 어려움을 겪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특수욕구아동’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과 전문지원센터 설립,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아동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아동복지시설 지원 현실화를 주문했다.
안 의원은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은 부모가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는 영아보육 환경 조성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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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APEC준비, 가이드라인보다 늦어. 자화자찬 중단하고 총력 대응해야”
정일영 의원“APEC준비, 가이드라인보다 늦어. 자화자찬 중단하고 총력 대응해야”
[충청25시] 국회 APEC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일영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차 전체회의 이후, “정부와 경상북도는 전 행정역량을 동원해 시설 준비와 운영계획 전반을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인력과 조직을 보강해 과중한 업무를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APEC사무국이 제공한 공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국 대표단은 통상 중반기~8월 사이 2일간 사전 방문을 통해 회의 준비 현장 시찰하고 만찬장·정상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의장국은 자국 상황에 맞게 일정 등을 조정할 수 있으나, 정상회의·고위급 회의 일정, 의전, 경호 등 핵심분야는 가이드라인을 비교적 충실히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6월 초 기준, 만찬장은 공정률 5%, 전시장은 15%, 국제미디어센터는 20%에 불과하다.
정 의원은 “APEC 가이드라인만 보더라도 준비 기한이 매우 촉박한 상황인데, 담당 주무기관 일부에서 ‘잘하고 있다’는 자화자찬 언론 홍보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철저한 행사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식 만찬장의 경우 회의 한 달 전인 9월 완공 예정으로 가설건축물임에도 세계 정상들이 보이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안전과 품격 모두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로 소방·전기·건축공사 입찰은 5월에야 마무리됐고 감리용역 개찰은 6월 9일에야 완료됐다.
현행법상 가설건축물은 감리 의무가 없지만, 정상들이 머무는 공간인 만큼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크다.
또한 경상북도는 총 142억원을 들여 경주엑스포대공원에 2,700㎡ 규모의 경제전시장을 조성 중이다.
그러나 건축공사 개찰은 4월 말, 소방·전기·통신 공사 개찰은 5월 중순에야 이루어졌으며 공사 기간은 150일로 설정돼 있어 회의 직전까지 공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이 184억원을 투입 중인 APEC 홍보관 건립도 비슷한 상황이다.
주요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 개찰은 5월 말~6월 초에 이뤄져, 전시 준비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또한, 전시관의 홍보 내용도 원전 등이 포함되어 있어 APEC 특위 전체회의에서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7~8월은 폭염과 장마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큰 시기”며“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가정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고 모든 변수를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준비 잘 되고 있다’는 언론용 기관홍보 메시지가 아니라, 정상회의장·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총력 대응체계”며 “필요시 인력 보강 및 예산 증액까지 포함해 국회 특위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APEC기획단 부단장을 전담 상근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경주APEC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이라며 “법제처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7월 1일 입법예고 기한을 단축하고 국회와 정부가 함께 신속한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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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회계연도 독립 원칙 지키는 건전한 예산 집행 촉구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회계연도 독립 원칙 지키는 건전한 예산 집행 촉구
[충청25시]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은 12일 제287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을 강조하며 예산이 편성되면 당해 연도에 지출이 완료되고 사업이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상기시켰다.
박종선 의원은 “예산은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따라 당해 연도에 지출과 사업이 완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의 이월과 관련해 사고이월, 명시이월, 계속비이월의 제도가 있으나 이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활용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박종선 의원은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예산 편성, 사업 발주 시기까지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예측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예산 집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구체적 사례로 용운동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언급하며 법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절차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예산을 편성한 점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사업비 이월은 한 번으로 끝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도를 넘겨 계속 이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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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회 넓힐 것”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회 넓힐 것”
[충청25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2일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 제26회 유성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해 안전한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20팀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선수, 대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게이트볼협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주요내빈 축사, 선수단 선서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최근 대전 연고의 축구, 야구 등 프로스포츠가 전성기를 맞아 선수들의 활약 속에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현재 대전에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등 굵직한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이 다수 추진 중으로 대전시의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는 역동적인 도시 대전 구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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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장애인 체육 인프라 강화 및 선수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장애인 체육 인프라 강화 및 선수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충청25시]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12일 제287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유출과 체육 인프라 강화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비장애인 체육계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체육계에서도 선수 이적 등의 문제로 인한 지원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애인 선수들이 다른 시도로 이적되는 문제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우려했으며 장애인 체육회와 협의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황 부의장은 "관련기관에서도 장애인 채용 관련 예산을 세워 진행하려 노력했음에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전에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장애인 선수가 다른 지역으로 이적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한 황 부의장은 대전의 체육 기초 인프라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잘 양성되어 대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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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87회 정례회 제2차 회의 개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87회 정례회 제2차 회의 개최
[충청25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제287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승인 등 안건 3건을 심사·의결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한밭수목원의 황톳길과 마사토길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유지관리와 시설 확대를 강조했으며 장미터널 추가 설치와 그늘막, 파고라 설치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노후 복지관의 시설 개선 예산 편성, 갈마동 노인복지관의 인력 충원, 대전시 노인지회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이어 제70회 현충일 행사에서 발생한 교통 안내 문제를 지적하면서 현충원을 방문하려는 시민들에게 현충원역 대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하라는 안내 방송을 했음에도 실제로는 이동 지원 차량이 없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런 시행착오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종선 의원은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질의했다.
박 의원은 “지방채는 긴급하거나 타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발행되어야 한다”며 현재 대전시의 부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4년도에 대전시 지방채가 488억원 증가해 1,849억원을 상환했음에도 불구 현재 총 부채는 1조 3,974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방세 수입과 세외수입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예산 규모에 맞춘 철저한 사업 계획이 필요하다”며 “계획을 철두철미하게 세우면 부채 발생 비율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관련해 장기요양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대전 추모공원 제3호 봉안당 건립 사업과 관련해 봉안당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 보니 심히 우려되나, 장사시설 확보는 반드시 이뤄야 할 필수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경 의원은 전기차 배터리 충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지적하며 전기차 보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서 일반인들에게 충분한 화재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와 권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성을 강조하며 전기 충전 시설 지상 이전에 대해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유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늘 회의에서 심사·의결된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9일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 및 처리될 예정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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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 '예산 효율화 위해 불용액 줄여야' 지적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 '예산 효율화 위해 불용액 줄여야' 지적
[충청25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12일 제287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불용 예산과 집행 잔액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전시 예산이 최근 세수감소 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형편인데 많은 예산을 집행 잔액과 불용 예산으로 처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련 부서에서 제대로 계획을 잡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사업을 너무 방만하게 계상한 것인지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이한영 의원은 “대전시 예산이 어렵다고 계속 말하면서도 실제 결산에서는 수백억씩 불용 예산과 집행 잔액으로 남는다”며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구체적 사례로 체육 시설 관련 국민체육센터 건립 시설비 집행 잔액 73억 6900만원, 생활문화센터 건립 1억 6700만원, 국민체육센터 감리비 5억 2300만원 등을 언급하며 “이런 부분은 충분히 예견되는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예산이 불용 예산으로 나온 것은 사업 전체적인 틀을 처음부터 잘못 잡은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한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 지원 예산 3억원이 전액 불용된 사례와 호국 보훈 파크 조성 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등의 집행 잔액 비율이 높은 점도 지적했다.
이한영 의원은 마지막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시 너무 방만하게 예산을 계산하지 말고 좀 더 심사숙고해서 전체적인 예산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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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하수처리 정책 우선순위 재검토 필요…분류식 전환 시급'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하수처리 정책 우선순위 재검토 필요…분류식 전환 시급'
[충청25시]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은 12일 제287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하수 처리 시스템의 합류식과 분류식 문제를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합류식은 생활하수, 공장폐수, 빗물 등을 하나의 관로로 모아 처리하는 방식인 반면, 분류식은 오수와 빗물을 별도의 관로로 분리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재경 의원은 합류식은 우기철에 빗물과 오수가 함께 유입되어 처리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하수 처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가장 큰 오염원인 공장 폐수의 처리 방법을 합류식에서 분류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책적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의 하수도 보급률이 약 96%로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주 오염원인 공장 폐수를 합류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원시적이며 정책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촌동 하수 종말 처리 시설과 금고동 현대화 하수 처리 시설의 규모를 언급하며 우기철 대비를 위해 간이 처리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은 예산의 이중 투입이라고 비판했다.
하수 처리의 근본적인 문제인 오염원을 해결하지 않고 종말 처리에만 집중하는 것은 천억 단위의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의원은 분류식으로의 전환이 하수처리 정책에서 우선시되어야 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우선순위 설정을 당부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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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송도 APEC 회의장 개보수 예산 20억 확보 송도컨벤시아 7월 초 리모델링 마무리
국회(사진=PEDIEN)
[충청25시]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장관회의 개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개최지인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제1차 추경 예산을 통해 회의장 개보수 예산 20억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APEC 회의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실질적 기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이를 위한 시설 개보수 작업은 7월 4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간 중에는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해 디지털경제, 식량안보, 여성, 반부패 등 각 분야의 장관회의와 실무그룹 회의 약 210여 회가 집중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특히 재무장관회의 등 장관급 회의가 8월 초순부터 5차례 열리게 된다.
회의 기간 동안 APEC 21개국 회원국의 고위관리와 장관, 대표단 등 약 5천여명의 외국인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교통·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영 의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은 물론, 우리 송도국제도시가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남은 한 달간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회 APEC 특위 민주당 간사이자 송도국제도시 국회의원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